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속 클래식 음악회'
서수원도서관에서 진행한 수원시립교향악단 아트 인사이드
2025-02-13 09:55:34최종 업데이트 : 2025-02-13 09:55:32 작성자 : 시민기자 홍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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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립교향악단 아트 인사이트 도서관 속 클래식 음악회 연주곡 서수원도서관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도서관 속 클래식 음악회'를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수원시립교향악단 아트 인사이드」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서수원도서관 홈페이지 및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이번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현악 4중주와 목관 5중주 등 각각 6곡씩 연주했으며, 곡 선정에 대한 설명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현악 4중주는 ▲비발디 / '사계' 중 '겨울' 2악장 A.Vivaldi / 'Winter' 2nd mov. from 'The Four Seasons. Op.8' ▲모차르트 /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W.Amozart / Der Ho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from Die Zaubrflote) ▲ 피아졸라 / 망각 A.Piazzolla /Oblivion ▲젠킨스 /"팔라디오" 1악장 알레그레토 K.Jenkins / 'Palladio' 1st mov. Allegretto ▲몬티 / 차르다시 V.Monti / Czardas ▲유재하 / 사랑하기 때문에 등이다. 이날,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시민들의 앵콜에 '캐리비안해적'을 추가로 연주했다.
목관 5중주 연주곡은 ▲베르디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G.Verdi / Brindisi (from La Traviata) ▲조플린 / 더 엔터테이너 S.Joplin / The Entertainer ▲어브래유 / 티코티코 Z.Abreu / Tico-Tico ▲아리 마란도 / 예쁜 아가씨 Arie Malando / Ole Guapa 엔니오 모리코네 / 가브리엘스 오보에 E.Morricone / Gabriel's Oboe (from The Mission) ▲요한 슈트라우스 / 라데츠키 행진곡 J.Sr.trauss/Radetzky-Marsch, Op.228) 등이다. ![]() 정진 연주자가 연주곡을 시민들에게 설명해주고 있다. ![]() 현악4중주: Vn.김재윤 Vn.이지은 Va.백현정 Vc.정진 정진 연주자는 연주 뿐 아니라 시민들과 각 곡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현악 4중주 첫 곡은 비발디 / 사계 중 '겨울' 2악장이다. 보육원을 운영했던 비발디는 아이들한테 음악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음악적인 표현을 문장으로 아이들이 잘 알 수 있도록 만든 곡이다. 두 번째 곡은 모차르트 /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이다. 밤의 여왕이 낮의 세계까지 점령하고자 했으나 딸과 이웃 나라의 왕자가 반역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밤의 여왕의 호소가 담겨 있다. 세 번째 곡은 피아졸라 / 망각 작곡가 피아졸라는 춤을 추기 위한 탱고에서 연주회용으로 듣기 좋은 탱고의 한 장르를 개척했다. 네 번째 곡은 젠킨스/ '팔라디오' 1악장 알레그레토 중에서 굉장히 유명한 건축가의 기법을 젠킨스라는 작곡가가 그 건축 기법이 쓰인 방법으로 작곡했다. 다섯번째 곡은 몬티/차르다시의 곡으로 중세 유럽에 있었던 집시들의 슬픔과 애환을 즐거운 음악으로 풀어낸 곡이다. ![]() 목관5중주 Fl.김민지 Ob.강다해 Cl.이순형 Bn.이민호 Hn.김아름 목관 5중주 첫 곡인 베르디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는 화류계에 있었던 여성을 만나면서 남들의 곱지 않은 시선 속에서 우리 관계에 관한 이야기와 비슷한 베르디의 연극을 보고 작곡했다. 두 번째 곡은 조플린 / 더 엔터테이너는 조플린은 흑인 피아니스트였는데 리듬과 자유로움 같은 새로운 리듬의 곡이다. 세 번째 곡은 어브래유 / 티코티코는 티코는 브라질 말로 작은 참새들이 와서 곡물을 빨리 쪼아먹고 도망가고 이런 분주하게 움직임들을 음악적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곡이다. 네 번째 곡은 아리 말란도 / 예쁜 아가씨는 사랑하는 아내가 쇼핑을 같이 갔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썼던 곡이다. 다섯 번째 곡은 엔니오 모리코네 / 가브리엘스 오보에는 '넬라 판타지아'로 매우 유명한 곡이다. 여섯 번째 곡은 요한 슈트라우스/ 라데츠키 행진곡은 라데츠키는 오스트리아 장군으로 이탈리아 반군을 제압하고 돌아오는 장군의 이야기이다. 이 곡을 들으면서 시민들은 함께 박수를 치면서 들었다. ![]()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연주회를 즐기고 있다. 서수원도서관 관계자에게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클래식 음악회를 똑같은 연주곡으로 도서관마다 돌아가면서 하냐는 질문에 "연주자와 연주곡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클래식 음악회에는 특히 어린이와 함께 가족들이 많이 참여했었는데 "가정보육모임을 함께 하고 있어서 같이 참여했다."라고 한 시민은 말했다. 어린이와도 부담 없이 함께 참여할 수 있기에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즐기기를 바란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다음 도서관 속 클래식 음악회는 망포글빛도서관에서 2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 2025 도서관 속 클래식 음악회 망포글빛도서관 포스터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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