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셀프케어 테이핑 교육'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3월 27일까지 진행
2025-01-24 14:12:29최종 업데이트 : 2025-01-24 14:12:22 작성자 : 시민기자 안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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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가 수업을 이끌어 가는 모습
현대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일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몸이 보내는 신호를 피할 수 없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23일 방문한 수원시평생학습관 '셀프케어(자기돌봄) 테이핑 교실'의 열기는 넘쳤다.
60~70대 수강생들의 표정은 진지하다. 이번 수어빙 본인의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테이핑 시연을 하는 모습 수업의 핵심은 '테이핑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촉진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관절과 근육 통증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테이핑을 크기별로 자르는 모습
이 교육은 지난해 3분기에 시작되어 현재 3기 수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1기와 2기 수료생들은 '엄마 손 동아리'를 결성해 경로당을 방문하며, 테이핑 요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도 했다. 나눔 활동은 통증 완화와 면역력 증진에서 만족도를 높이며, 동아리 회원들에게도 큰 보람과 자부심을 안겨 주었다.
아픈 부위에 테이핑을 부착하는 모습
원리와 사용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끄는 안수정 강사(한국모션테이핑학회 교육이사)는 테이핑 요법의 과학적이고 명확한 이론적 근거를 기반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교육하며, 시니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안 강사는 "테이핑은 꾸준히 활용하면 심한 통증으로 고생할 일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매우 탁월한 방법"이라며, 올바른 기술의 학습과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수강생들끼리 서로 테이프를 부착하는 모습
수원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니어들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셀프케어 테이핑 건강관리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수원시 평생학습관으로 가능하다. (담당 전화 : 031-248-9213)
한 수강생은 "허리가 좋지 않아 강의를 등록했다. 효과가 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편하다. 다음에 봉사할 기회가 있으면 동참하고 싶다."라고 말하고 또 한 분은 "무릎이 안 좋아 정형외과에서 치료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교육이 훨씬 효과적인 것을 느낀다. 부작용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얼마 전 봉사에 참여했는데, 보람도 느낀다."라고 말했다.
〈찾아오는 길〉 - 주소 : (16232)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381번길 2(우만동) - 전화 : 031-248-9700 수업이 열리고 있는 수원시평생학습관 전경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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