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골 도서관 나만의 캘리그라피로 마음 글씨를 나눠요
책갈피, 꼬마 족자, 현금 봉투, 엽서(액자) 만들기까지 다양한 활동 이어져
2025-04-10 13:06:30최종 업데이트 : 2025-04-10 13:06:29 작성자 : 시민기자 홍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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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캘리그라퍼)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대추골 도서관에서는 4월 7일부터 4월 28일까지 시민들은 책 구절, 명언 등 인생 문장을 나만의 캘리그라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마음챙김글씨,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이다. ▲책갈피 ▲꼬마 족자 ▲현금 봉투 ▲ 엽서(액자)를 4주에 걸쳐 캘리그라피 필사 교안 실습을 통해 배우면서 만들 수 있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아름답다'는 뜻의 'Calli'와 이미지나 글자의 표현 기법을 뜻하는 'graphy'의 합성어로, 글자를 예술로 승화시킨 문자 예술을 말한다.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2024)에 의하면 캘리그래피를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 좁게는 '서예'를 이르고 넓게는 활자 이외의 모든 '서체'를 이른다'라고 풀이되어 있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국립한글박물관) ![]() 수업을 마치고 시민들은 김상훈(캘리그라퍼) 강사에게 원하는 문구 요청 및 질문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안내한 '붓잡는 글씨꾼' 김상훈(캘리그라퍼)는 평생 글씨 쓰면서 살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라는 생각으로 캘리그라피를 시작했다고 했다. "초등 시절부터 기록, 메모를 좋아했어요. 그때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남들보다 캘리그라피라는 업계를 먼저 알게 되었어요."라고 캘리그라피의 시작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수원특례시 시정 슬로건(VI)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캘리그라피(2022)를 참여하여 현재 구청, 버스 등 수원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 7일 1차시 120분 동안 ▲캘리그라피 기초 이론 개념화 ▲붓펜 사용법, 획과 필법의 이해 ▲필사 교안 실습 ▲ 감성을 담은 '책갈피' 만들기로 진행했다. 김상훈(캘리그라퍼) 강사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직접 쓰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작품을 소개했는데 그림 같은 캘리그라피가 인상적이다. 필사 교안을 보고 감성을 담은 '책갈피' 완성한 시민들
캘라그라피 책갈피 만들기에서 김상훈(캘리그라퍼) 강사는 시민들이 글자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교안을 책갈피 크기에 딱 맞게 해와서 연습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도왔다. 시민들은 스탬프 도장 및 인주 스티커로 책갈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수원특례시 시정 슬로건(VI)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캘리그라피(2022) 참여 시민들에게 다가가 캘리그라피를 알려주고 있는 김상훈(캘리그라퍼) 강사 김상훈 강사는 "여러분이 보낸 시간 안에 여러분이 있습니다. 오늘 그런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수업을 마쳤다. 수업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에 시민들은 원하는 문구를 요청하고, 질문하며 자리를 뜨지 못했다.
![]() 대추골 도서관' 나를 위한 글쓰기' 포스터(출처: 수원시 도서관 모바일 앱) 대추골 도서관' 정신건강증진교육 마음건강클래스' 포스터(출처: 수원시 도서관 모바일 앱)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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