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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우선주차 신청하고, 편리하게 주차하자!
수원시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방법과 이용 후기
2025-02-11 14:08:21최종 업데이트 : 2025-02-11 14:08:19 작성자 : 시민기자   심성희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구역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이 있다.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구역에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이 있다.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주차공간은 필수이다. 우리는 항상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면서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할까?' 늘 고민하게 된다. 자동차의 수가 많아짐에 따라 주차할 곳을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렵다.

빌라나 주택의 경우는 주차할 곳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다. '수원시 권선구 탑동'은 대표적인 다세대주택 밀집구역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나로선, 이웃과 주차시비로 얼굴 붉히며 실랑이나 다툼을 겪어본 경험이 있다. 

저녁시간만 되면 벌써 갓길이나, 도로 이면에 차량들이 빽빽히 줄지어 주차되어 있다. 누구나 내 집앞에 차를 주차하고 싶을 것이다. 운이 좋으면 집 앞에 주차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주변 골목길에 주차할 곳을 찾아, 동네를 빙글빙글 돌 수밖에 없다.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는 주차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땅은 한정되어 있는데, 자동차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고, 주차 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는 거주자 우선 주차 청책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원시는 2008년 우만동을 시작으로 2011년 7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를 확대시행하고 있다. 주택가나 도로에 지정된 주차구역을 지역주민에게 우선 배정해줘서 안정적으로 주차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안내 표시판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안내 표시판


수원시 도로교통과 주차시설 관계자는 과거 인터뷰에서 "거주자우선주차제를 도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주차는 반드시 지정된 구역이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이면 도로에 설치된 주차구획에 관리번호를 지정한 후, 인근 거주자나 사업자, 근로자들로 하여금 주차구획을 지정받아 일정액의 주차료를 납부하고 이용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용 가능한 주차구역을 확인하고, 각 주차구역마다 새겨진 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이용 가능한 주차구역을 확인하고, 각 주차구역마다 새겨진 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거주자우선주차를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거주자우선주차를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주차를 신청하려면 우선, 수원시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하고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주차구역을 선택하여 바로 신청하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본인 거주지역이나 회사가 속한 구역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고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수원도시공사에서 해당 내용을 검토하게 된다. 

결제는 기본 월 2만 원으로 분기별로 3개월 치를 한꺼번에 납부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거주자 구역은 대개 18시부터 그다음 날 오전 8시까지이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는 각각 번호가 새겨져 있고, 해당 번호마다 한 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매월 주차 이용료를 내기 때문에, 각 자리마다 엄연히 주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용료 자체는 월 2만원으로 대단히 저렴한 편인데, 문제는 배정을 받는 것이 매우 어렵다. 한번 배정 받으면, 사용료 미납이나 이사 등의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는 각각 번호가 새겨져 있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는 각각 번호가 새겨져 있다.

 

수원시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신청은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사이트 접근성은 쉬운데, 원하는 구역에 배정받기가 정말 쉽지 않다. 오죽하면, 신청자가 사망하거나 혹은 이사를 가거나 둘 중 하나여야만 자리가 생긴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그만큼 자리가 생겨도 대기자에게 차례차례 순번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자리를 배정받기가 쉽지 않다. 
 
수원시 첨단교통과 관계자는 새빛톡톡 시민제안 검토 결과 답글을 통해 거주자우선주차장 순환배정 시행에 대해 답변했다. "기존 계약자들의 독점적 사용으로 장기 대기자들의 불편한 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신규(건축물식)거주자 우선 주차장에 대하여 2년 주기의 순환배정제를 채택하여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운영하며 발생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충분한 준비 및 홍보를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지평식, 노상주차장)이다."라고 밝혔다.

 

거주자우선주차 지정된 구역에 배정을  확정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거주자우선주차 지정된 구역에 배정을 확정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드디어 2022년 3월, 우리가정도 원하던 내 집 앞에 당당히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이게 뭐라고 이 문자를 받았던 그 순간, 너무 행복했다. 더 이상 주차 문제로 이웃 간에 얼굴 붉히는 일이 없을 테니 말이다.  

일단 뭔가 되기만 하면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부정주차를 하는 사람들이다. 물론 전화해서 빼달라고 해도 되고, 혹은 신고를 해서 견인을 요청할 수도 있지만, 매번 주차를 할 때마다 이렇게 해야 한다면 운전자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다.

행궁동에 사는 김모씨(42)는 "집 앞 주차공간을 유료로 사용하는데, 퇴근 후 늦은 밤에 다른차량이 어김없이 주차되어 있는 경우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라고 전했다. 

탑동에 사는 최모씨(40)는 "주차된 차량에 전화번호가 적혀있지 않아서 난감했던 적이 있다. 이런 경우는 바로 견인신고를 하면 차주가 그제서야 달려온다."라고 말했다. 
 
거주자우선주차장 부정주차 단속시간 변경 및 주민신고제 운영안내 사항에 대해 개별문자로 내용을 전달받았다.

거주자우선주차장 부정주차 단속시간 변경 및 주민신고제 운영안내 사항에 대해 개별문자로 내용을 전달받았다.


수원시 첨단교통과 주차관리팀 관계자는 "행궁동 일대, 주차가 혼잡한 지역 일부에 대하여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영주차장의 경우 통합주차관제센터 연계를 통해 '수원주차포탈'뿐 만 아니라 'T맵' 앱을 통해 실시간 잔여 면수 확인이 가능하다."며 "스마트 공유주차 시스템구축은 수원도시공사와 협의하여 혼잡한 주차장부터 순차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우선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 후, 주차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마음에 여유로움이 생겼다. 실질적으로 다른 차량과 경쟁 없이 주차가 가능해졌기에, 뭔가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또 정해진 공간 덕분에 주차장소를 찾아야한다는 불안감이 줄고, 안심하고 주차할 수 있어서 좋다.  마지막으로 주차 공간의 여유로움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외출할 때 불편함이 많이 해소되었다.
 
수원시 거주자우선주차 운영시간이 2025년 1월부터 변경된다.

수원시 거주자우선주차 운영시간이 2025년 1월부터 변경된다.


언제라도 자신의 주차공간에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거주자 우선주차장. 주차문제로 신경이 쓰이시는 분들은 거주자 우선주차제도로 그 해결책을 찾아보면 어떨까.

○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 : https://www.suwonudc.co.kr/mainPage.do
○ 전화문의 031-238-0560
(내선 1: 견인 및 부정주차 단속)
(내선 2: 거주자(재직자)우선주차 업무) 
심성희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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