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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제2의 인생, 새로운 시작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방문하다
2025-01-15 11:04:19최종 업데이트 : 2025-01-15 11:04:05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센터에서의 교육 장면

센터에서의 아동돌봄 보조교사 교육 장면(사진=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1월 11일 오후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하였다. 센터의 위치는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20, 3층 (인계동, 마라톤빌딩)이다. 더 찾기 쉽게 말하면 1번 국도 바로 옆 시청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빌딩 입구 1층에서 방문자를 맞아주는 배너 현수막을 보았다. '수원시 신중년의 보람된 인생 이모작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라고 명시되었다. 이곳의 주요 사업이 신중년 맞춤 일자리 상담, 인생 재설계 교육 프로그램,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신중년 동아리 지원 등임을 알 수 있었다.
 

센터에서의 공예분야 교육장면(사진=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센터에서의 공예분야 교육장면(사진=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센터에서의 1:1 상담 장면(사진=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센터에서의 1:1 상담 장면(사진=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센터가 있는 3층에 올라가니 이영희 수원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센터장과 사업운영팀 김경례 PM(Project Manager)가 반가이 맞아준다. 회의실로 들어갔다. 탁자 위에는 센터의 홍보 자료 및 프로그램 등 6종의 자료가 놓여 있었다. 새로운 시작 제2의 인생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 수원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신중년 커뮤니티, 일자리 상담 신청 리플렛, 2024년 여름학기와 2학기 프로그램, 신중년을 위한 명사 강연 홍보물이 바로 그것.

 

센터의 설립 배경이 궁금했다. 센터는 은퇴 전후에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증가로 인해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신중년 세대의 인생이모작 지원을 위해 2019년 10월 개관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50세~64세의 신중년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의 조직은 사업운영팀과 일활동지원팀인데 올해 2명의 인력을 보강,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신중년, 요즘은 기대수명이 늘어나 100세 시대라고 불린다. 늘어난 노년기만큼 50~64세 베이비부머로 불리는 세대다. 수명 연장으로 노부모를 봉양해야 하고, 성인 자녀에 대한 지원을 동시에 부담하는 세대다.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신중년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이유다. 신중년은 본인이 처한 환경에 따라 고민과 관심거리가 각각 다르다. 김 팀장은 신중년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해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잘 적응하고 배움과 성장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센터의 안내 홍보물 3종

센터의 안내 홍보물 3종

센터의 2024년 여름학기와 2학기 프로그램.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센터의 2024년 여름학기와 2학기 프로그램.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센터의 2025년 올해 주요사업은 크게 교육, 사회공헌, 커뮤니티, 신중년 강사활동, 일자리 상담, 생애설계 상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즉 ▲신중년의 직업 역량강화 및 사회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다양한 교육을 운영한다. ▲사회공헌은 경력이음 일자리에 참여하여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사인력풀을 운영하여 신중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평생교육기관과 연결한다. ▲커뮤니티는 비영리단체로 조직화할 수 있도록 설립을 지원한다. ▲일자리상담, 홈페이지를 통한 신중년 인력뱅크를 운영해 구직자와 구인업체 매칭을 활성화한다.

 

신중년이 센터의 도움을 받고자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센터의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거나 카카오톡 친구맺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블로그에서도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전화상담은 031-217-5060~2.

 

수원시 신중년(센터 회원 다수)이 센터에 바라는 내용은 무엇일까? 또 이에 대한 센터의 입장을 물었다. 김 PM은 회원들이 센터에 바라는 점은 매우 다양하다고 한다. 직업역량 강화와 생애설계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원한다고 한다. 센터는 일자리, 사회공헌활동, 자원봉사활동, 커뮤니티 활동, 강사 활동 등 신중년의 다양한 욕구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다.
 

센터 사무실 전경

센터 사무실 전경

센터에는 꿈, 희망, 비전 배움터(강의장)가 있다.

센터에는 꿈, 희망, 비전 배움터(강의장)가 있다.


마침 센터를 20대 후반 아들과 함께 찾은 정○○(58. 여. 매탄동 거주)를 만났다. 그는 "작년 4월 12주 동안의 교육을 받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병원동행 매니저 역할을 알아보려고 상담차 이곳에 왔다."라고 말했다. 필자가 인터뷰 하는 동안 아들은 상담을 받고 있었다. 김 PM은 수원시민이면 누구라도 상담이 가능하다고 귀띔한다.

 

이영희 센터장이 바람은 "센터가 신중년 플랫폼 및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하여 신중년이 삶의 주인공이 되고 신중년의 사회참여를 촉진하여 수원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기하는 것이다."며 "수원시 신중년들이 신중년센터에서 인생이모작을 착실히 준비하여 보람된 제2인생을 영위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PM

김경례 PM가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이영희 센터장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이영희 센터장


이 센터장은 수원 신중년에 대한 새해 인사로 "저출산·고령화사회에서 신중년의 사회적 역할은 중요해지고 있다. 지금 5060세대는 사회에서 물러나는 세대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화, 경제를 주도하고 나아가 새로운 트랜드를 만드는 세대"라며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신중년에게 언제나 마음 편한 공간이자 제2인생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는 꼭 필요한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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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제2의 인생, 새로운 시작 파트너,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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