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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샘도서관, 도서관 새빛 서포터즈 첫 간담회 열려
수원시민과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도서관의 시작
2025-07-28 16:08:03최종 업데이트 : 2025-07-28 16:08:00 작성자 : 시민기자 양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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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동에 위치한 바른샘도서관
이날 간담회는 바른샘도서관 서포터즈 3명과 사서 2명이 참석해 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듣고 서포터즈로서 도서관에 대해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희 주임은 바른샘도서관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 바른샘도서관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일요시네마에서는 영화 상영을 하고 있으며 7월에는 <놀다 보면>의 작가와의 만남과 더불어 <늴리리 방귀>의 작가와 함께하는 공연도 진행되었다. 또한 매달 바른샘 소개지를 만들어 도서관의 행사와 이달의 인기 도서 목록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사서분들이 직접 제작해 발행하는 바른샘 월간 소개지
한쪽 공간에서는 '모야' 작업실을 볼 수 있었다. 도우미 선생님 한 분과 아이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실제로 선생님은 아이들이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줄 뿐 대부분 아이가 스스로 재료부터 선택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올해 6년 차인 모야 작업실은 그동안 많은 아이가 다녀갔으며 지금도 꾸준히 많은 아이의 사랑을 받으며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야작업실을 나오면 도서관 한편에 모야 자료실 공간이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작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책들이 소개된 곳이었다. 동식물, 탈것, 예술과 디자인, 건축과 집 등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이색적인 도서 전시 '책냉장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책을 볼 수 있게 마련된 공간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장아장'이란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 이곳에는 보드북, 촉감책 등 어린 아기들을 위한 책뿐만 아니라 장난감,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와 침대까지 마련되어 있어 양육자와 함께 온 아이들이 편안하게 놀면서 책도 읽을 수 있게 마련되어 있었다. 영어 DVD와 텔레비전도 갖춰져 있어 아이들은 이곳에서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양육자와 함께 놀면서 편하게 책을 볼 수도 있는 공간 '아장아장'
사서들을 통해 도서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도서관을 돌며 소개를 들으니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좀 더 책임감이 커지는 기분이었다. 시민들이 함께하는 도서관 서포터즈 활동으로 앞으로 도서관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바른샘도서관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봉로 10 홈페이지: suwonlib.go.kr/bkid/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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