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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의학교수, ‘저속노화 마인드셋’ 행복 특강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 4층에서 인문학 강의 열려
2025-08-14 14:25:20최종 업데이트 : 2025-08-14 14:25:18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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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의학교수의 저속노화 마인드셋 행복특강 장면
정희원 의학교수 겸 서울특별시 건강총괄관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병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내 몇 안 되는 노년내과 의사로 일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노인건강 인식 개선, 노화 예방 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지속 가능한 나이들','당신도 느리게 나이를 들 수 있습니다','저속노화 식사법' 등이 있다.
별마당도서관 진열장과 특강 홍보안내판
정교수의 강의에 따르면 현대 사회를 살면서 자기돌봄은 성취와 즐김에 순위를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는 몸과 마음의 건강에 발생하는 악순환이다. 이 악순환을 어떻게 선순환으로 바꿀 것인가. 느리게 나이 드는 마인드셋을 바탕으로 굵고 긴, 그러면서도 즐거운 삶을 만드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노화 개념'은 속도 개념으로 이해해야 하며, 여러 가지 생활 습관의 조합이 상당 부분 내 노화의 배속을 좌우한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근본적인 인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내 몸이 최적의 생활 습관을 자연스레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배려를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인드셋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마인드셋은 어떤 상황에 대응하는 일련의 사고방식이라고 했다.
강의를 열심히 듣는 시민들
'유전도 환경도 아닌 우리의 마음이 노화를 결정한다'고 했다. 즉 건강 정보, 루틴, 식단보다 먼저 마인드셋부터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지난 몇 년간 저속노화는 유행처럼 퍼졌고, 사람들은 이제 '오래 살고 싶다' 라는 말 대신 '덜 늙고 싶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바람을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통념이 오히려 저속노화를 가로막고 있다. 겉보기에 젊음을 유지하려는 강박, 무리한 루틴과 실현 불가능한 기준, 성과 중심의 건강관리가 오히려 우리를 늙게 만든다.
이 악순환의 핵심 원인을 '몸보다 먼저 지치는 마음'에서 찾는다. 우리는 건강을 실천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회복을 막는 사고방식 속에 살아가고 있다. 내 몸과 삶을 바라보는 방식부터 바꾸는 것, 그것이 진짜 저속노화를 위해 필요한 '마인드셋'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느리게 나이 드는 마인드셋'에 대한 삶에 녹아든 저속노화의 방법을 제시했다. 그 루틴으로 움직이는 명상, 달리기, 쓰기 위해 채우는 일, 악기 연습, 자기돌봄의 시작, 글쓰기, 나에게 맞는 식사마인드, 실천이 무너져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구조가 평범한 행동이 비범한 결과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시민을 위해 열강하는 정희원 의학교수
화서동에서 대학생(3학년) 딸과 함께 온 50대 시민은 딸이 스타필드 수원 매장에서 방학 때 알바를 한다고 했다. "마침, 오늘 행복 강의가 저속노화에 대해 신드롬을 일으키는 정희원 교수의 특강이라 들으러 왔다면서 나이가 들기 전에 노화 예방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강의가 매우 좋았다"라고 말했다. 경북 구미에서 중2 아들과 함께 온 40대 엄마는 방학 때 아들에게 스타필드 구경을 시켜줘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 또한 "별마당 도서관이 신기했으며 저속노화 인문학 특강도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저속노화'는 갓생(성취), 욜로(즐거움), 자기돌봄과 건강이 성취의 가능성을 높이고, 과정을 통해 즐거움을 모두 얻어 노화를 저속화할 수 있다. 요즘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키는 저속노화가 의학적, 실천적 생활방법 등이 더욱더 체계적으로 연구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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