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골종합시장 온누리상품권 15% 할인 받는 법
한겨울 전통시장 훈훈한 저녁 풍경
2025-01-10 09:59:05최종 업데이트 : 2025-01-10 09:58:57 작성자 : 시민기자 김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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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4시 못골종합시장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인다. 한동안 독감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다가 마스크를 쓰고 전통시장을 한 바퀴 돌았다. 밖은 찬바람이 슝슝 불지만 전통시장의 상점들은 이마와 이마를 마주 대고 지붕을 이어붙여 골목을 지나도 훈훈한 바람이 불고 나름 활기가 있다. 전통시장에 가면 느낄 수 있는 것들은 역시나 사람 사는 냄새다. 추우면 추운 데로 더우면 더운 데로 몸에 좋은 것, 입을 만한 것, 먹을 만한 것들이 가득하고 추운 겨울이지만 푸릇푸릇 한 푸성귀나 싱싱한 과일들을 보면 입맛이 돌고 생기 가득하다. 지난 월요일 서너시경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거나 점심을 먹고 조금 출출할 시간, 못골종합시장 안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못골종합시장 앞으로는 수원천이 흐르고 그 건너에는 팔달문시장, 영동시장이 위쪽으로는 미나리광시장 지동시장이 들어서 있다. 못골종합시장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종합적으로 갖추고 있는 종합시장으로 입구에서부터 고소한 냄새가 폴폴 난다. 직접 만든 두부와 손만두가 좌판 가득하고 반대쪽에는 숯불바비큐 그릴에 통오리 통삼겹살이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를 내며 익어가고 있다. 못골시장길 모퉁이에는 펑튀기 가게도 있는데 주로 강냉이나 밤, 콩 등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먹기좋고 달달하게 튀겨낸다. 뿌연 연기와 함께 고소하고 달달한 냄새로 기억되는 박기영 작가의 뻥튀기 부부라는 시가 모든 것을 대표하듯 알림판 한 편을 장식하고 있고 뻥튀기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살을 부비며 앉아 있다. 못골종합시장 남문뻥튀기 가게 풍경과 알림판의 뻥튀기부부라는 시와 전통시장에서 결재 가능한 각종 전자페이 그런데 전통시장에 오면 뭘로 결제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다면 온누리상품권을 추천한다. 물론 전통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제로페이 등 각종 전자결재 수단이 통용되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 즉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일반인에 대한 혜택이 쏠쏠하다. 우선 명절 기간이 되면 특별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할인율이 특별 상향되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되돌려 주는 행사도 각 전통시장 별로 이루어진다. 평소에도 10% 금액을 20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 15% 상향조정에 대한 안내문 지난번 수원페이 20% 할인에 기회를 놓쳤다면, 우리동네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 15% 할인과 이벤트를 눈여겨 보면 좋겠다. 이런 할인 행사는 행사 기간이 중요한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출계획이 있다면 되도록 빨리 상품권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번 수원페이 20% 할인의 경우에도 반나절도 안돼서 예산이 소진 된 것을 보면 이번 온누리 상품권 15% 할인도 빨리 소진될 가능성이 많다. 못골종합시장 1월 10일 오후 1시 가래떡 나눔 행사 프랭카드와 배달서비스, 네이버 못골시장보기 설명 못골종합시장에서는 이와 함께 오는 10일 오후 1시 제12회 고객 감사 가래떡 나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수원시 전 지역에 배달해 주는 서비스가 진행된다고 한다. 오후 1시 전까지 주문한 상품은 당일 오후 4시~7시 배달, 일/공휴일에는 다음날 오후 4~7시 배달이라고 한다. 이것보다 더 스마트하게 장보는 방법도 있는데 네이버로 '못골시장에서 장보기'를 검색하면 '수원 전 지역 배달'이라는 문구와 함께 못골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온라인상품이 검색되어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날 못골시장에서 평소 자주 가던 과일집에서 싱싱한 귤도 한 박스 사고 싱싱한 냉이와 물미역도 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테이크용 소고기도 조금은 비싸지만 한번쯤 푸짐하게 먹어야겠다는 큰 마음을 먹고 샀다. 그리고 달달하게 노릇노릇 익은 호떡도 하나 사서 입에 물고 추운 속을 달래며 전통시장 구경을 끝냈다. 맛있는 시장 풍경 전통시장에는 정이 있다. 제각각 무심한 듯하면서도 저마다 잘 살아봐야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볼 수 있고 상인들 끼리 좁은 공간을 공유하며 서로 의지하고 그러면서도 경쟁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 또 그곳을 지나는 사람들도 수없이 가족들을 위해 먹거리를 준비하며 지나갔을 그런 장소다. 곳곳에 사람들의 손때가 정으로 뚝뚝 묻어난다. 온누리상품권, 온누리상품권15%할인, 전통시장, 전통시장보기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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