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컬렉터를 위한 그림이야기
갤러리영통 특별전 「광복 80주년 기억의 울림, 새로운 도약」 김형진 교수 특강
2025-01-07 11:22:49최종 업데이트 : 2025-01-08 10:03:50 작성자 : 시민기자 허지운
|
갤러리영통 특별전 「광복 80주년 기억의 울림, 새로운 도약」 오프닝 커팅식
영통구청 2층 영통갤러리에 전시된 서수영 작가의 '보물의 정원' 앞에 서 있는 김형진 교수
영선갤러리에서는 2024년 1월 20일에는 '2023 미술시장 결산과 2024년 미술시장 전망, 미술전문기자가 본 한국 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박현주 뉴시스 미술 전문기자 초청 미술특강이 진행되었고, 6월 15일에는 '행복한 미술애호가 입문과 예술의 역할' 김윤섭 소장 미술특강이 있었고, 11월 16에는 '어쩌다 컬렉터'의 저자 김정환 작가 초청 미술특강이 있었다. 2025년 1월에는 김상철 교수 동양화 전시와 3월에는 김정환 작가 '자기만의 침묵(MY OWN SILENCE)'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영통구청 1층 로비에서 홍일화 작가의 작품 ' 마담 안점순 할머니' 를 도슨트하는 김형진 교수의 모습
초보 컬렉터를 위한 그림 이야기 강의 모습 특강 참여자들의 모습
본격적인 컬렉팅을 하기에 앞서 어떤 작품에 끌리는지 자신의 취향을 먼저 파악해야하며, 시작이 중요한 만큼 컬렉팅도 첫 구매에 후회가 없어야 그 열정을 이어나갈 수 있다. 컬렉팅은 아는 만큼 보인다. 그만큼 공부가 필요하다. 단순히 미술 관련 서적의 정독이 아니라 좋은 작품이 전시된 곳을 많이 둘러 보아야한다는 것이다. 갤러리 전시와 옥션사의 프리뷰 전시에 가 볼 것을 추천한다. 갤러리스트에게 취향과 안목을 배우고, 옥션에서는 주요 작품의 가격과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컬렉터가 되기 위해서는 안목, 정보, 재력이 있어야 한다. 그림을 볼 줄 안다는 주관적인 안목을 세워한다. 자기 자신의 안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미술품의 경우 정보의 차이가 큰데 상품성의 차별성이 뚜렷하고 화랑마다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안목과 정보가 있어도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재력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요즘 MZ세대가 미술품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취미가 돈이 되는 '덕 테크' 문화현상과 같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미술 행사에 찾아가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독특한 미술품을 소장하는 것 자체가 트렌드이고 라이프 스타일이다. 작가 개인의 역량보다 본인이 선호하는 대중스타(인플루언스)에 의해 대외적으로의 노출 빈도를 높이는 걸 더 중요하게 여긴다. 예술접근 장벽이 낮아지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새로운 트렌드 중심으로 아트가 부각되면서 네트워크 방식의 특과 구조가 변모해가고 있다. 구입 작품을 장기간 보유하기 보다는 단기적인 수익 창출의 목적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부모 세대가 신중하고 이성적인 소비패턴이라면, MZ세대는 적흥적이고 감성적인 소비패턴 성향이 강하다.
즐기면서 미술품을 수집하려면 처음부터 무리한 투자는 금물이다.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정기적으로 컬렉션을 하는 것이 좋다. 가족과 협의하고 작품을 활용해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자. 수집품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자랑하고 알리자. 미술품에 투자할 때 주의할 점을 잘 알아두고 작품은 공개된 경로를 통해서 구입한다.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가진다. 주변의 전문적인 조언자나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한다.
갤러리영통 특별전 「광복 80주년 기억의 울림, 새로운 도약」 ◯ 전시기간 : 2025. 1. 6.(월) ~ 1. 31.(금) ◯ 장 소 : 영통구청 1층 ~ 2층 Gallery 영통 ◯ 참여작가 : 홍일화, 김태호, 김환기, 박수근, 이배 등 36명 ◯ 참 여 작 : 72여 점(안점순 할머니, Ordinary Landscape, 고향길 등)
갤러리영통, 수원시 영통구, 영선갤러리, 김형진 영선갤러리대표, 도슨트, 광복 80주년 기억의 울림 새로운 도약, 초보컬렉터, 컬렉터, 그림이야기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