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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노인복지관 '4대 선배시민'! 본격적인 첫 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사업,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연합 필수교육’
2025-03-13 13:13:07최종 업데이트 : 2025-03-13 13:13:04 작성자 : 시민기자   안숙

2025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자원봉사 필수교육'11일 진행

2025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자원봉사 필수교육'을 11일 진행했다
 

지난 11일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서덕원)은 4층 한울터에서 '2025년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연합 필수교육'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되는 계절을 맞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 사업으로 복지관에서 준비한 교육이었다.

 

광교노인복지관은 ▲광교IT기자단 ▲소환지서포터즈 ▲치매예방또래강사 ▲똑똑이웃지킴이 봉사단 등 4개의 선배시민 봉사단이 있다. 선배시민이란 자기 목소리로 공동체에 참여하는 존재다. 노인에서 선배시민으로 자신의 삶과 경험에서 축적된 지혜와 통찰로 지역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일상에서 학습하고 토론하며,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에 앞서 서덕원 관장은 "우리 광교노인복지관이 자랑하는 4대 봉사단 선배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게 되는 데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며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에 위치한 똑똑이웃지킴이 봉사단과 광교IT기자단, 소환지서포터즈, 치매예방또래강사들이 바로 선배시민으로 특별한 봉사기관"이라고 소개했다.

 

광교노인복지관 서덕원 관장이 자원봉사 필수교육 담당 복지사들 인사소개를 했다.

광교노인복지관 서덕원 관장이 자원봉사 필수교육 담당 복지사들 인사소개를 했다.

이날 교육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김용은 교육 코디네이트의 인사말에 이어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교육 담당자인 주정숙 강사가 맡아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강사는 자원봉사센터 소개,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자원봉사는 왜 필요한가?, 자원봉사는 어떻게?, 자원봉사 인정 및 예우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개발, 장려, 연계, 협력 등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법령과 조례 등에 의하여 설치된 기관, 법인, 단체를 말한다.

 

강사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착한공터로도 불린다. 2017년 착한공터를 만들어 전국에 있는 자원봉사 센터에서 벤치마킹을 와서 수원시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간다"고 말하며 "전국 자원봉사센터 248개 중 경기도에 32개가 있다"고 했다.

 
광교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 필수교육을 받고 있다.

광교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 필수교육을 받고 있다.

2025년 2월 통계(1365나눔포럼)를 보며 송경혜(여, 73세) 봉사자는 "서울보다도 경기도가 2배가 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남자보다 여자 봉사자 활동이 배 이상 높고 연령대도 60대가 많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강사는 "수원시 자원봉사단체는 현재 599개가 있으며 수요처(활동처)는 796개가 있다. 또 할인가맹점은 134개가 있다"라며 "할인가맹점은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안경을 맞추거나 체육시설, 공원에 가서 활동 할 때 할인할 수 있다"고 했다.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자원봉사의 개념은 개인 또는 단체가 지역사회 국가 인류 사회를 위하여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이다.

 

강사는 먼저 "자원봉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에 대해 물었다. 참여자 중 똑똑지킴이 한 분이 "바로 나"라고 답하고 소환지 팀 한 분은 "우리 모두"라고 대답했다.

 
자원봉사자 통계를 보면 경기도가 제일 높고 여자 봉사자가 더 많다.

자원봉사자 통계를 보면 경기도가 제일 높고 여자 봉사자가 더 많다.

자원봉사활동의 특징을 살펴보면 공익성, 자발성, 이타성, 지속성, 무보수성 등 봉사활동을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 "어떤 것이 있느냐"는 강사의 질문에는 "기쁨이 있고 자신감이 생기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끼리끼리 친구도 생겨 좋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봉사활동은 아무데나 시간이 나서 소일거리 하러 나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투자해야 되고 에너지 투입과 더불어 책임감이 필요한 것이 특징인 것이다.
 

자원봉사는 왜 필요한가?

"자원봉사의 필요성은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 효과적인 여가 생활 제공,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강화, 자아실현의 기회,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했다.

 

또 "자원봉사는 넓은 시야를 갖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새로운 인간관계와 사회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 수행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라며 "이웃과 더불어 공동체의식, 연대의식을 키울 수 있다. 건전한 생활과 정신건강을 유지하며, 인간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는 효력이 있다고 했다.

 
퀴즈대회에서 최종 합격자들이 소감 발표를 하고 있다.

퀴즈대회에서 최종 합격자들이 소감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이 김봉집 선배시민, 오른쪽이

교육에 참여한 전현(여, 72세) 봉사자는 "손바닥정원 봉사활동이 바로 시민 주도형 자원봉사라 할 수 있는데 공동체의 변화를 위한 활동이 재미있고 지역 사회가 밝아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자원봉사 인정 및 예우

자원봉사란 보수를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다치지 않고 활동하는 자원봉사다. 강사는 "안전사고에 대해 태만하지 않고 항상 인지하여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활동 수칙을 잘 지키고 상황별 대처를 잘해서 안전하게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의 마지막은 자원봉사 실적 사이트 1365 자원봉사포털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관리 시스템은 1365 외에도 DOVOL, 나이스가 있다고 한다. 또 종합보험 처리 및 절차, 우수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 이용 안내, 간병비 지원제도, 자원봉사 건강검진 등에 관해서도 알려줬다.


봉사자들이 이론 교육을 마친 후 서라이벌 퀴즈를 풀어 답하고 있다.

봉사자들이 이론 교육을 마친 후 서라이벌 퀴즈를 풀어 답하고 있다.


교육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받고 교육내용 복습의 의미로 몸풀기 퀴즈와 더불어 서바이벌 퀴즈대회로 활기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각 화이트보드, 마커 펜, 지우개를 확인하고 출제되는 OX 풀이와 번호 선택, OO안에 들어갈 말 등 다양한 주관식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서바이벌 퀴즈가 출제되자 강의실은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퀴즈를 맞춰야 되겠다는 열정으로 가득 찼다. 1등 수상자에게는 선물(미역)도 주어진다. 8문제까지 성공한 사람은 2명으로 광교IT기자단 김봉집 선배시민과 소환지서포터즈 손정순 선배시민은 강단 앞으로 나와 소감을 발표했다.


손정순 선배시민은 수상자 소감발표에서 "'자원봉사가 정신적·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해서 굉장히 기뻤다"라고 말했다.

 

김봉집 선배시민은 "기자단에서 19년째 활동을 하고 있다. 정리 안됐던 자원봉사 개념을 정리하며 또 한 번 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자 스스로가 안전을 확보하면서 자원봉사를 지속해야 함을 다시 한 번 상기해보며, 동년배 노인들을 위해 사용하려는 의지를 가진 수원시 선배시민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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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노인복지관, #자원봉사, #필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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