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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수원시청역에서 광교중앙역으로 이전한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피닉스팀 '2024년 4차 회의' 개최
2024-12-18 16:58:32최종 업데이트 : 2024-12-18 16:58:30 작성자 : 시민기자   배서연
수원-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 2024년 4차회의

수원-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 2024년 4차 회의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지난 12월 15일 수원시청역(팔달구 인계동 소재) 주변 건물에서 영통구 이의동 소재 광교중앙역 옆 건물인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상가 256호'로 이전했다. 수원특례시는 15개의 국제자매 우호도시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수원시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세계의 여러 도시와 폭넓은 국제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수원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시민의 국제사회 이해 증진과 국제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교류 전문기관이다.

광교중앙역 3번출구와 가까운 수원시국제교류센터(2층)

광교중앙역 3번출구와 가까운 수원시국제교류센터(2층)

 

그중 영어권은 호주 타운즈빌시와 미국 피닉스 시가 있다. 영어권인 호주 북부의 타운즈빌시는 1997년부터 수원과 국제자매도시의 연을 맺었고, 미국 남서부의 피닉스시는 2021년부터 수원의 국제자매도시가 되었다. 지난 12월 17일 오후 5시부터 수원-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 위원 6명(왕성해 위원장, 양진호 부위원장, 강혁 간사, 배서연, 백성욱, 조현제)과 이성주 국제 교류센터장을 비롯해 이형석 수원특례시청 행정 지원과 국제 교류팀 부팀장, 김수해 교류 협력팀장, 박승규 경영기획팀장, 이승민 교류 협력차장이 참여했다. 수원-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 중 한 명은 미리 안내된 광교중앙역이 아닌 기존의 수원시청역 사무실로 습관적으로 찾아가 회의시간이 20분 가량 늦어지는 해프닝도 있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건물과 바로 연결된 광교중앙역 지하연결통로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건물과 바로 연결된 광교중앙역 지하연결통로

 

이날 참석자들은 2025년 시민교류위원 신규 위촉과 수원컨벤션에서 개최 예정인 수원국제 교류센터 신년회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수원-피닉스 민간 국제 교류 방향에 대한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향은 잡히지 않았다. 2025년 정기 회의 일자는 3개월마다 셋째 주 화요일로 정해져 3월 18일, 6월 17일, 9월 16일, 12월 16일로 결정되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건물과 바로 연결된 광교중앙역 지하연결통로2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건물과 바로 연결된 광교중앙역 지하연결통로 2
광교중앙역 지하연결통로 연결시간 안내문

광교중앙역 지하연결통로 연결시간 안내문


미국 피닉스시는 한국 외에도 다양한 국제자매도시들과 매년 청소년 대사 상호 교류를 하고 있다. 2025년도 2월~9월 사이에 피닉스시 고등학생 3명과 매칭되는 수원시 고등학생 3명을 약 3주간 청년대사로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대사로 선발된 대한민국 수원시 고등학생들은 7~8월 간 하계 방학기간 약 3주간 미국 피닉스 고등학생 집에 함께 머물며 미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함께 머물렀던 피닉스 고등학생은 대한민국 수원시 고등학생의 집에서 또 3주간 머물게 되는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이 수원과 피닉스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홈스테이 기간이 총 6주가 된다.


수원-피닉시 시민교류위원회 4차 회의

수원-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 4차 회의

 

최은영 작가의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에 나오는 이야기가 가능할 법도 하다. 소설 '쇼코의 미소'는 한국인 주인공과 일본 친구 '쇼코'가 경험한 홈스테이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 둘은 고등학교 1학년 때 교환학생 홈스테이로 처음 만나 17살 고등학생이 갖는 감수성이 살아있는 소설이다. 일본 여학생인 쇼코는 일본어를 하는 주인공의 할아버지와 이야기하는 부분도 나온다.

피닉스시와 교환학생 홈스테이를 한다면 피닉스 시 고등학생과 짝을 이룬 수원시 고등학생의 가정에서 함께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가정의 문화체험이 가능해진다. 반대로 수원의 고등학생이 미국 피닉스시의 고등학생 집에 머물며 미국가정의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서로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덤이다.

 

'쇼코의 미소'에 나오는 소설 속 홈스테이 이야기를 잠시 살펴보자. 쇼코는 일본에서 3명의 여학생들과 함께 한국으로 1주일간 견학을 온다. 한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의 문화교류를 위해 추진되는 홈스테이에 선발된 한국인과 일본인 학생들은 일본과 한국의 자매학교에서 영어를 잘하는 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쇼코는 일본의 작은 고등학교 1학년 중에서 가장 영어를 잘하는 4명안에 들어 선발되었다. 쇼코가 한국의 고등학교에 도착하자 교장선생님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 교실로 데리고 다니며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엄마와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주인공은 1학년 중에서 영어를 가장 잘 말하는 학생이었다. 소설은 일본인 고등학생 쇼코가 1주일간 같은 학년인 한국의 주인공 집에서 머물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소설은 고등학생인 주인공과 쇼코의 감성을 잘 표현해 내고 있다.


수원-피닉시 시민교류위원회 위원과 4차 회의 후 식당에서 석식모습

수원-피닉시 시민교류위원회 위원과 4차 회의 후 식당에서 석식모습

 

2025년 수원 x 피닉스 청소년 대사 상호 교류를 위해 필요한 홈스테이 가정 지원 예산 모금과 해당 사업에 대한 홍보, 홈스테이 가정 모집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서서히 채워져갈 예정이다. 고등학생 대상의 '2025 수원 x 피닉스 청소년대사 상호교류' 및 '수원-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에 관련된 문의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위원회에서 정한 수원-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의 연회비는 현재 20만 원이며 2025년부터 4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광교중앙역 3번출구와 건물 지하2층이 연결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광교중앙역 3번 출구와 건물 지하 2층이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https://www.swcic.or.kr/)

주소: 수원특례시 영통구 이의동 1333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상가 256호)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3번출구 도보 1분거리
전화: 031-226-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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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광교중앙역, 피닉스팀, 홈스테이, 고등학생, 배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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