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선생님 중심 "마약 중독 NO!" 외치다
퇴직 교원 중심이 된 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회 제10차 자율 연수 가져
2025-03-17 21:10:32최종 업데이트 : 2025-03-18 09:52:30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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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 전근배 사무국장(전 수원 신성초 교장)의 강의 장면 퇴직 교원이 중심이 된 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회(이하 연구회, 회장 강인수 수원대 전 부총장)는 지난 13일 오후 서호청개구리마을(권선구 서호동로 14번길 47) 제1강의실에서 제10차 자율 연수를 진행했다. 연구회 소속 회원들은 정부가 2022년 10월 21일 '마약과의 전쟁 선포'를 발표한 이후 5개월이 지나 인터넷을 통해 이를 알게 되었고, 그 사실을 연금 수급권자로서 부끄럽게 여겼다. 이에 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회를 조직하여 지난 2년 동안 마약과의 전쟁을 위한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이를 교육청과 학교 등 교육기관에 확산시키고 있다. 이날 자율연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 개발과 교육 방법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였다. 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회 자율연수 기념 사진
오늘 자율연수의 핵심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구별하여 수준별 교육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었다. 교육 자료는 동기 유발, 강의 수업, 목표 설정, 전개, 정리 단계로 구성된 PPT 자료를 중심으로 협의가 이루어졌다. 마약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내용은 제외하고, 마약의 개념, 중독의 위험, 마약 중독 예방 방법을 강조했다. 40분 분량의 강의 자료는 40개의 PPT 슬라이드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의 집중과 영상 기억법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 논의되었다.
이날 강의는 연구회 전근배 사무국장(전 수원 신성초 교장)이 맡았다. 그는 강사들에게 마약 교육 자료 개발의 필수 역량으로 첫째, 마약과 관련된 기본 이론과 사건 사고, 마약 운반, 판매, 제조, 관련 법령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개발된 교육 자료는 모든 국민에게 나누어 주겠다는 마음으로 보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회 강사들이 전근배 국장의 강의에 주목하고 있다. 연수 중 경기도교육삼락회 김유성 회장은 전국교육삼락회 네트워크와 연구회 지원을 약속했다. 연구회 소속 강사들은 마약과의 전쟁을 위해 학생, 학부모, 노인 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다짐하며, 경기도교육삼락회와의 협력을 통해 마약중독예방 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을 밝혔다.
연구회 강사들은 교육을 통해 수강생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회의 최종 목표는 다음과 같다:
연구회원들은 마약중독예방 캠페인을 수원역, 범계역, 모란시장에서 펼쳤다. 연수에 참가한 김봉집 전 교장(수원 광교1동 거주)은 "교직 퇴직 후 제2의 인생에서 남은 시간 동안 국민 스승으로 살고 싶다"며 "마약중독 예방 교육을 국가와 민족을 위한 제2의 새마을 교육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회의 연수 산실이 되고 있는 수원시가 운영하는 서호청개구리마을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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