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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장기애 개인전, 유화 작품 25점 선 보여
"나를 위한 시간" 노송 갤러리에서 작품을 보며 힐링
2025-08-12 15:13:01최종 업데이트 : 2025-08-12 15:12:5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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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알리는 노송 갤러리 입구 장안구민회관 내 노송 갤러리(장안구 송원로 101)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2025 장기애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 주제는 ⌜+나를 위한 시간⌟이다. 유화작품 25점이 전시되어 있다. 11일 오후 2시 30분경 전시장에서 장기애 작가를 만났다. 동료작가들과 환담을 나누던 중 장기애 작가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작품의 주제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장기애 작가 장기애 작가는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한 후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초등미술교육을 전공했다. 현재는 수원미술협회회원이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25점의 유화 작품으로 전시장은 분위기가 매우 환하다 장 작가는 2029년 뜨락전(윤슬 갤러리)에서의 전시가 처음이다. 그 후 단체전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수원미술관에서 뜨락전을 열었다. 2019년,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수원미술단체전(따뜻한 동행, 수원미술관)에 참여했다. 2019년 화성시 미술서예대전 특선, 2022년, 2023년 나혜석 미술대전 입선, 2023년에는 전국효행미술대전에 입선하기도 했다.
2024년 나혜석 미술대전 입선, 다소니 갤러리 초대 개인전을 비롯하여 짧은 기간에도 눈부신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Q. 미술을 하게 된 특별한 동기는 A. 의류학과를 졸업 후 조금 늦은 시기에 미술이 좋고 어린이들에게 미술교육을 하고 싶은 강한 욕구로 초등미술교육을 전공하게 됐다.
Q. 25점의 작품을 보니 대부분 인체의 다리와 신발 등 좀 특이한 점이 발견되는데 A. 대부분 사람들은 신체 중 얼굴이나 잘 보이는 신체를 주로 생각하는데 잘 보이는 외형보다는 감정과 슬픔 등의 감정을 다리로 표현했다. 그러다 보니 여러 모양의 다리와 신발, 운동화를 많이 그리게 됐다.
Q. 주제가 '나를 위한 시간'인데 그 의미를 설명한다면? A. 우리의 삶을 보면 대부분 나보다는 타인을 의식하고 생활하는데 나 자신의 중요성과 자아를 존중하자는 의미로 그렇게 설정했다. 나를 발견하는 것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Q. 대학시절의 작품 활동은? A.교대 시절은 주로 한국화, 동양화, 수채화를 주로 그리다가 졸업 후 초반에 약 6년간 유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Q. 작품은 언제, 어디에서 그리고 있나? A. 2025년에는 주로 집의 화실에서 그렸고 그 전에는 정자동에 있는 단체방 화실에서 작업을 해 왔다.
Q.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A. 전시장 한 가운데에 걸려있는 '나를 위한 시간'이다. 유화로 규격은 80.3cm☓116.8cm이다. Q. 25점의 작품 중 입구 오른쪽에 이번 주제와 약간 다른 작품이 있는데 A. 이번 주제와 관계가 조금은 멀어 보이지만 한 동안 그려본 작품을 몇 개 걸어 보았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것인만큼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잘 지도할 계획이고 작품 활동도 더 왕성하게 할 계획이다. 물론 전시도 더 할 예정이다. Q 끝으로 애로사항을 말한다면 학교에서의 미술지도는 한계성에 부딪치게 된다. 가령 여러 교과를 지도하다 보니 미술만을 지도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다. 좀 더 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노을 지다: 유화 작품 주제를 나타내는 "나를 위한 시간"과 "노을 지다"라는 작품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또 다시 시작"의 작품은 유화작품으로 서로 대비되는 색상으로 시작의 발걸음이 잘 묘사되어 있고 여성의 깔끔한 두 발이 인상적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나를 위한 시간 작품명: 소소한 행복과 피어오르다.
작품명: 실존적 공허와 살아내야 하는 시간 "살아 내야하는 시간"의 작품은 뚜벅뚜벅 걸어가는 두툼한, 조금 긴 운동화의 뒷 바닥과 앞으로 전진하는 모습을 표현했고 그 옆에는 "실존적 공허"라는 제목으로 옆의 그림과는 커다란 대조를 이루고 있다.작품명: 존재의 가치와 희망 "나를 위한 시간2"는 세 개의 작품이 화려한 색상으로 눈을 끌고 있으며 식물과 잎사귀 위에 살며시 발을 올려 놓아 매우 조심스럽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빗속에서의 한걸음과 유화작품 하늘 달리다와 가로등 한편 이번 전시는 11일 시작으로 17일 일요일까지 전시한다. 다만 평일에는 오전9시부터 밤 9시까지 작품관람이 가능하고 15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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