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가 함께 하는 마음 따뜻한 송년회
광교노인복지관 성탄의 계절 "참 따뜻한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2024-12-13 14:35:42최종 업데이트 : 2024-12-14 12:49:11 작성자 : 시민기자 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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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참 따뜻한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2024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송년행사」를 열었다.
이번 송년행사는 한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전해준 자원봉사자와 복지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은 2024년 활동영상이 상영되고 관장님 인사말 및 내빈소개, 시상식, 수상자 소감발표,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되고, 2부는 만찬으로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따뜻한 시간을 즐겼다.
남도예찬 식당 입구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포토존을 설치해 이날 특별한 손님을 맞이하는 이색광경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지혜 복지관 팀장은 행사에 참석하는 손님마다 일일이 기념사진을 찍어주며 행복함을 전했다.
광교노인복지관의 소환지서포터즈 봉사단에서 활동하는 임영숙 씨와 박상귀 씨는 머리에 산타 장식을 쓰고 손에는 피켓을 들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었다. 식당에 들어서는 어르신들에게는 복지관 직원들이 깍듯이 인사를 하며 각 정해진 자리로 안내를 하는 등 신경을 쓰고 있었다. 행사가 시작되는 식당에는 깔끔하게 찬그릇과 수저가 식탁에 놓여있다. 기념식 종료 후 그 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 홀에서 식사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관계로 행사가 끝난 후에는 B홀과 C홀에 따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했다. 또한 사전에 식당을 잘 찾을 수 있도록 길 안내를 다방면으로 알렸다.
먼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2024년 한 해 동안 활동한 모습이 영상을 통해 상영됐다. 영상에서는 복지관의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소개됐다.
△소환지(소중한 환경을 지키는) 서포터즈 활동이 공개되고 △광교IT기자단의 활발한 활동과 △또래강사봉사단, △ITeach봉사단, △디지털나누미, △수지뜸봉사단, △똑똑, 이웃지킴이 △경로식당 배식봉사, △도시락 포장 및 식사배달, △아가테 바리스타 봉사로 이어지며 큰 박수갈채가 행사장 홀을 울리곤 했다.
후원처는 △광교장 설렁탕, △휴내과의원, △삼성요리조리봉사단 꽃맘센터협동조합, △아미스타, △IBK, 기업은행 광교중앙지점, △(주)KEB하나은행 수원금융센터지점, △파리바게뜨 광교중흥점, △파리바게뜨 뉴웰빙타운점, △범브레드, △몽소베이커리, △교촌치킨, △더사랑의교회, △항아리보쌈 광교카페거리점, △명동만두전골샤브 수원영통본점, △매탄손만두, △(주)하나로TNS, △주식회사 액티브온, △경기주택도시공사, △한전KPS 서울경기전력지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경기지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가 소개됐다.
또 올 한해 동안 묵묵히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준 개인 후원자 이름이 올라와 모두는 박수로 따뜻함을 나눴다. 영상 속에는 서덕원 광교노인복지관 관장 이하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과 함께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으며 행복함도 가득했다. 광교노인복지관 서덕원 관장이 인사말과 내빈소개를 하고 있다.
서덕원 관장은 "12월 성탄의 계절에 한자리에 모였다. 한 해 동안 광교노인복지관을 통해서 자원봉사로 또 후원으로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 귀한 마음들이 모여서 올 한 해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복지관을 위해서 봉사하고 후원해 줘서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오수 도의원은 "'참 따뜻한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글귀가 너무 좋은 것 같다."며 "광교는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며 복세권이다. 이 좋은 여건에서 활발하고 희망찬 노후를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도의원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는 봉사자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늘 열심히 봉사하고 섬기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한 후원자와 우수자원봉사자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한 후원자들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한 자원봉사자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표로 안숙 봉사자가 발표를 했다. "이웃을 위해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복지관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해주는 후원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면서 "우리는 시니어이지만 위축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봉사활동과 후원도 하며 밝은 사회가 되도록 힘쓰자."라고 말했다. 후원처 현판전달식을 하고 있는 후내과의원
고명진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영상을 통해 "21세기는 자원봉사의 시대라고 말한다. 여러분들은 봉사와 헌신을 통해서 훨씬 더 빛나고 아름답다."며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해서 여러분들의 가정과 범사에 큰 복이 함께하길 기원하고 축복한다."라고 감사 인사의 말을 전했다.
광교노인복지관 후원회장인 김현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은 건강하고 행복한 분이다. 2024년도 잘 마무리하기 바란다."며 "후원회에서는 내년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후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덕원 관장과 이오수 도의원이 경품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메시지 카드에는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자존감을 느꼈으며, 나누고 돕는다는 것이 즐거웠다"는 고광희 봉사자의 사연도 있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 감사하며 복지관에서 수고하는 모든 분께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라는 박상귀 선배시민의 사연이 읽혀졌다. 그 외 20여명에게 선물이 전해졌다.
1부 순서 마지막으로 앉은자리에서 단체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힘찬 박수를 치고 2부 만찬을 1시간 20분간 즐겼다. 귀가 시에는 모든 참석자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용 참기름을 기념품으로 전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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