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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플레이볼! 수원 홈팬 심장 뛰기 시작해
막강화력 가동한 kt위즈,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5대 1로 LG를 제압하고 첫 승리 신고
2025-03-10 09:04:56최종 업데이트 : 2025-03-10 09:04:5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펼쳐진 '수원kt위즈파크'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펼쳐진 '수원kt위즈파크'


올해로 44번째 시즌을 맞는 프로야구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실전 모의고사를 치르는 시범경기가 8일 토요일 수원kt위즈파크를 비롯해 5개 구장에서 막이 올라 프로야구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프로야구는 매년 정규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시범경기를 가진다. 각 팀당 10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과 라인업에 대한 테스트와 전략을 수립할 뿐 아니라, 정규시즌이 곧 시작됨을 팬들에게 널리 알리는 목적이 있다.
수원kt위즈파크를 뜨겁게 달구며 홈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수원 연고 'kt위즈'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마무리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범경기를 통해 2025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한 점검에 들어갔다.

수원kt위즈파크를 찾은 수원 홈팬들

수원kt위즈파크를 찾은 수원 홈팬들


손꼽아 기다린 프로야구 시작을 알리는 시범경기가 펼쳐지자, 겨울 동안 조용하기만 하던 수원kt위즈파크에 홈팬들의 함성이 울려며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지난해(2024시즌) kt위즈는 마법 같은 야구로 5년 연속 포스트시즌(가을야구)에 진출하며 홈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시즌 중반까지 하위권에 맴돌던 kt위즈가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정규시즌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창단 두 번째 V2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수원홈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5시즌, 홈팬들은 마법 야구 시작을 알렸다.

2025시즌, 홈팬들은 마법 야구 시작을 알렸다.


지난 시즌 달성하지 못했던 창단 두 번째 V2에 도전한 kt위즈, 이강철 kt위즈 감독은 시범경기를 통해 겨울 동안 잠들어있던 선수들의 파이팅을 끌어내어 마법 야구로 펼쳐 보이겠다는 강한 의지가 시범경기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장내 아나운서가 kt위즈 선수 이름을 차례로 호명하자, 손을 번쩍 들며 그라운드로 뛰어나온 선수들을 향해 홈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올 시즌 멋진 플레이를 주문했다. 홈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선수들의 얼굴에서 창단 두 번째 V2에 달성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수원kt위즈파크를 찾은 수원 홈팬들

수원kt위즈파크를 찾은 수원 홈팬들


2025시즌, 첫 번째 시범경기 상대는 LG트윈스다. 3루측 관중석은 LG를 외쳤고, 1루측 관중석은 응원단의 구호와 율동에 맞춰 kt위즈를 외쳤다. 양 팀은 정규시즌 못지않은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쳐 보였다. 

kt위즈 이강철 감독은 정규시즌에서 뛰게 될 주축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선발진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위해 윌리엄 쿠에바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으로 이어지는 5선발을 시범경기를 통해 확정하기 위해 고영표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kt위즈 선발투수 고영표 선수

kt위즈 선발투수 고영표 선수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kt위즈의 타순을 정하는 것도 이번 시범경기에서 확정하게 된다. 첫 번째 시범경기는 1번 타자는 타격 기술이 좋아 팀 전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지명타자 강백호가 이름을 올렸다. 2번은 멜 로하스 주니어, 3번은 허경민, 4번은 포수 장성우 순으로 막강타순을 시험했다.

정규시즌 경기를 방불케 하는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경기가 이어지자 홈팬들도 신이 났다. 겨울 동안 보지 못했던 선수들의 시원한 타격과 멋진 수비가 나올 때마다 홈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kt위즈와 선수 이름을 외치며 프로야구 즐거움에 푹 빠져들었다. 

손꼽아 기다려온 프로야구, 1회초 LG 공격으로 시작했다.

손꼽아 기다려온 프로야구, 1회초 LG 공격으로 시작했다.


첫 번째 시범경기 내용은 깔끔했다. 1회초 LG가 선취점을 올리며 웃었지만, 4회말 kt위즈 4번 타자 장성우가 역전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이어 6회말 5번 타자 배정대의 2점 홈런포로 승리 쐐기를 박았다. 고영표의 안정적인 마운드와 막강화력을 자랑한 kt위즈가 5대 1로 LG를 제압하고, 시범경기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린 kt위즈 장성우 선수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린 kt위즈 장성우 선수


가족이 함께 시범경기를 관람한 정해진(남, 정자3동) 씨는 "드디어 프로야구 계절이 돌아왔다. 신난다.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에서 프로야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주말이면 가족이 함께 야구장에 오는 것이 행복하다. 이곳은 우리 가족 주말 나들이 장소다. 3월 22일 홈 개막전에도 꼭 올 예정이다. 올해도 kt위즈 응원한다"라며 kt위즈를 외쳤다.
 
kt위즈를 응원한 '수원 홈팬들'

kt위즈를 응원한 '수원 홈팬들'


"안타∼안타∼쳐주세요!"를 외친 홈팬은 "오늘 날씨도 포근하고, 야구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다. 올해는 어떤 마법 야구를 보여줄지 벌써 궁금해진다. 올해도 마법에 걸리고 싶다"라며 폴짝폴짝 뛰며 즐거워했다.
 
kt위즈를 응원한 '수원 홈팬들'

kt위즈를 응원한 '수원 홈팬들'


막강화력을 선보이며 시범경기 첫 승리를 신고한 kt위즈, 수원홈팬들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 홈(수원kt위즈파크) 시범경기 일정
  - 3.9(일) 오후 1시, 관람료(예매 수수료 1천원), LG
  - 3.10(월), 11(화) 오후 1시, 관람료(선착순 무료입장), 키움
  - 3.17(월), 18(화) 오후 1시, 관람료(선착순 무료입장), 두산
○ 정규시즌 홈 개막전
  - 3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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