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참여기구 연합발표회 성황리 개최
미래의 꿈과 희망인 청소년과 청년을 응원하다!
2024-12-23 07:41:08최종 업데이트 : 2024-12-23 07:27:00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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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청년 참여기구 연합발표회가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렸다.
눈발이 날린 지난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2024년 재단 청소년·청년 참여기구 연합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수원시 관계자 및 소속 청소년청년 등 3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기구별 연간활동 발표와 연대 퍼포먼스, 문화예술공연 등을 펼쳤다.
오후 1시 30분부터 온누리아트홀 로비에는 참석자들로 붐비기 시작했고, 리본에 소원을 작성한 후 대형 트리에 장식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한 초등학생은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면 좋겠다는 소원을 적었다고 말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참석자들이 하나 둘 로비에 모여 붐비기 시작했다.
반대쪽에서는 퍼포먼스를 위한 피켓 수령 및 뽑기를 한 후 순위에 맞는 선물을 증정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영통동에 위치한 청청스퀘어에서 온 '놀이문화기획단 눈만뜨면 놀궁리' 동아리원들이 높은 순위의 선물을 획득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트리에 장식할 소원을 적고 있는 모습(좌)과 뽑기 후 좋은 선물을 받게 되었다고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우)
원활한 행사를 위해 행사장을 가, 나, 다 구역으로 나누어 참석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문화예술동아리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역동적인 모습의 춤을 선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댄스 동아리 학생들이 화려한 춤실력을 보여 주었다.
이후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마친 후 2024년 연간 활동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공공성 강화 및 경영기반 확립을 위해 ESG 책임경영 강화와 청렴·인권경영 추진체계 확립, 지속가능 경영관리 체계 구축, 안전관리 시스템 조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열려있는 기회, 자율적인 참여, 함께하는 미래라는 핵심가치와 생애주기별 핵심역량 강화,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 지원, 전략 추진체계 강화와 공공성 강화 및 경영기반 확립의 전략 목표를 갖고 있다. 조직을 살펴보면 경영지원실, 청년실,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희망등대, 동부청소년지역센터, 서부청소년지역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을 빛낸 청소년·청년 참여기구를 살펴보자면 41개 기구 1,890명이 참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은 청년기획과 참여, 재능기부, 국제교류 및 문화예술,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청소년·청년의 참여 인원을 보면 연간 3,292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청소년·청년 참여기구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청소년, 청년 참여기구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연간 활동을 해 왔다.
현경환 의원은 "작품 발표회를 운영하고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개인 역량도 중요하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서로 협동하며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병규 이사장은 "오늘 이렇게 재단 연합 발표회가 진행되어 기쁘다. 발표회는 1년 동안 재단에서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과 청년을 축하하고 15년 동안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다음으로 우수활동을 한 청소년·청년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장상 6인과 의장상 4인을 비롯 이사장상 24인 총 34인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후 현장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참여와 연대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영상과 연간 활동 소감 영상을 시청하였다.
현장에서 펼쳐진 퍼포먼스
행사 폐회 후 현장 로비에서는 참여기구별 기념 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이병규 이사장과 현경환 시의원이 산타복 착용 후 참여기구 대상으로 하이파이브와 감사인사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망포초등학교 4학년 임서진 학생은 "올해 수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했는데, 뿌듯하고 즐거웠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서진(망포초 4) 학생이 활동 소감을 전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말처럼 우리 청소년들은 앞으로 성장하며 실패와 좌절, 아픔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어려움을 극복한 후 피어나는 꽃은 무엇보다 향기롭고 뿌리가 단단할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누구보다 밝게 빛났고, 자신의 미래와 꿈에 대해 흔들림 없이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이 바로 수원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다.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 참여기구, 청년 참여기구, 연합동아리, 연합발표회, 연대퍼포먼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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