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프로배구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다음시즌 만나요!
플레이오프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진출, 남자부 ‘한국전력 힐스테이트’는 좌절
2025-03-18 11:07:30최종 업데이트 : 2025-03-18 11:07:2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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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 정규리그 홈 마지막에서 홈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 남자부 한국전력, 여자부 현대건설 홈구장 '수원체육관' 스포츠 메카 도시 수원특례시 연고,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경기가 열릴 때면 수원 홈팬들은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겨울스포츠를 마음껏 즐기며 행복했다. 또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봄 배구를 수원에서 즐길 수 있길 기대하며 응원에 함성을 보냈다.
홈팬들의 응원에 최고의 기량으로 멋진 경기로 펼쳐 보인 한국전력 빅스톰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남자부 한국전력은 6위로 봄 배구 진출이 좌절됐고, 여자부 현대건설은 3위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한국전력은 2021-2022시즌 4위로 중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2023-2024시즌 5위로 다시 주저앉았다. 2024-2025시즌 수원 홈팬들의 응원에 중위권을 뛰어넘어 상위권 진입에 우승까지 노리겠다고 밝힌 권영민 감독의 두둑한 배짱과 자신감이 빛을 보지 못하고,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지난 시즌 13년 만에 통합우승을 들어올리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화성행궁 광장에서 수원 홈팬들과 함께 통합우승 펜페스타를 개최하고,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다시 한번 더 영광을 누리겠다고 약속했다. 수원 홈팬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아쉽게 정규리그 우승은 놓쳤지만, 3위까지 주어지는 봄 배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준비는 끝났다. 현대건설의 최고 장점인 높이 배구를 장악하는 양효진 선수가 여전히 건재하며, 이다현과 정지윤이 높이에 가세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수 모마가 좋은 블로킹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 ![]() 프로배구가 열리면 구름 관중이 모여든 '수원체육관' 수원 홈팬들의 관심은 정규리그가 종료됨에 따라 봄 배구로 이동하고 있다. 남자부 한국전력이 못 이룬 꿈을 여자부 현대건설이 강스파이크로 우승컵을 들어 올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뜨거웠던 여름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뿜어낸 프로배구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가 지난 13일 여자부에 이어 16일 일요일 오후 4시 남자부 경기가 열린 수원체육관은 홈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 남자부 한국전력 홈 마지막 경기를 관람한 홈팬들 남자부 프로배구를 다음 시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아쉬움 속에 시작된 홈 마지막 경기 상대는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이다. 응원단장의 호각 소리와 함성에 맞춰 '한! 국! 전! 력! 승! 리! 하! 자!' 승리를 위한 홈팬들의 응원 물결이 몰아쳤다. 이번 시즌 마지막이란 아쉬움에 홈팬들의 응원 함성에 수원체육관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홈 마지막 경기결과는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에 내리 3세트를 내어주며 3대 0으로 패했다. 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지만, 홈팬들은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에 박수를 보냈다. ![]() 경기종료 후 홈팬들에게 '팬 사인회' 경기종료 후 선수들은 '팬 여러분들이 있기에 빅스톰이 있었습니다. 더 단단해진 ONE TEAM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홈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이번 시즌 마지막 아쉬움을 선수들과 함께 나눈 팬 사인회로 위로를 받은 홈팬들은 "남자부 강스파이크는 막혀있던 가슴을 후련하게 한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해 아쉽다. 다음 시즌에는 꼭 플레이오프 경기를 수원에서 보고 싶다"라며 한국전력을 외쳤다. 정규리그는 끝났지만, 여자부 플레이오프 경기가 있다고 밝힌 홈팬은 "여자부 경기는 최종 경기결과에 따라 현대건설이 2위가 될 수 있고, 3위도 될 수 있다. 순위와 관계없이 최종 플레이오프는 진출은 확정이다. 2위면 1,3차전을 수원에서, 3위면 2차전을 수원에서 볼 수 있다. 2위로 1,3차전 경기를 수원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봄 배구를 기대했다. ![]() 시즌을 종료한 선수들을 보내며 아쉬워한 홈팬들 수원 홈팬들은 선수들의 열정에도 봄 배구 진출이 좌절된 남자부 한국전력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잡은 현대건설 선수들에게는 파이팅을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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