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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백설 FC 안전 기원제‘... 백설을 새롭게, 회원을 빛나게
동남보건대학교 축구잔디구장에서 축구 번영과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 열려  
2025-03-17 21:39:24최종 업데이트 : 2025-03-17 21:39:23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백설FC 안전기원제 기념촬영

백설FC 안전기원제 기념촬영


16일 오전, 수원 장안구 정자3동에 위치한 동남보건대학교 축구잔디구장에서 '2025 백설 FC 안전 기원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계 주요 내빈과 축구협회 관계자, 백설 FC 회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축구의 번영과 선수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시축식 선언, 임원 및 내빈 소개, 상장 수여, 회장 인사말, 내빈 격려사, 안전 기원제, 기념 촬영, 폐회 순으로 이어졌다. 사회는 백설 FC 사무를 7년째 맡고 있는 이병국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아 행사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끌었다.

식전 행사로 열린 백설 FC와 대평 FC의 친선경기는 긴장감 넘치는 승부였다. 두 팀의 실력이 팽팽하게 맞서며 경기가 진행된 끝에, 백설 FC가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백설FC 대 대평FC 친선경기(3:2 백설FC승)

백설FC 대 대평FC 친선경기(3:2 백설FC승)


수원의 '조기축구회'에는 백설 FC를 포함해 약 60여 개 팀이 등록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백설 FC는 창단 26년을 자랑하는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팀이다. 최근 2년 동안 수원시장기배 우승을 비롯해 수원시 축구협회장기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우수팀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회원 수가 90여 명에 달하는 인기 축구회이다.

백설 FC의 매력은 실력뿐만 아니라, 팀의 화합과 단합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한다. "백설 FC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이 균형 있게 분포되어 있어 세대 간의 교류와 존경이 잘 이루어지는 팀"이라고 관계자는 자랑한다. 또한, 축구 외에도 정기적인 식사나 회식을 통해 친목을 다지며,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헌신적으로 봉사한 회원들에게 상장 수여도 있었다. 김병두 수원시축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백설 FC 허성근 회장님과 조기축구회 회원들이 매년 이렇게 안전 기원제를 통해 축구의 번영과 선수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원시 축구협회도 조기축구회 발전과 번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설FC의 안전기원 및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중부녹색어머니연합회원들

백설FC의 안전기원 및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중부녹색어머니연합회원들


'백설 FC 안전 기원제'는 매년 이맘때 열리는 행사로, 축구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기원제에 그치지 않고, 팀의 단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천지신명과 지신에게 고사를 올려 잡귀를 쫓고, 팀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백설 FC의 안전 기원을 응원하기 위해 중부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10여 명과 현대 코오롱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7명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가 더욱 의미 있는 순간으로 다가왔다.

이병국 백설 FC 사무국장은 "조기축구를 시작한 지 16년이 되었다. 축구는 정말 즐겁고, 매주 주말마다 축구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하며, 축구를 통한 생활의 활력소를 강조했다.

안전기원제 선언 및 인사말하는 허성근 백설FC 회장

안전기원제 선언 및 인사말하는 허성근 백설FC 회장


백설 FC의 안전 기원제는 단순히 축구팀의 번영과 선수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2025년 푸른 뱀띠해를 맞이해 백설 FC는 더욱 강한 팀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시민들이 축구에 참여하고, 백설 FC가 큰 축구 대회에서 우승하는 그날까지 응원할 것이다.

홍명후님의 네임카드

수원시, 동남보건대잔디구장, 백설FC, 조기축구회, 안전기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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