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에 빛나는 벚꽃 향연, 심쿵... 이번 주말 벚꽃의 아름다움에 빠져보길
도심 한가운데로 흐르고 있는 서호천에 활짝 핀 벚꽃,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워
2025-04-11 17:54:04최종 업데이트 : 2025-04-11 17:53:5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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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로 흐르고 있는 서호천에 활짝 핀 벚꽃 남녘에서 불어온 봄바람과 함께 목련, 개나리, 벚꽃 등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의 향연이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봄꽃의 대표는 뭐니 해도 '벚꽃'이다. 진해 군항제와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를 찾지 않아도 시내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가 많다. 수원화성 팔달산 활주도로를 비롯해 경기도청과 광교 마루길, 만석공원, 오목천교 일대,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변, 광교호수공원 등에서 활짝 핀 벚꽃 향연에 시민들은 행복하다. 특히, 도심 한가운데로 흐르고 있는 친환경 자연 하천 서호천이 온 세상을 하얀 꽃구름으로 뒤덮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호천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벚꽃은 경기도청의 몇백 년 된 벚나무에서만 볼 수 있는 뚜렷한 꽃망울은 아니지만, 어린 벚나무에서 나온 꽃망울이 포근한 느낌을 준다. 서호천 벚꽃은 낮보다 어둠이 내린 야간이 더 아름다워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서호천 벚꽃 서호천 상류에서 시작해 서호공원까지 이어진 벚꽃의 행렬은 일상에 쌓여 있던 피로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둠이 내리면 일과를 마친 시민들이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서호천을 찾아 벚꽃 향연에 빠져든다. 도심 한가운데로 흐르고 있는 친환경 자연 하천과 봄꽃의 전령 벚꽃의 만남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서호천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유모차를 타고 나온 아기와 친구들과 벚꽃을 배경으로 영원히 남을 추억을 남기는 중·고등학생, 손을 잡은 연인, 팔을 흔들며 가볍게 걷는 중년 부부의 얼굴이 봄꽃처럼 아름답게 빛났다. 하얀 꽃구름으로 뒤덮인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시민들에게 화사한 새봄이 왔음을 알린 벚꽃에 푹 빠져든 김성철(남, 정자 3동) 씨는 "하루 사이에 벚꽃이 만개했다. 이번 주말 벚꽃 구경을 하지 못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서호천은 우리 부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삶의 동반자다. 시간만 나면 서호천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고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다. 눈송이처럼 소복하게 핀 벚꽃은 또 다른 재미와 행복을 우리 부부에게 전달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벚꽃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든 학생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서호천 벚꽃
서호천은 도심에서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힐링하며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고, 산책로에 활짝 핀 벚꽃은 시민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번 주말 산책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만개한 벚꽃의 향연에 푹 빠져보길 추천한다. 서호천은 우리 부부 힐링 공간
만개한 벚꽃, 이번 주말 놓치면 후회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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