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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광교노인복지관의 8월의 전시로의 초대
연필화& 어반 스케치 15명, 33점 선보여
2025-08-14 16:22:18최종 업데이트 : 2025-08-14 16:22:1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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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전시, 8월 한 달 간 전시 사상 유례가 없는 삼복더위로 모두가 지쳐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복지관 만큼 환경이 쾌적하고 특히 시원한 곳이 드물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수원시의 각각 복지관으로 몰려든다. 각 구별로 복지관이 있는데 특히 광교노인복지관의 시설이 우수한 편이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욕구와 이를 수용하는 복지관 측의 배려가 가히 놀랄만하다.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광교노인복지관 일년 내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다양하다. 50개가 훨씬 넘는 프로그램 운영은 각 분야의 정원을 넘어 늘 대기자가 생긴다. 음악(하모니카 초급 포함) 17개 강좌, 언어(영어 첫걸음 포함 11개 강좌),미술(사군자, 서예, 민화, 캘리그라피, 서양미술, 연필화 및 어반스케치, 아로마공예 등 12강좌), 체조댄스건강은 라인댄스 4개반 외 12개 강좌 등 다양한 종목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3작품(이명옥, 안혜숙, 이명옥) 특히 연필화 & 어반스케치반은 4개 반으로 운영되는데(각반 정원 20명) 희망자가 많아 이번 3분기(7~9월)에 대기자가 각각 10여명에 달하고 있다. 미술 분야는 월별로 각 분야의 수강생들의 꾸준한 작품활동을 도와 광교노인복지관 지하1층 로비에 전시를 하여 복지관을 드나드는 회원으로 하여금 마음껏 감상하게 하고 이를 통하여 심신의 회복과 특히 미술작품 감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도록 하고 있다. 어느 갤러리 못지 않은 쾌적하고 넓은 공간 이번 연필화 & 어반스케치 C,D반 작품 33점을 전시하고 있다. 원래 수강생은 각 20명인데 저마다 수준이 다르고 활동한 경력도 달라 15명의 회원들의 작품 33점을 전시했다.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1시50분까지 110분 동안(C반), 오후3시부터 4시50분까지(110분 D반)복지관 3층 마루터에서 훈련해 온 결과이다.
4작품(연필화&어반스케치)박종남, 허광회, 허광회, 강영준 모든 그림의 기초는 연필 드로잉 스케치이다. 균형감있게 구도를 잡고 사물의 형태를 스케치하면서 명암을 표현하는 연필드로잉은 수채화, 유화, 아크릴화, 색연필화, 펜화와 같은 손그림부터 디지털 드로잉까지 모든 그림 그리기의 필수코스이다. 곧 선이 모여 면이 되고 그림을 이룬다. 섬세함이 필수이다.
한편 어반 스케치는 도시풍경을 현장에서 관찰해 즉석에서 그리는 예술활동이다. 19C 유럽의 도시 스케치문화에서 유래되었으며 2007년 미국 시애틀에서 어반스케치 커뮤니티가 결성되어 현대적 의미로 확산되었다고 한다. 3작품(연필화&어반 스케치 D반, 강복순) 오랫동안 연필화와 어반스케치 강좌를 지도해 오고 있는 김지현 강사는 "회원들의 열정이 좋고 배우려는 의지가 강해 지도하는 강사의 입장에서 힘든 줄을 모른다"고 하며 회원들을 추켜 세웠다. "다만 저마다 수준이 달라 개별지도가 필요한데 시간 관계로 일일히 손이 가지 못해 다소 아쉬움도 있다"고 덧붙였다. 수강료는 3개월 단위로 42,000원이어 수강생에게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6작품 모두가 다양한 모습이다. 회원들의 작품활동과 전시를 담당한 광교노인복지관의 송의진 복지사는 "금년 2월부터 이 업무를 담당했는데 회원들과 강사와의 유대관계가 너무 좋고 각 강좌에 반장을 두어 스스로 자치적으로 움직여 커다란 애로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만족도가 높아 결코 없애서는 안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칭찬하는 서덕원 관장 한편 서덕원 관장은 "우리 복지관의 미술반은 복지관에서 가장 중십이 되는 강좌이고 인기있는 프로그램이지요"라고 말하며 엄지를 들어 올리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에 필요한 액자와 약간의 재료는 수강생이 알아서 부담했고 전시의 장소의 선정과 게시 역시 스스로 알아서 해 주어 전시회가 너무 소중함을 확인시키기도 했다. "약 3개월간의 작품 수준이 이 정도이니 역시 대단하다"고 연극반 활동을 하는 안명순 씨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작품 전시는 8월1일부터 29일까지 전시하며 복지관 회원이 아니더라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오전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방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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