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마법과 같은 글로벌 마술공연 '더 매직스타'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앵콜 콘서트,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려
2024-12-24 18:31:35최종 업데이트 : 2024-12-24 18:31:3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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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내 '더 매직스타' 포스터 글로벌 마술 공연 '더 매직스타'가 12월 21일과 22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지난 6월 한 방송사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더 매직스타'는 글로벌 마술 오디션으로 국내 마술사들과 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마술사들이 참가해 놀라운 마술을 보여주었다.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앵콜 콘서트는 결승에 진출한 유호진,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 등 6인과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함께한 공연이다. TV에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신기한 마술을 보며 감탄을 했었는데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들뜬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추운 날씨였지만 공연장 안에는 마술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고 연인과 함께 관람을 온 사람들도 있었다. 관람객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공연장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한껏 기대에 찬 표정이었다. 더 매직스타 Q&A 한쪽에는 '더 매직스타' 마술사들에게 궁금한 것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이는 게시판이 있었다. 마술을 시작한 계기가 무엇인지, 언제부터 마술을 시작했는지 등 마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궁금한 것들을 적어 붙였다. 공연 중 Q&A 타임에 질문을 선택해 직접 대답해주는 시간이 있었다.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공연이라는 점이 좋았다. 더 매직스타 기념품 팝업숍 기념품을 살 수 있는 팝업존도 있었다. 간단한 마술 용품이나 키링, 에코백 등을 판매하였다. 관람객들은 마술을 할 수 있는 카드나 딜라이트 같은 기념품을 구경하고 구매도 하며 마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더 매직스타 공연 무대 드디어 입장이 시작되고 미리 예매한 좌석에 앉았다. 150분간 흥미진진한 마술의 세계로 떠날 준비가 되었다. 공연 중간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다. 공연이 다 끝난 후 커튼콜 때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은결 마술사의 진행으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TV에서 봤었던 공연 뿐 아니라 새로운 공연들도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했다.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액트들에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카드가 손에서 끊임없이 나오고 공의 색이 확확 바뀌는 등 현란한 손동작에 감탄했다. 또 종이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사람을 공중 부양으로 떠올리고 물건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다른 모습으로 바뀌는 등 화려한 무대와 무대 매너에 황홀함을 느꼈다. 관객들은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연을 보며 아름다움을 느끼고 흥겨운 노래와 함께한 마술 공연에 신나게 박수를 치며 즐겼다. 마술 공연 중간에 관객과 함께 하는 시간들도 많이 있었다. 입장 전에 절대 열어보지 말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매직 카드를 하나씩 다 받았는데 유호진 마술사와 함께 진행된 마술은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 모든 관객들과 함께하는 마술이었는데 어떻게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지, 트릭이 아닌 마법같은 순간이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액트들,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마술을 연습했을까? 그들의 열정이 결국 세계적인 마술사로 이 자리에 서게 하지 않았을까? 더 매직스타 커튼콜ㅡ출연자와 스텝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마술 공연에는 아이들 관람객이 많았다. 아이들의 순수함이 마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듯하다. 마술 공연을 관람한 한 초등학생 관람객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나도 마술을 배워서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현실에서 힘들어도 상상을 통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것이 마술이라고 한다. 마술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했다. 한명 한명 마술사들이 공연을 할 때마다 신기하고 놀라운 무대를 통해 행복함을 느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꿈꾸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경기아트센터>
주소: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307번길 20
문의: 031-23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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