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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사회공헌으로 인생 2막을 열다
2025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사전직무교육 실시
2025-04-03 17:40:41최종 업데이트 : 2025-04-03 17:38:57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수원시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사전직무교육 모습

수원시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사전직무교육 모습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이영희)가 주관하는 2025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의 사전직무교육이 지난 3월 3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본 교육은 오는 4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사회공헌활동을 앞두고,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중년의 사회공헌, 인생 2막을 여는 새로운 길

이번 직무교육은 신중년들이 사회공헌의 의미와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주관사인 '나눔과 도움'의 도영미 국장은 "2013년부터 시작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은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를 반영하며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며, "신중년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재능을 살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 신중년이모작센터 사회공헌사업 담당자들이 성공적인 사업 시행을 위하여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 담당자들이 성공적인 사업 시행을 위하여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교육 주관사 도영미 국장이 참여자들에게 신중년의 사회공헌 의미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교육 주관사 도영미 국장이 참여자들에게 신중년의 사회공헌 의미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체계적인 사전직무교육 운영

이번 교육은 참여자의 경험과 이력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신규 참여자와 재참여자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신규 참여자는 8시간, 재참여자는 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참여 기관 담당자들도 별도의 교육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교육 과정은 네 가지 주요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사회공헌사업 안내를 통해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이다. 둘째, '사회공헌 활동가 연대를 통해 공존하는 세상으로 나아가기'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사회공헌활동 경험을 경력으로 쌓아가기' 세션에서는 실질적인 활동 방향과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AI 도구를 활용한 스마트한 사회공헌활동 교육이 진행되어, 최신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사회공헌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신중년의 재능기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

직무교육 강의를 맡은 김강희 나눔과 도움 전임교수는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신중년들이 새로운 직업적 자아를 찾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많은 신중년들이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강희 전임교수가 '사회공헌활동가의 연대와 공존하는 세상' 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김강희 전임교수가 '사회공헌활동가의 연대와 공존하는 세상' 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교육을 마친 한 참여자는 "퇴직 후 내 경험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느 부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김모씨는(장안구 거주, 60세) "스마트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서 복지관, 경로당, 저학년생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친다"며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부심도 더불어 커진다"며 활동에 대하여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참여자 정모씨(팔달구 거주, 59세)는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며 그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생활속 실천 운동가로서 "주민센터 등이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다"고 말했다. 온실가스에 따른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환경 활동을 한다고 한다.


사전 교육 참여자들이 강사의 리더에 따라 게임으로 아이스브레이킹 하고 있다.

사전 교육 참여자들이 강사의 리더에 따라 게임으로 아이스브레이킹 하고 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중년들은 자신의 역량을 재발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나가는 기회를 얻었다. 수원시의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신중년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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