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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수원특례시 일자리 박람회’,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 열려
세대별 역량 맞춤 눈길
2025-04-10 17:34:30최종 업데이트 : 2025-04-11 10:06:17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4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 일자리센터와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50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 면접으로 총 300명의 채용 면담을 신청했다. 현장에는 1천 5백 명 이상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참여 기업 현황을 보는 사람들

참여 기업 현황을 보는 사람들


업종별로는 제조, 서비스, 도소매, 운수, 식당, 통신, 관리행정, 출판, 보건, 건설, 복지시설운영, 복합농업 등으로 특히 제조업과 서비스 업종이 많았다. 

올해는 구직자들이 세대별로 역량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부스를 연령대별로 구성했다. 블루존(청년)과 그린존(중장년), 옐로우전(시니어), 핑크 존(여성), 오렌지존(장애인) 등 50개 업체가 참여했다. 사전 신청 구직자는 청년, 중장년층, 시니어, 장애인, 경력 보유 여성, 제대군인 등 총 300명이 신청했으나, 박람회장에는 1천5백 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왔다.
 
취업 정보관에는 수원일자리센터,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팔달·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경기·아주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수원시니어클럽, 수원시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노사발전재단 경기중장년내일센터, 경기남부제대군인센터,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17개 단체가 참여했다.

청소년의 부스 전경

청소년의 부스 전경

 
이번 박람회에 가장 역점을 둔 청소년 취업은 많은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취업 특강과 채용 설명회, 직업 체험, 부대행사 등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는 청년을 위한 공간인 '청년바람지대'(인계동)와 '청누리'(행궁동)는 수원시 청년 지원센터를 소개했다. 구직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촉진 활동을 했다.

부스 1번 ㈜덴티움 면담 모습

블루존 부스 1번 ㈜덴티움 면담 모습
새로운 특별한 부대행사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진단 부스 전경

새로운 특별한 부대행사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진단 부스 전경
3D 메이커 청년들의 실습 모습

3D 메이커 청년들의 실습 모습(수원도시재단)

 
올해는 고등학교를 포함해 청소년이 많이 참여했다. 업체 부스에서 면담도 많이 진행됐다.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진단, 취업 특강 강의에도 많은 인원이 참여해 취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별도로 전시홀 로비에 마련된 3D메이커, 드론 조종, 재활 운동사, 반려토탈케어사 코너에서는 전문가들이 직접 설명하고 실습도 했는데, 새로운 직종으로 인기가 좋았다. 
 
장애인 1:1 면담

장애인 1:1 면담
(사)장애인 한빛 부스 선물 뽑기

수원시여성노동자 복지센터 이벤트 현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한빛사업단, 휴먼TSS, 에스원CRM(주) 등에서는 장애인 취업을 많이 모집하고 있었다. 관계자는 "복지카드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고 최저임금 수준으로 하루 4시간 근무 조건이다. 장애 부분이 다 달라서 손재주가 많으면 제조업에도 도전할 수 있다"며 "행정직 등 본인의 적성에 맞추어 찾아보면 취업의 문은 열려 있다"라고 말한다.
 
장애가 있는 윤 씨는 "취업하여 7년간 일하다가 개인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두어서 재취업하러 왔다"며 "열심히 취업의 문을 두드리면 취업이 가능하다. 정부나 대기업, 중소기업에서도 장애인의 일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시니어크럽 1:1 면담 모습

시니어클럽 1:1 면담 모습


65세 이상 일자리는, 수원일자리센터, 수원시니어클럽, 일자리플러스센터, 엘림주식회사 등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다.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하루에 4시간 정도의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도 있었다.
 
행궁동에서 온 68세 김 씨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온종일 근무하면 체력이 떨어져서 일 능력이 저하된다"며 "하루에 4시간 정도 일하고 임금도 최저임금 수준의 월 100만 원 정도 받는 일자리가 있으면 좋다. 전직에서 경험한 숙달된 업종 중에 재취업 일자리를 찾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1:1 현장 면접, 구직 상담 등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취업 정보관을 운영하고, 특별히 취업 특강, 채용 설명회와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진단 부스를 운영하고, 3D 메이커, 드론 조종, 반려토탈케어사 등 색다른 업종을 소개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취업 특강 강의장 전경

취업 특강 강의장 전경

 
면접 시 '당신을 기억하게 만드는 이미지 전략!'에 관한 취업 특강은 그 인기가 대단했다. 김수진 교육 컨설턴트는 "취업에는 대면 면접이 가장 중요하다. 면접 시 첫마디가 면접관의 기억에 남아야 한다"며 '하이브리드' 이미지 전략'으로 면접관에게 기억에 남는 비언어적 시술과 신뢰감을 주는 자세, 제스쳐를 강조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강의로 자리가 없어 서서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채용 설명회는 15시~16시까지 ㈜ 덴티움, 대흥사, 주식회사 세한이엔씨, 케이티텔레캅 엘림 5개 기업이 직접 10분가량 회사 소개와 복리후생 정보를 제공하며, 채용 과정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설명회가 끝나고 면접으로 이어졌다.

박람회에 참석한 수원시 제1 부시장(김현수)은 채용 업체의 각 부스를 돌며 각 기업의 관계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어서 시민들이 많이 왔다"라며 인사하고, 채용 정보관을 돌며 "질 좋은 정보 제공으로 수원시민과 기업들이 잘 매칭되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기업의 인재 고용과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새로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서 고용률 및 취업률 증가가 되겠다. 따라서 구직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고,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도 도움이 되는 알찬 박람회였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만남의 장이었다. 수원시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계속 펼치고 있다.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면 반드시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수원 일자리센터》
○ 문의: 031-228-3874~9
○ 홈페이지: https://www.suwon.go.kr:22871/
○ 수원 일자리센터: 수원시청 본관 1층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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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일자리 박람회’, 수원컨벤션센터,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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