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불편을 정책 제안으로"
수원시,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출범식 개최
2025-03-20 14:30:38최종 업데이트 : 2025-03-20 14:30:36 작성자 : 시민기자 김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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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수원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출범식이 1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생공감 참여단은 국가법령과 국민제안 규정에 따라 전국에서 1,800여 명이 선발되었으며, 수원시에서는 20명이 참여단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은 수원특례시 시민소통과 협치시정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참여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임원 선출 및 역량강화 교육이 이어졌다. 수원특례시 임정완 시민협력교육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임정완 시민협력교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은 시민이 만들어가는 도시로, 여러 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있다"며, 생공감 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앞으로 수원시 정책에 대한 관심과 좋은 의견을 많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공감 참여단의 주요 임무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찾아내어,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18년 우수 제안 사례로 '관광객으로 몸살 않는 마을, 가이드 투어를 실시해요'라는 제안이 있었다. 이 제안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부산의 감천문화마을과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8년 2분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우수제안 사례 이번 출범식에서는 김경진 강사가 '우수 정책제안 발굴 및 제안제도 활용 방법'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은 실제 제안 사례와 제안서를 잘 작성하는 방법 등을 포함해 참여단원들이 더 나은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10기 생공감 참여단에서는 우양미 단원이 수원시 회장으로, 이정혁 단원이 총무로 선출되었다. 우양미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제안을 통해 채택된 사례들이 많다"며, "앞으로 수원시 생공감 참여단원들이 제안을 어려워하지 않고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진 강사가 다양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우수사례를 토대로 제안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불만을 민원으로 끝내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모두가 행복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 바로 생공감 참여단의 역할이다. 제10기 수원시 생공감 참여단이 앞으로 어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민들의 생활을 더욱 개선할지 기대가 된다.
수원시는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정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이다.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우양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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