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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3주년 및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창립 36주년 기념식 성료
지역을 비추는 언론의 빛, 그 책임과 열정을 되새기다
2025-06-12 10:40:50최종 업데이트 : 2025-06-12 10:40:46 작성자 : 시민기자   이호인
행사 중 상영된 '경과 보고' 영상 화면. 지난 1년간 경기언론인클럽이 주최한 '2025 재난 대응 자원봉사 정책 포럼', 최동호 수원문화도시포럼 이사장 초청 강연, '경기도민이 바라는 경기국제공항?' 토론회 등의 활동 내용이 소개되었다.

행사 중 상영된 '경과 보고' 영상 화면. 지난 1년간 경기언론인클럽이 주최한 '2025 재난 대응 자원봉사 정책 포럼', 최동호 수원문화도시포럼 이사장 초청 강연, '경기도민이 바라는 경기국제공항?' 토론회 등의 활동 내용이 소개되었다.


6월 11일 오전 10시, 수원시 인계동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식, 그리고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창립 36주년 기념식 및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수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은혜 국회의원(성남 분당구을), 박석태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언론계 인사들과 시민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언론인클럽은 2002년 창립된 이후, 경기도 내 언론인의 권익 보호와 언론의 자유 신장을 목표로 활동해온 중견 언론인 단체다. 언론의 품위 유지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다양한 포럼과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 공공성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경기도언론인장학회는 1989년, 경기도청 출입 언론인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품행이 바르고 성정이 우수한 언론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3년의 땀과 열정, 그리고 다시 미래로"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언론인클럽과 경기도언론인장학회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언론의 공적 책임과 미래 역할을 강조하는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박현수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3년간 클럽이 걸어온 여정을 회고하며, "녹록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선배·동료·후배 기자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었기에 꾸준히 전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언론의 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지만, 선배들이 앞장서 어려운 길을 개척해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3주년이 46주년, 100주년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역 언론이 살아 있다는 것은 민주주의가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지방 언론의 독립성과 감시 기능을 강조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이제는 중앙집권에서 지방분권으로 나아갈 때"라며 언론과 지방정부의 동반자 관계를 제안했다. 김은혜 국회의원은 언론인 출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하는 자로서의 사유와 통찰"을 강조하며, 현장의 언론인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언론인과 장학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책임 있는 보도로 지방자치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사를 전하는 박현수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기념사를 전하는 박현수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축사를 전하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축사를 전하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제23회 경기언론인상, 사명을 묵묵히 지켜낸 이들에게"
이이어 열린 제23회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에서는 어려운 언론 환경 속에서도 권력기관을 감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해 경기 언론의 위상을 높인 언론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경기언론인클럽이 매년 언론의 사명감과 공공성을 실천한 언론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의미 있는 상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수상자들을 향한 뜨거운 박수와 축하가 이어졌고, 현장을 가득 메운 플래시와 셔터 소리는 지역 언론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상징하는 듯했다.

제23회 경기언론인상 시상식

기념촬영을 하는 박현수 이사장과 제23회 경기언론인상 수상자들


"미래 언론인을 위한 격려, 100만 원씩 장학금 전달"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품행이 바르고 성정이 우수한 언론인 자녀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경기도언론인장학회는 향후 언론계와 사회 전반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수여식 역시 언론인의 자녀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따뜻한 격려의 자리로 진행되었다. 

박석태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언론인 자녀를 위한 장학회를 운영해 온 곳은 경기도언론인장학회가 유일하다."며, 36년간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강조했다. 그는 "우수한 자질과 반듯한 품성을 갖춘 여러분이 오늘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470여 명의 언론인 자녀에게 약 2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앞으로도 이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언론인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박석태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

언론인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박석태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


"시민의 눈으로, 기자의 마음으로"
경기언론인클럽과 경기도언론인장학회가 걸어온 23년, 36년의 발자취를 지켜보며, 지역언론의 중요성과 언론인의 사명감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마주한 수많은 기자들의 눈빛과 플래시, 그리고 장학생들의 떨리는 손끝에서, 언론이라는 이름 아래 이어져 온 열정과 소신, 자부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필자도 e수원뉴스 시민기자로서 수원시와 수원시민을 위해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하는 길을 지속적으로 걸어갈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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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언론인클럽, 경기도언론인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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