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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품은 수원 탑동시민농장, 친환경 농사와 자연의 만남
2025-09-05 13:17:24최종 업데이트 : 2025-09-10 10:07:05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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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시민농장 정문 전경
탑동시민농장에 들어서자 텃밭에는 친환경 농작물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었지만, 군데군데 빈 땅도 많이 보였다. 정문 좌측에는 무궁화 꽃이 정연하게 줄지어 피어 있고, 둘레길에는 황노랑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경관 지역 꽃밭에는 우리 고유의 흰색과 붉은빛 코스모스가 이제 막 피기 시작했다. 나라꽃 무궁화가 정연하게 아름답게 피어 있다
텃밭에는 아직도 빈 땅이 군데 군데보인다 경관 지역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지금은 코스모스와 억새가 가을을 준비하고, 논에는 벼가 가을을 기다리며 자태를 뽐낸다. 이곳은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자연의 변화를 기록하기 좋은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경관 지역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에서 꽃과 식물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어 방문객들은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둘레길 코스모스 길 풍경
시민농장 중앙에 있는 수원문화재단의 문화시설 '문화 특화지역'은 수원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중심지다. '실험목장'(AGIT)은 옛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부속 실험목장을 새롭게 단장해 문화도시 수원의 거점 공간으로 조성했다. 실험목장에 설치된 지붕 없는 큰 철골 구조물과 여러 개의 거대한 통이 신기해 무엇인지 묻는 방문객이 많다. 한쪽에 설치된 설명문을 보면 '실험목장'(AGI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푸른지대 창작샘터' 전경 수원시 문화예술 정책에 따라 '푸른지대 창작샘터'는 입주 작가들에게 창작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전시와 오픈 스튜디오, 시민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곳은 예술과 창작의 중심지로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시민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텃밭에서 배추 모종을 심는 도시 농부
한편, 문화 특화지역의 넓은 잔디광장에서는 매년 봄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 행사와 가을 '그린 농업축제'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도 자주 개최되는 수원시민의 자연 속 쉼터다.
문화 특화지역 풍경
일시 : 2025년 9월 20일(토) 10:00~16:00 (개막식 14:00) 장소 : 탑동시민농장(권선구 서둔로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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