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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바라봄, 희망을 바라봄"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 열려
2025-04-22 15:30:40최종 업데이트 : 2025-04-22 15:30:39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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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촬영
5명의 수원특례시장상 대상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은 AI 음성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련 영상도 함께 상영됐다. 장애인 인권 헌장은 장애인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지닌 존재임을 선언하는 내용으로, 1998년 12월 9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해 선포되었다. 수원시장상 수상 모습 기념식에서는 수원특례시장상 수상자 5명을 포함해 많은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박춘재 씨 등 수상자들은 기념촬영을 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고, 연합회 부회장의 기념사와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홀로아리랑'과 '아리랑')으로 기념식은 마무리되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야외로 이동해 오찬과 38개의 체험 부스를 즐겼다.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감도 다양했다. 한 어르신은 "수원시에서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날마다 이런 날이면 좋겠지만, 장애인에게는 밝은 날보다 우울한 날이 더 많지 않겠나. 우리 사회가 그 우울함을 밝게 비춰주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작년보다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좋았다. 모든 날이 오늘 같으면 좋겠지만, 그건 또 욕심이지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해민 씨는 "좋은 시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오늘같이 매일 좋았으면 좋겠지만, 그건 바람일 뿐이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다 될 수는 없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김동준 씨는 "복지관 유튜브 채널을 홍보 중이며, 앞으로는 관련 직종에 취업하고 싶다"고 전하며, "이런 활동이 복지관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팀의 모습이 아름답다
다만, 일부 참가자들은 행사장의 혼잡함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자로 4년째 참석한 한 시민은 "다른 행사보다 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참여할 수 있어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장애인 취업 알선 부스에서는 '취업 성공 패키지' 등 관련 제도 안내가 진행되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훈련기관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교육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부장은 "모두가 좋은 마음으로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각 장애 유형에 맞춘 다양한 체험과 부스를 준비한 점이 의미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신장장애인협회 김승헌 지부장도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뿌듯했고, 부스마다 인파가 몰려 더욱 활기찼다. 지난해보다 풍성하게 꾸려져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행사의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많은 사람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었던 점"을 꼽으며 행사의 여정을 즐겼다.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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