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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고 싶어요” 프레디저 카드를 활용한 진로 찾기
2025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프레디저를 활용한 청년 취업 역량교육] 현장
2025-06-19 10:06:31최종 업데이트 : 2025-06-19 10:06:29 작성자 : 시민기자   임우진

[프레디저를 활용한 청년 취업 역량교육] 모집 포스터

[프레디저를 활용한 청년 취업 역량교육] 모집 포스터


지난 6월 17일 수원시신중년센터에서 청년 취업 역량교육이 진행됐다.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수원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2025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프레디저를 활용한 청년 취업 역량교육]은 적성검사 도구 중 하나인 프레디저를 활용하여 흥미와 적성을 찾고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거주 20~30대 취업희망 구직자를 대상으로 6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신청을 받았다. 모집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3층 희망배움터에 모였다.

 수원시일자리센터 프로그램 교육 현장

수원시일자리센터 프로그램 교육 현장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담당자는 강의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총 8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17일에는 2025 취업 트렌드와 프레디저 카드를 활용한 적성검사를, 18일에는 적성검사를 통해 나온 결과로 회사를 찾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교육을 진행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수원시일자리 센터장은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이 자리까지 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요. 프레디저를 활용해 직무와 자기이해, 역량 탐색, 입사 지원부터 교육 등 준비했습니다. 아무쪼록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저희가 향후에 안내를 해드릴 테지만 교육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직업상담사분들이 교육 경로까지도 드릴 거예요. 일자리 정보 등 필요하신 정보 지원할 수 있으니까요, 많이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강사의 모습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강사의 모습


곧바로 배혜정 강사의 교육이 시작됐다. 강사는 흥미와 적성을 찾는 도구 중 가장 재미있는 검사가 프레디저라고 설명했다. 강사의 과거 사례를 설명했는데, 자신과 맞지 않는 전공을 공부하다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무를 찾게 되었고 여러 검사를 통해 직업 선택을 할 때 어디에 큰 가치를 두는지 알게 되는 계기였다고 이야기했다. 그 이후로 직업상담사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검사와 교육에 대한 참여자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참여자의 소개 시간

참여자의 소개 시간


교육을 듣는 참여자의 소개 시간이 되었다. 강사는 이름과 희망 진로, 교육에 대한 기대와 목표를 요청했다. 참여자들은 진로를 찾기 위해서,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서, 하던 일과 잘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았는데 구체적인 직무 탐색을 위해서, 자기 이해를 위해 참여하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강사는 참여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이틀간의 교육을 위해 기대와 목표에 대해 메모했다.
 

프레디저 카드와 진단지

프레디저 카드와 진단지


참여자의 소개가 끝나고 2025년 채용 트렌드 강의를 했다. 직무중심 채용에서 나아가 조직에 맞는 인재를 찾는 회사, AI 기술 발달로 인한 채용 변화 등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채용 사항을 가감 없이 설명했다. 또 진로를 고민할 때 고려할 점으로 오랜 기간 직업으로 삼을 일이 오래도록 존속할지에 대한 전체적인 생각과 당장 어떤 인재를 채용하는지 역량을 찾아보는 것 모두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취업 트렌드 설명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고 프레디저 검사를 시작했다.

 

진단 후 각 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강사의 모습

진단 후 각 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강사의 모습


'프레디저 진단'이란 미국의 직업 흥미 심리학자 프레디저 박사의 이론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검사이다. 프레디저 카드를 활용해 흥미, 강점, 역량을 비롯하여 개인의 무의식, 시간의 흐름 차이를 설명하는 심도 있는 진단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강사는 모두에게 프레디저 카드와 진단 활동지를 배부했다. 이어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 관련된 카드를 선정하게 했다. 강사가 요청한 개수의 카드를 고르는 방식이었는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오랜 시간 걸려 찾는 참여자가 있는 반면 아주 빨리 끝낸 참여자들도 있었다.

 

검사를 하는 동안 진단하기 좋은 시기에 대한 질문을 받은 강사는 "흥미는 10대에 찾는 게 좋은 편이에요. 관심 있는 분야를 계속하다 보면 잘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20대에는 전공이나 다른 분야로 변경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죠. 그래서 대학 졸업 후 직장을 찾고 들어갈 때 잘하는 것도 고려하는 게 좋아요. 성과 내기가 유리하거든요."라고 답했다.

 

프레디저 유형

프레디저 유형


진단지에 쓰여 있는 네 가지 항목(사물, 사람, 자료, 사고)에 더 많이 체크되어 있는 부분을 각 참여자들은 확인했다. 강사는 프레디저 유형에 대해 소개했는데 인간의 직업적 흥미는 사물과 사람, 자료, 사고로 나뉘며 각 유형별 특징을 설명했다. 참여자는 이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생각 방향과 가치관을 알게 되었고 놀라워했다.

 

네 가지 항목 중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경우는 기술자, 복지사, 관리자, 평론가로 나뉜다. 그러나 한 쪽에 치우지는 경우는 많이 없고 두 개가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한다. 그렇게 겹친 부분인 연구가, 교육가, 현장가, 기획가, 탐구가, 사업/행정가로 나뉜다며 참여자들이 어디에 해당되는지 질문했다. 손을 들어 각 유형의 인원을 확인하고, 같은 유형끼리 조를 만들어 앉게 만들었다.

 

질문 카드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자의 모습

질문 카드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자의 모습


강사는 각 조에 하나씩 질문 카드를 나눠주었다.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 음식에 대한 이유를 질문하기도 하고 요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서 프레디저 검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했다. 자신이 경험하고 생각해 본 직업이나 프레디저에서 추천하는 직업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참여자들은 자신과 같은 유형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며 직업탐색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직무 분석 실습을 통해 필요한 역량을 알고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찾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기반으로 18일에는 실습지에 있는 자기성찰 표와 경험을 정리하여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조별로 모여 직무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참여자의 모습

조별로 모여 직무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참여자의 모습


성향과 흥미,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 많은 검사를 활용하는 것은 알았지만 프레디저 진단은 생소했다. 프레디저 검사에 직접 참여해 보고 나니 검사 과정은 어렵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또 검사에 이어서 같은 유형의 조원들과 직무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는 생각해 보지 못한 직무를 알게 되고 자신과 가치관이 맞는 사람들과의 모임을 통해 직업 탐색의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담당자는 "청년들이 직업적으로 고민할 때 바로 특정한 하나를 고르기 어려워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앞으로의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프레디저 진단을 선택하여 진행하게 되었네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채용정보와 취업교육을 확인할 수 있는 수원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수원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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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일자리센터, 취업, 교육, 프레디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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