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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에 주의해야 할 안과 질환은? 수원시 중장년층을 위한 교육 현장
모르면 어려운 병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2025-07-28 16:01:44최종 업데이트 : 2025-07-28 16:01:41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노년기에 유의해야 할 질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노년기에 유의해야 할 안과 질환


7월 24일 오후 2시 광교노인복지관에서 안과 질환 관련 건강강좌가 열렸다. 안과 질환은 노년기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질병이다. 

이날 수원에스안과 권용혁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 강의는 광교노인복지관이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주민들의 눈 건강 증진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기존에 눈 건강 관련 강의가 별로 없었기에 이날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강의에 열중한 주민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모르는 것을 알려고 하는 열정이 대단하다.

강의 내용은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에 대한 정보다. 권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녹내장, 황반변성은 질병이다. 반면에 백내장은 노화현상이다. 이 현상들은 4050대가 되면 주로 나타나며 공통적으로 시력을 저하시킨다. 

다만, 백내장은 질환으로 보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 같이, 백내장도 일종의 노화현상이다. 백내장 수술 렌즈의 수명은 50년 정도다. 수술을 빨리하는 것이 좋다. 40~50대가 되면 누구에게나 백내장은 찾아올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수술 중 백내장 수술이 가장 많다. 건강검진과는 별개로 1, 2년에 한 번씩 관련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녹내장이란 어떤 질환인가?

녹내장이란 어떤 질환인가?


강의 설명에 따르면 녹내장은 질병이다. 녹내장이란 시신경이 서서히 파괴되는 증상이다. 시신경은 한번 파괴되면 다시 원래대로 고칠 수 없다. 녹내장은 천천히 진행되어 1~2년차에도 인지하기 어렵다. 아무런 증상이 없기도 하다. 대부분이 만성 환자이다. 그러나 급성은 신경을 써야 한다. 급성은 노년기에 나타난다. 24시간 안에 손을 못 쓰면 실명할 수도 있다.

부작용 없는 녹내장 약은 없다. 충혈이나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고 알레르기가 생기기도 한다. 안압을 눈 밖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것이 녹내장수술인데 병원에서도 잘 권하지 않는다. 녹내장은 유전성기 때문에 가족의 발병 유무를 잘 지켜봐야 한다.  

황반변성은 안구의 뒷쪽에 위치한 망막으로 그중에서 황반에 발생하는 변성 질환이다. 시력 저하 및 실명을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일시적으로 망가지면서 파괴되는 것이다. 명확한 치료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더 이상의 진행을 막는 것이 최선이다. 재생이 안 된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눈은 치료가 아니고 어느 정도 예방이 된다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은 40대 이후부터는 흔한 병이다. 젊은 사람들도 많이 생긴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천차만별이다.
'따갑다. 뭔가 들어간 것 같다. 뭔가 찌른다. 눈물이 너무 많이 나온다' 등 여러 유형이 있다. 눈 보호막을 형성하는 눈물막이 없어져 직접적인 자극을 받아 눈물이 많아진다. 인공눈물을 처방받을 수 있다. 

백내장 질환의 진실을 알고 싶다.

백내장 질환의 진실을 알고 싶다.


권용혁 원장에게 가장 중요한 강의 내용을 물었다. "노년기에 증상이 없다고 그냥 두면 안된다. 40대 이후는 매년 안과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뭔가 증상이 나타나서 찾아오면 해결되지 않는 병이 많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 사람이 질문했다.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다초점으로 수술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나빠지고 있다. 왜 그런지 궁금하다." 이에 권 원장은 "후발성 내장 때가 끼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 병원을 방문해서 증상을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때를 제거하면 다시 밝아진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 주민들은 안과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녹내장이 무서운 병이라 생각했지만, 평소 관리만 잘하면 걱정할 부분이 적을 것 같다. 기분이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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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노인복지관 두빛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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