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들의 새로운 취미, 드론 열풍이 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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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들의 새로운 취미, '드론' 열풍이 불다 수원시평생학습관, 드론 입문 강좌에 큰 호응 2025-02-06 17:40:22최종 업데이트 : 2025-02-07 13:25:37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김규남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직접 드론을 들고 와 강의 시간에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처럼 드론이 우리집 안방으로 피자를 날라다 줄 날도 머지않을 것 같다.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 중인 '드론 입문자를 위한 기초 이론 강의'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월 8일부터 2월 19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 강좌는 드론의 기초 개념부터 실제 조종까지 체계적으로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2월 5일 열린 4차 강의(드론 시뮬레이션 실습)에 직접 참석해 드론을 배우는 신중년 수강생들의 열정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었다. 드론 수강자들의 강의 집중 모습. 열정적인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드론이란? 생활 속으로 들어온 무인 항공기 김규남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드론(Drone)은 조종사 없이 원격 또는 자동으로 비행하는 무인 항공기를 뜻한다. 과거에는 군사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촬영, 배달, 농업, 재난 구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제공된 강의 자료 및 기자가 인터넷을 통하여 여러 자료를 조사한 바에 의하면, 드론의 주요 형태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우선 ▲멀티콥터형(헬리콥터형)은 일반적인 드론 형태로, 카메라 촬영 및 배달 등에 주로 사용된다. ▲ 고정익형(비행기형)은 긴 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감시 및 정찰 용도로 활용된다. ▲ 하이브리드형은 멀티콥터와 고정익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이다.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군사– 정찰, 감시, 타격 임무 ▲촬영– 방송, 영화,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배송– 드론 택배(예: 아마존, 우편 서비스) ▲농업– 농약 살포, 작물 상태 분석 ▲재난 구조– 화재 감시, 인명구조 등이 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드론의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자율 비행 및 AI 통합, 배터리 성능 향상 등의 혁신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 여성이 수업 중 시뮬레이션으로 드론 체험을 하고 있다. 신중년, 드론을 배우다! 이번 강좌를 진행하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김규남 교수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드론은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작은 드론부터 조작해보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조종을 하다 보면 충돌도 경험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며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많이 체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김 교수의 말처럼, 수강생들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직접 드론을 날려보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남성 수강자가 직접 드론 체험을 하고 있다. 차례로 한 사람씩 처음 접하는 드론을 조작해 보았다. 인터뷰에서 허형도(62세, 용인시 기흥구) 씨는 퇴직 이후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초소형 드론 활용 자격증도 소지한 그는 "드론 활용을 취미생활을 넘어 영상 촬영을 해 유튜브에도 올리고 기회가 되면 농업(씨뿌리기 드론)에도 활용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전문가 수준의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에 기꺼이 응해 준 허형도 수강자.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고 있다. 최지연(50대 중반, 수원시 우만동) 씨는 "어떻게 드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라는 질문에 TV 등 방송매체를 통하여 여러 가지 드론의 활용도와 사용 재미에 빠지게 되었다고 답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관심 있는 새로운 것을 배워 나가는 것이 큰 즐거움이며, 젊게 사는 한 방법이다. 나이 들수록 재미나는 것, 가슴 뛰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수강 후도 기회가 된다면 DIY 교육 드론을 조립하는 방법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밝은 에너지를 내뿜었다. 나이는 숫자일 뿐! 배우는 데 늦은 나이는 없다 이 강좌의 특징 중 하나는 20대 청년부터 60대 신중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배운다는 점이다. 기자가 직접 강의를 참관한 결과, 특히 50~60대 여성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상적이었다. 드론을 배우는 이들의 공통점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 정신이었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 유튜브 영상 제작, 농업 활용 등 실질적인 목표를 가진 이들도 많았다. 수원시 평생학습관의 캐치프레이즈처럼, "배우는 데 나이 없고, 배움의 길엔 끝이 없다". 신중년들의 드론 열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되어 더 많은 이들이 드론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수원시평생학습관> 위치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381번길 2 (우만동) 전화 : 031-248-9700 / Fax : 031-248-9902 홈페이지 : https://learning.suwon.go.kr 수강 신청 : https://learning.suwon.go.kr/lmth/01_lecture01.asp 수원시 평생학습관 측면 모습 #드론 #드론입문 #드론이론교육 #수원시평생학습관 #이난희기자 연관 뉴스 "가족이 함께 뚝딱뚝딱…" 수원시 목공체험프로그램 시민들 큰 '호응'2025.04.11 우리 동네 브랜드, 우리가 만들어간다2025.04.08 신중년, 사회공헌으로 인생 2막을 열다2025.04.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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