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개최
일월수목원에서 걷기를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2025-04-16 16:30:37최종 업데이트 : 2025-04-16 16:30:36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
2025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15일 오후 2시 일월수목원에서 팔달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주최하는 '2025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가 열렸다. 김형숙 팔달구 보건소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치매 예방 및 극복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매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치매 예방 운동법 실습과 치매 극복을 위해 걷기 '스탬프투어' 등 이벤트를 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가 홍보 부스를 마련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렸다.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건물 따뜻한 봄날에 다소 바람이 불어 방문객이 적을까 걱정도 하였지만 오후에 적지 않은 시민이 일월수목원을 찾았다. 방문자센터 중앙홀에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 팔달구보건소 담당자 및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방문객을 상대로 친절한 안내와 홍보로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돋보였다. 스탬프 날인 및 치매관련 OX 퀴즈(부스 1) 먼저, 방문자는 약 1km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걷기 행사 안내 및 참가자 등록을 하면 '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고, 수목원 입구 게이트로 입장하여 수목원 온실 등을 관람 후, 첫 번째, 1번 전시 온실 출입구에 마련된 '부스 1'에서 스탬프 날인 및 치매 관련 OX 퀴즈를 통과하면 카드 지갑을 증정했다. 스탬프 날인 및 치매 SNS 홍보(부스 2) 두 번째, 13번 산림습원의 '부스 2'에서는 스탬프 날인 및 치매 SNS 홍보를 했다. 즉, QR코드를 사진 촬영하면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앱이 카톡에 등록되어 치매 관련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선물은 불소치약 칫솔 1셀이 증정되었다. 스탬프 날인 및 치매파트너 모집(부스 3)
세 번째, 7번 겨울정원에 마련된 '부스 3'에서는 스탬프 날인 및 치매 파트너 모집을 했다. 주어진 신청서에 개인 인적 사항을 기록 서명 날인하면 되었다. 물론 치매 파트너 개인 정보수집· 이용 동의서에도 서명 날인해야 했다. 파스가 증정되었다. 마지막으로 방문자센터로 들어와서 행사안내 부스에 3개의 도장을 찍은 '스탬프투어' 용지를 제출하면 양우산이 증정됐다. 이런 절차의 코스를 마치면 약 1km 걷기가 완주되고 '스탬프투어'가 끝나면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스탬프투어 종료 및 양우산 선물 증정
치매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정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 수는 923,000여 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 중 10%에 해당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수원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으로 수원시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236,191명이다. 치매 환자 수는 15,456명에 이른다. 따라서 수원시는 4개 구(팔달구, 장안구, 권선구,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 수시상담 후 치매환자 집중사례관리와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관리 등 치매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무료 인지 선별검사를 팔달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지동 행정복지센터,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 1회 실시하고, 인지 저하 시에는 검진비 지원도 해준다.
서울 구로구 오류2동에서 온 60대 부부는 일월수목원을 관람차 왔다고 했다. "마침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2025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에 동참하여 치매 예방 및 극복을 위한 정보뿐만 아니라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어 예방 활동을 꾸준히 해야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정자 3동에서 온 60대 시민은 "평소 치매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인한테 행사 관련 내용을 듣고 오게 됐다면서 치매 예방 및 극복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 간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번 걷기 행사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치매 예방과 극복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고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행사 및 활동이 필요하다. ![]()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