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9월이면 수시 접수, 내게 맞는 입시전략을 설계한다
2026학년도 수원특례시 대학 입시 박람회 개최
2025-08-04 16:14:38최종 업데이트 : 2025-08-04 16:14:36 작성자 : 시민기자   윤재열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박람회가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이틀 동안 진행됐다.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박람회가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이틀 동안 진행됐다.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이 9월 8일(월) 수시모집 일정으로 시작된다. 대입에서 수시모집이 차지하는 비율은 79.9%다. 통계로 보면 수시모집으로 대학에 가야 한다는 의미다. 게다가 입학 전형 지원 기준은 다양하다. 이런 상황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는 초조해진다. 수원특례시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대입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8월 2일, 3일 이틀간 대학 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장에 다양한 부스가 설치됐다. 1:1 컨설팅 부스는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상담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한 수험생 600명(토요일, 일요일에 각 300명)이 찾았다. 13:00부터 17:40까지 40분 동안 50개 부스에서 6그룹으로 상담을 한다. 상담자는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지참하면 개별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선생님들은 고등학교 3학년 담임 교사와 진로 진학상담부장 등이 했다. 오랫동안 해온 입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맞는 도움을 준다.
 
대학별 상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해당 대학 직원들에게 전년도 경쟁률, 입시 결과, 충원율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상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해당 대학 직원들에게 전년도 경쟁률, 입시 결과, 충원율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강연희 박람회 업무 담당(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이번 박람회는 상담 희망자들을 위해 1대 1 컨설팅 부스를 늘렸다. 고3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참여하도록 학과 멘토링 부스도 하루에 10개, 이틀 동안 20개를 운영한다. 올해는 고교 학점제 컨설팅 부스와 심리 상담 부스를 새롭게 준비했다. 심리 상담 부스에는 정신과 전문의가 도움을 준다."라고 말한다. 
  고교 학점제 컨설팅 부스에 황은정 진로진학상담교사(효원고등학교)는 "현재 1학년 재학생들이 많이 온다. 이 학생들은 2028학년도에 대학에 진학하는데, 본격적인 고교 학점제를 적용받는 입시생들이다. 선택 과목 제도와 평가 방식 변화 위조로 상담해주고 있다."라고 한다. 
 
고1 학생들을 위해 고교 학점제 컨설팅 부스를 마련했다.

고1 학생들을 위해 고교 학점제 컨설팅 부스를 마련했다.


  대학별 상담 부스는 경희대, 아주대, 수원대, 협성대, 경기대 등 수원지역은 물론 인하대, 충북대, 충남대 등 44개 대학교가 참가했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어 대학에 따라서는 기다리는 줄이 길었다. 여기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해당 대학입학 관리 담당 직원들에게 필요에 맞는 정보 제공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원 학과에 전년도 경쟁률, 입시 결과, 충원율 등 전형 결과 자료 등을 받는다. 
  대학별 상담 부스는 인기가 많았다. 상담도 하지만, 대학이 제공하는 자료를 얻을 수 있어서 참여자가 많았다. 직접 참여하지 않는 대학은 입학 요강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대학과 학과 선택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심리 상담 부스에는 정신과 전문의가 심리와 학습 등에 도움을 주는 상담을 한다.

심리 상담 부스에는 정신과 전문의가 심리와 학습 등에 도움을 주는 상담을 한다.

  아들이 동원고등학교 3학년이라고 밝힌 부모는 "단국대학교 부스에서 국어국문학과와 인문계열을 상담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조금 힘들 것 같고 논술 전형도 있으니 시도해 볼까 한다. 죽전 캠퍼스가 어려우면 천안 캠퍼스도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충북대, 강남도 등도 알아보고 있다."라며 "며칠 전에 코엑스도 가봤는데, 입시 전형이 교과, 학생부 전형에 다시 표준점수, 과목별 가중치 등 워낙 많아서 머리가 아프다."라며 고민을 털어놓고 돌아선다. 
  용인대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무전공 학부를 겅점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실 입학생들이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무전공은 입학 때 특정 전공을 정하지 않고, 1년 동안 다양한 학문을 접한 후,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한다. 그래서 인기 학과다. 우리 대학은 전공 선택할 때 성적 등으로 제약을 두지 않는다. 학생들이 원하는 과로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라며, 무전공을 하는 생색만 내는 것이 아니라, 진짜 융합형 인재 양성 목표를 한다고 강조한다. 
  특별 부스로 한국장학재단도 보였다. 국가장학금 알리미를 홍보하고 있다. 담당자는 "학생들이 대학을 가면 학비 부담이 크다. 그래서 고3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혜택을 알리고 있다. 그리고 국가장학금을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소득 구간 산정을 어떻게 해서 차등 지급이 되는지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 제일 중요하다. 학교별로 회계 방식이 다르다 보니까 일률적으로 확정할 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 국가장학금 알리미 신청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홍보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입시전략 특강.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 형태를 설명했다.

입시전략 특강.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 형태를 설명했다.

  입시전략 특강은 첫날 토요일에는 최승후 강사(대화고등학교 3학년 부장, 경기도 대입 전형연구팀장)가 '수시모집 전형별 특징과 지원 전략'을, 일요일에는 정성민 강사(DnA 입시Lab 소장, 전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전문위원)가 '2026 대입 지원 전략-내신 성적대별 수시 원서 6장 구성 전략'을 강의했다. 최승후 강사는 "수시모집도 결국은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중요하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내신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동시에 수능 성적도 중요하다."라며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 형태를 설명하며, 수시 최저학력 기준을 자세히 안내했다. 
  수원특례시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수험생이나 학부모들께 더 정확한 입시 정보와 진학 상담을 제공하고자 대학 입시 박람회를 매년 개최한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일 년 내내 진로 진학 컨설팅과 사이버 상담 등을 하고 있다. 
윤재열님의 네임카드

대입, 입시, 수능, 모의고사, 고교학점제, 박람회, 윤재열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