국립농업박물관이 12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중앙홀에서 '박물관에서 만나는 창원단감' 특별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단감의 역사와 농업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창원단감은 맛과 품질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과일로, 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 가치를 더욱 알릴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창원단감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에서는 창원단감의 유래와 생산 과정, 농업 방식의 변화, 그리고 효능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단감은 품종별로 분류되어 전시되고 있어 각 품종의 특징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창원단감의 연간 생산량과 농업환경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안내 자료도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단감에 대해 새롭게 배우고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다. 단감의 품종별 특징이나 생산 과정에 대해 몰랐던 사람들도 전시를 통해 창원단감의 가치를 새롭게 느낄 것이다.
단감 에코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체험에 참여하려면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후 체험권을 받아야 한다. 체험 활동으로는 에코백 그리기와 팔찌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에코백 그리기는 작은 에코백에 귀여운 단감 밑그림이 인쇄되어 있어 이를 색칠하면 완성된다. 어린아이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팔찌 만들기는 준비된 구슬을 실에 끼워 팔찌를 완성하는 활동으로, 어린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특히 팔찌에는 단감 캐릭터가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팔찌를 자랑하며 즐거워했고,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행사장 외부에는 특별히 마련된 포토존이 있다. 포토존에서는 창원단감 캐릭터와 국립농업박물관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준비된 머리띠를 쓰고 사진을 찍으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 포토존은 특히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기기 좋은 장소로 꼽히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즐거움을 표현하고 있다.
포토존
행사장에는 단감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도 전시돼 있다. 단감즙, 단감 석류 콜라겐 젤리, 단감빵, 단감술, 잼, 단감말랭이 등 단감을 재료로 한 식품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창원단감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도 선보이며, 단감의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 전시는 단순히 관람에 그치지 않고, 단감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지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단감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들을 보며 그 창의성에 놀라워 하기도 했다.
체험 신청 접수처
행사를 찾은 한 관람객은 "아이와 함께 와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너무 만족했어요. 에코백에 단감을 색칠하면서 아이가 정말 즐거워했어요. 그리고 단감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보고 정말 놀랐어요. 단감빵과 단감말랭이는 꼭 사고 싶을 만큼 맛있어 보였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관람객들은 체험과 전시를 통해 창원단감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며 행사장을 떠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활동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단감의 매력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국립농업박물관으로 향해보자. 창원단감의 달콤한 매력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