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힘, 삶의 불안을 탐구하다
태장마루도서관 비대면 온라인 강의
2025-03-21 10:18:47최종 업데이트 : 2025-03-21 10:18:4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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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 홍보물 2011년 개관 이래로 태장마루도서관은 철학에 특화된 도서관으로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 2층에는 철학 관련 서적들이 가득 찬 종합자료실이 자리하고 있다. 철학 관련 도서 12,281권.전문서적과 함께 다양한 철학 잡지와 간행물이 구비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매일의 삶을 성찰하는 <뉴필로소퍼>, 마음과 영혼의 건강을 위한 이야기 <니>, 운세와 관상학을 다룬 <월간 역학>, 철학과 문화에 관한 깊이 있는 글을 담은 <철학과 현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 내 20여 개 도서관은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다. 예를 들어, 선경도서관은 수원학을, 버드내도서관은 건강, 광교푸른숲도서관은 힐링, 영통도서관은 세계문화를 특화 주제로 삼고 있어, 방문자는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도서관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태장마루도서관에서는 철학과 문학을 결합한 프로그램, <철학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줌을 통해 진행되며, 고전연구가 한정주 강사가 진행한다. 18일 진행된 3차시 주제는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이었다.
1차시 운명 이야기에서 마키아벨리-포르투나
욕망이 만드는 불안이 본질적이다
키에르케고르는 실존주의 철학자로서, 불안을 인간 존재의 중요한 부분으로 바라봤다. 그는 인간이 불안을 겪는 이유를 '자아'와 '자유'와의 관계에서 찾았다. 강사는 불안이 본래 내면적인 것이며, 그것이 우리 삶에서 벗어날 수 없는 본질적 요소임을 언급했다. 설문조사 결과,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민감하거나 그것을 무시하며 살아가고 있다고도 했다.
불안은 나 자신이 만든 것이다. 강의에서는 에드바르드 뭉크의 작품 <불안>과 <절규>를 예로 들며, 불안이 어떻게 예술과 철학에서 표현되는지 설명했다. 불안은 단순히 외부적 요인이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내적인 감정이라고 강사는 강조했다. 특히, 불안의 세 단계 전조, 감염, 봉쇄를 나누어 설명하며, 불안에 맞서는 용기와 의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불안은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강사는 불안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창출할 수도 있음을 언급했다. 불안은 우리가 경계하고, 신중해지며, 도전하는 힘을 준다. 그리고 불안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공감하고 연대할 수 있게 된다.
불안에 관한 철학적 질문에 답하다
4차시는 자유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는 시간으로, 장자와 카찬차키스를 중심으로 자유에 대한 철학적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인간이 어떻게 자유를 이해하고 실현할 수 있을지, 그 깊은 의미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도서관 2층 종합 자료실에서 만나는 철학 도서들 태장마루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철학과 문학의 만남은 우리에게 삶의 근본적인 질문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이 프로그램은 철학적 사유와 문학적 성찰을 통해,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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