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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시 미술단체 아카이브 展' 미술의 꽃 다채롭게 피어
수원미술협회 소속 화가 320명... 불후의 명작 선보여
2025-06-11 10:13:49최종 업데이트 : 2025-06-12 13:21:43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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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술협회가 오는 15일(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수원시 미술단체 아카이브 전'을 연다. 수원미술협회는 6월 10일(화)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일)까지 6일간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전관(1~3관)에서 '수원시 미술단체 아카이브 전'을 연다. 수원미술협회 소속 24개 단체에서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원미술협회(회장 김대준)가 주관한 전시회 오프닝은 6월 10일(화) 5시에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수원특례시의장,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 오헌규 수원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출품 작가 및 시민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식전공연, 음악과 미술의 어울림 행사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식전공연으로 음악과 미술이 어울리는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가 열렸다. 뮤지션 라하와 더불어 드러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 박가을이 연단에 올라, 바이올린과 까혼의 연주를 선보였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댄싱퀸' 등을 춤과 함께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축사, 참여단체 소개, 테이프커팅, 내빈 전시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김대준 수원미술협회 회장 인사말 김대준 수원미술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21회를 맞는 전시는 '수원시 미술단체 아카이브 展'이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미술의 흐름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공공적 의미를 담고 있다. 창작과 실천을 통해 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만들어 가는데 예술이 있다. 그 중심에 미술인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식 수원시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21회 수원시 미술단체 아카이브 展' 의 개막을 축하하며, '아카이브'란, 오란 세월 동안 보존해두지 않으면 안 되는 가치가 있는 자료와 기록을 의미한다. 24개 단체에서 300여 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작품 하나하나가 우리 수원시의 이야기가 되고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힘이 된다. 오늘 이 전시의 기록이 우리 모두의 현재를 담아 내일의 예술과 삶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테이프커팅 전경 김대준 수원미술협회 회장(왼쪽에서 첫번째)가 전시를 설명하는 모습. 2002회 소개 홍보 화면 테이프커팅 후 김대준 수원미술협회장가 전시관을 안내했다. "1층에는 2002회 등 12개 단체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 2전시실에는 수원문화예술인 연합회의 공예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2층 3전시관에는 수원사생회 등 11단체의 작품 등 총 320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기간이 6일로 너무 짧아, 시민들이 따뜻함이 스며드는 아름다운 작품을 관람하기 힘들다."라며 "내년에는 2주간 전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한다. 수원시 미술단체 작품 아카이브 미술 단체장 기념사진 한편, 수원미술협회는 1964년에 설립되어 현재 700여 명의 화가가 참여하며 6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협회는 미술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다채로운 소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아카이브 전'에는 ▲2002회 ▲경기화우회 ▲고운빛 ▲광교2동 수채화클래스 ▲그림마을 ▲나혜석사생회 ▲대한우드아트 ▲뜨락회 ▲모닝어스 ▲문미회 ▲소망가득 ▲수미화동회 ▲수원문화예술인연합회 ▲수원사생회 ▲신영통수채화회 ▲아름다운 물빛회 ▲언타이틀 ▲여성미술동인 줌 ▲여운회 ▲예뜰회 ▲예지우 ▲이소연묵회 ▲장미회 ▲한국창작회 등 24개 미술 단체가 참여했다.
다채로운 아름다운 작품 전시제1 전시관 전경 김현주 작가, 풍요, 53.0✕45.5cm, 2025 그림은 320점으로 동양화, 서양화, 풍경화, 인물화, 추상화 등이다. 수채화, 유화, 아크릴화, 소묘, 색 연필화와 서예 작품 등으로 꽃, 과일, 항아리,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림 등 사생화 작품이 많다. 그림 백화점에 온 느낌을 받았다. 제 2 전시관 공예작품 전경 전시2관(2층)에는 가죽 가방, 벌 나비 조각 등 수원문화예술인 연합회의 공예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공예작품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는 연합회 단체다. 특히 꽃다발, 벌, 나비, 가방 등은 수많은 작품 중에서 특이하게 빛이난다. 모두가 발길을 멈추고 감상한다. 작가는 "공예작품도 미술이다."라고 강조한다.
제3 전시관 전경 박태홍 작가, 정감있는 설경, 53.0✕40.9cm, 2023 2층의 전시 3관에 들어서니, 이곳에도 그림이 가득했다. 무더운 날씨를 날리 듯 시원한 느낌을 주는 '정감 있는 설경'(박태홍 화가) 작품이 눈에 든다. 그림이 하늘에서 바라본 시골의 겨울 풍경이다. 작가에게 그림에 관해 물으니, "공군에서 33년을 복무한 국가유공자로 중학교 시절부터 그림 공부를 했으며 전역 후에 수원미술협회 '수원사생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수원에는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된 역사적인 수원화성이 있다. 엄마의 품 같은 광교산과 아름다운 하천, 그리고 호수가 많다. 그 풍경과 얼을 그린 사생화로, 포근하고 고운 선한 정신을 심었다. 수원시 24개 미술 단체의 320명의 화가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행복한 시간 속에 감상했다. 작가들의 기념사진 전경 박복순 부회장은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임원들이 320점 그림 설치 등 어제부터 지금까지 행사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수원의 사생화 그림은 물론 추상화, 공예, 서예 까지 전시되어 있다."라며 "전시 기간은 짧지만, 시민들이 관람을 많이 해 따뜻하고 행복한 여운을 심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이 의미있는 전시회는 수원의 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다. 행사를 준비하고 전시회를 주관한 김대준 회장과 장철익 수석부회장, 김정희 사무국장 등 수많은 화가의 빛나는 노력의 덕으로, 수원 시민들은 다채롭고 따뜻한 그림을 감상하고 가슴에 심을 수 있다. 『2025, 수원시 미술단체 아카이브 展』 ◯ 전시 장소 :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전관(1, 2, 3관) ◯ 전시 기간 : 2025. 6. 10. ~ 6. 15. ◯ 참여 작가 : 수원시미술협회 24개 단체(320명 작가 참여) ◯ 입장료 : 무료 전시회 이미지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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