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 "안전한 도시 수원을 만들어 간다"
올 10월부터 시범 운영, 장안구 반려견 순찰대 총 순찰건수 1,172건에 달해
2024-12-19 13:36:01최종 업데이트 : 2024-12-19 13:36:0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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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자랑스런 반려견 순찰대 모습 수원특례시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가 지난 18일 오후 3시 수원시자원봉사센터 1층에서 열렸다. 성과보고회에는 20여 명의 반려견 가족이 참석했다. 일부 반려견도 참가하여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성과보고회장 입구에 설치된 안내 표지가 선명하다 일단 30분간 자유롭게 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사회는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안산시)의 김지민 대표가 맡았다. 수원시에 반려견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공원만이라도 배설 봉투 등을 곳곳에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반려견 순찰대의 반려견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 및 할인 혜택을 지정해 주거나 업부 협약을 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 김지민 대표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파트 등 다양한 가구가 거주하는 경우, 반려견의 증가를 싫어하는 주민들도 종종 있다. 김지민 대표는 반려견의 관리를 철저히 하여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내년에는 반려견 순찰대의 교육 내용과 일정, 수준 등 더 면밀하게 검토하고,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해 시에서도 더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반려견 순찰대의 가족에게는 순찰 시, 반려견에게 조끼를 입힐 것도 당부했다.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우수팀 시장 표창(2팀) 간담회가 끝난 후 반려견 순찰대 운영에 공이 많은 2명의 견주인 민명주, 차희립 대원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박찬우 수원시 안전정책과장이 인사말을 했다.박찬우 안전교육국 안전정책과장이 약속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는 장안구가 반려견 순찰대 시범 운영에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수원시 4개구로 확대하며 성과보고회도 더욱 활성화할 것을 약속했다.반려견 순찰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민병주 대원 민병주 대원이 활동 소감을 발표했다. "심야시간에 여성의 귀갓길을 동행하고, 순찰대 복장 착용 후 산책을 해보니 평소 보이지 않았던 위험 지구 등 관심 없던 곳까지 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수원특례시 반려견 순찰대' 모집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장안구 내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선발 심사는 만석공원 운동장에서 9월 28일 열렸다. 물리적 사고 등 안전 예방을 위해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했다. 1차 서류심사는 제출된 지원서로 지원 동기를 심사하는 방식이다. 2차 실습심사는 1km 이내의 산책코스 수행 여부에 대한 것이다. 반려견주 따라 걷기, 명령어 수행능력, 외부자극 반응 정도 등 최종 정예 순찰대 43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반려견 순찰대에 조끼 등 활동물품을 지원하고 반려견 기본교육과 시는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어려운 이웃, 위험한 시설을 발견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그 후 10월 3일 정자공원 야외무대에서 역사적인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을 진행했다. 순서에 의해 영상을 통해 3개월간의 반려견 순찰대 활약상을 시청했다.
중부경찰서와 함께하는 수원특례시 반려견 합동순찰 모습(10월 31일) 10월 31일 수원중부경찰서와 수원시 반려견순찰대와의 합동 순찰에는 20여 팀의 반려견 순찰대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송죽동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첫 합동순찰을 했다. 시범운영 한 달 만에 시설물 파손, 분실물, 불법주정차 차량신고 등 총 639건의 활동을 펼쳤다.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에 112신고 6건, 120신고 107건, 신고 없음 1,059건 등 총 순찰건수는 1,172건에 달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니 보도 블록 침하 및 도로 파손 신고, 노숙자 신고, 바닥 신호등 고장, 생활안전, 시설물 점검, 교통안전 등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12월 1일 15시 42분 25초 가로수 파손 신고는 차희립 견주와 까웅이 대원 팀의 우수사례였다. 현재 반려견 순찰대는 용인, 안산, 과천, 서울 등 전국 20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1시간 이상의 성과보고회 중에도 잘 훈련된 반려견 순찰대의 모습 수원특례시 반려견 순찰대는 그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2차에 걸친 역량교육을 했고 언론 홍보도 강화했다. 또한 패티켓 준수 홍보, 목줄 미착용 등 동물보호법 위반 합동계도 활동도 진행했다. 반려견과 함께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한 견주는 "짧은 시간이지만 반려견 순찰대 활동에 참가해 보니 생각보다 위험한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반려견 순찰대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은정 안전정책과 안전정책팀 팀장은 "반려견 순찰대가 시민에게는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 역할과 기능 그리고 시민 반응이 매우 좋다."라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어느 한 견주는 "반려견과 순찰대 조끼를 입고 거리를 나서니,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모여들었다. 반려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수원특례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로 123만 시민 모두가 안전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반려견순찰대, 장안구, 안전정책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김청극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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