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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매탄2동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다
지역 주민과 함께 늘 동행하는 주민자치회, 행복과 화합의 마을을 꿈꾼다
2025-07-09 10:39:59최종 업데이트 : 2025-07-09 19:17:51 작성자 : 시민기자   안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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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의 아름다운 소리가 본격적인 행사를 알렸다.


지난 8일 오후 3시 매탄2동 주민총회가 매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많은 관계자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 전, 지역 주민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훈훈하다. 매탄2동 주민자치회와 주민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현장을 구성하고 리허설을 하느라 분주하다. 주민들과 동 관계자들이 화합하며 소통하는 주민총회 현장이 새삼 귀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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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을 외치는 주민총회 참석자들의 표정에서 매탄2동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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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주민자치회장이 개회선언을 했다.

식전 공연으로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좋은 걸 없을걸' 우쿨렐레 연주가 실내에 은은하게 울려 퍼졌다. 고전적인 음악이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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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석 영통구청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어서 내빈 소개가 있었다. 사정희 수원시의원, 배지환 수원시의원, 장수석 영통구청장, 이수정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김준혁 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매탄2동이 늘 발전하고, 주민 모두가 건강하며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현장에서 "많은 이들이 오셔서 감사하고 매탄2동이 행복한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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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쓰레기 방지 고보라이트 설치 모습

이어서 '2024∼2025년 활동 성과보고'가 있었다. 주요 성과로는 봄맞이 마을 정원 가꾸기,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바닥조명) 설치, 주민자치회 워크숍 및 문화 탐방, 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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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고추장 담그기 및 사랑 나눔 행사 장면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은 매탄2동의 현안이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고보라이트 설치하기도 했다. 특히 안전 안심 투명 우산 나눔 행사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4면 투명창으로 아이들은 시야 확보도 되고, 나머지 4면에는 노란색 야간 반사띠를 넣어 흐린 날에도 운전자가 아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아이들이 더 안전한 통학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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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분과위원장이 마을자치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 제작은 친환경제품으로서 의미 있는 아이디어였다. 이는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이바지한다. '우리동네 청춘노(老)리터'는 전문의, 간호사, 상담심리사, 반려 식물 키우기 전문가 등이 한 팀이 되어 건강 체크 및 마음 건강 교실을 개설하여 봉사한 활동이다. 이 활동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겼다.
 

전통 고추장 담그기와 사랑 나눔, 반찬 나눔 행사는 독거노인들에게는 먼 친구가 찾아오는 것만큼이나 기쁜 소식이었다. 또한 '와글와글 버스킹 거리'나 '매투라미 페스티벌'은 한 차원 높은 문화 행사이자 주민 화합의 연결고리였다.

 

2026년 마을자치계획에 대하여 세 명의 분과위원장이 발표했다. 사전 투표 및 본 투표 집계로 △3위는 그린 터널 환경정화사업이 △2위는 폐현수막으로 시장바구니 만들기가 △1위는 안전 안심 투명 우산 나눔 캠페인이 선정되었다. 세 사업이 모두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주민들이 투표하는 동안, 막간을 이용하여 고고 장구팀이 우렁찬 굉음을 울렸다. 마치 항구를 떠나는 선박의 뱃고동 같이 모두 축복하는 응원가로 느껴진다.

 

이날 주민총회 행사에 즈음하여 승병숙 매탄2동장은 "2026년 마을자치계획을 보고 주민 여러분이 잘 선정하셔서 내년에도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병기 주민자치회장은 "신구 세대가 공존하는 매탄2동이 행복한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민 총회에 참가한 한 주민은 "주민총회를 통하여 이웃들과 함께 차를 나누며 대화할 기회가 되어 참 감사하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분들과 얘기도 나눌 수 있어 이 또한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는 "주민들의 화합을 위하여 노력하는 주민자치회에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주민총회와 더불어 주민들이 틈틈이 모은 작품도 발표했다. 수묵화와 어반스케치, 보태니컬아트다. 수묵화는 세밀한 정밀성이 요구된다. 부채에다 그려 놓은 것으로, 품격 있는 작품의 전형을 보여준다. 보태니컬아트의 경우, 식물을 살펴서 그림으로 잘 그렸고, 어반스케치는 근처의 마을 풍경을 소박하게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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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작품인 수묵화


주민총회를 통하여 2026년 사업을 선정하는 목적 외에도 주민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보람찬 행사였다. 결국 '행복한 마을 만들기'는 끊임없는 소통과 경청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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