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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수원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모두가 함께 즐기다
수원종합운동장 내 경기장에서 장애인 축제의 장 열려  
2025-09-10 11:17:25최종 업데이트 : 2025-09-10 14:28:50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제21회 수원시장애인체육대회 기념촬영

제21회 수원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기념촬영


9일 오전 11시 수원시 장애인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제21회 수원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수원종합운동장 내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행사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선수 및 보호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장애 유형별 단체 회원 간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체육대회는 다양한 장애가 있는 장애인들이 함께 체육활동을 하며 화합과 우정을 나누고 신체 재활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장애인들의 스포츠 잔치가 펼쳐져 의미가 더 있었다.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개회식 행사 장면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축하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모습


행사는 ▲축하공연 ▲개회식 △개회 및 내빈 소개 △국민의례 △개회 선언 △시장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기념 촬영 ▲종목(12개) 경기 순으로 진행했다. 홍보 및 스포츠 체험 부스는 16개를 설치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하는 모습.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하는 모습(사진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축하공연은 꾼 예술단의 리듬 장구 난타팀(7명)이 파워플한 멋진 무대를 선보이면서 시작했다. 수원시 장애인체육회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 체육의 역사는 도전과 용기, 화합과 연대의 역사다. 운동장을 땀으로 적시고,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라며 "수원시도 스포츠 메카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 없이 모두 하나되는 체육정책을 마련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선수대표 선서는 명랑운동회에 참가하는 장남혁 선수와 김보미 선수가 대표로 했다. 이어서 기념 촬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수원시 장애 유형별 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 종목은 슐런, 육상, 투호, 팔씨름, 족구, 한궁, 윷놀이, 훌라후프, 명랑운동회, 고홀, 보치아, 탁구 등 12개이다. 참가선수는 총 416명이 참가하였으며, 장애를 극복하고 종목별로 평소에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이번 대회 12개 종목 중 일반종목이 아닌 특별한 장애인 6개 종목을 소개한다.


'슐런'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에서 주관하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는 나무 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로 장애인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경기방식은 2m 크기에 폭 41cm 크기의 보드에 30개의 퍽을 활용하여 경기한다. 참가선수는 50명이 참석했다.

 슐런 종목 경기하는 장면

슐런 경기를 하는 선수들 모습


'투호'는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수원지부가 주관하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투호 항아리를 일정한 거리에 놓고 화살 던지기를 통해 많이 넣어서 승부를 겨루는 도구 놀이이다. 선수 29명이 참석했다. '한궁'은 한국농아인협회 경기수원지회가 주관하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에서 개발된 생활체육 종목으로, 전통 활쏘기와 양궁, 다트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이다. 표적판 거리는 장애인 2~5m이다. 참가선수는 26명이 참석했다.

 투호 경기를 하는 장면

투호 경기를 하는 선수들 모습한궁 경기를 하는 선수들 장면한궁 경기를 하는 선수들 모습


'명랑운동회'는 수원스페셜올림픽 코리아가 주관하고 종합운동장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운동회 세부 종목은 협동공 튀기기, 칙칙 폭폭에어 기차릴레이, 에어 봉 릴레이, 행복 바구니 넣기, 협동 줄다리기, 장애물 바운스 개인달리기 등의 경기를 진행했다. 단합과 협동이 필요한 운동회이다. 행복팀과 사랑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쳤는데 사랑팀이 이겼다. 참가선수는 94명이 참석했다. 고홀은 수원시 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고홀'은 경사가 있는 보드 끝의 홀 안에 공이나 빈백(콩주머니) 등을 던져 넣는 게임이다. 참가선수는 25명이 참석했다.

 

명랑운동회 장애물 바운스 개인달리기 장면

명랑운동회 장애물 바운스 개인 달리기하는 선수들 모습
고홀 경기를 하는 선수들 모습고홀 경기를 하는 선수들 모습

 

'보치아'는 수원시 장애인보치아 연맹이 주관하고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장에서 열렸다. 경기는 각 팀이 빨간 공 6개와 파란 공 6개, 그리고 표적구인 흰공 1개를 사용한다. 개인전 4회, 단체전 6회로 진행되며 각 팀은 번갈아 공을 던진다. 모든 공을 던진 후 우승자를 결정한다. 참가 선수는 40명이 참석했다. 경기종목마다 개인이나 팀별 각각 우승 금메달, 준우승 은메달, 3위 동메달이 수여되었다. 시상식을 끝으로 내년의 체육대회를 기약하면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보치아 경기를 하는 선수들 모습

보치아 경기를 하는 선수들 모습

이영숙 보치아연맹회장(왼쪽 네번째)이 시상식을 한후 기념촬영

이영숙 수원시 장애인보치아 연맹회장(왼쪽 네번째)과 우승한 선수들 시상식 기념촬영


야외 주차장에 마련한 홍보 및 스포츠 체험 부스는 체력 인증센터, 수원FC 프로 축구단 홍보, 조정체험, 나이스샷! 파크골프 버팅 체험, 드론 축구 체험, 플라워디스크체험, 불러볼 체험, 시각 장애인 안마, 교통약자 이해하는 공감 체험, 한국 수어 체험 등 이외에도 총 16개 부스를 설치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선수와 운영요원에게 도시락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었다.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 다양한 스포츠 체험부스

야외 주차장에 마련한 다양한 스포츠 체험부스

교통약자 공감 체험부스

교통약자(임산부)를 이해하는 공감 체험부스나이스샷! 파크골프 버팅체험 부스나이스샷! 파크골프 버팅체험 부스


7년째 수원시장애인보치아연맹을 이끌어 온 이영숙(70) 회장은 "이번 장애인 보치아 경기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화합과 단결하며 스포츠 잔치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하고 만족했다"라고 말했다. 영화동에서 온 40대 장애인 시민은 "고홀선수로 참가했다고 말하며 우승은 못 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면서 참가에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제21회 수원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애인 누구나 참여하여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성한 체육대회로 소외되는 장애인들이 없이 모두가 참여하여 즐기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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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실내체육관, 수원국민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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