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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퍼레이드와 정조대왕 능행차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직접 참여해 즐겨보자
2025-09-29 10:25:17최종 업데이트 : 2025-09-29 11:15:59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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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로 62회째를 맞이하는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화성행궁, 행궁광장과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8일간 펼쳐진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795년 윤2월에 있었던 8일간의 화성행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축제이다. 8일간 펼쳐졌던 '정조대왕 능행차', 야간 군사훈련인 '야조', 회갑 잔치인 '진찬연', 특별 과거시험인 '별시', 효와 장수를 기원한 '양로연' 등의 행사가 주요 콘텐츠이다. 이 당시의 기록은 원행을묘정리의궤, 화성성역의궤, 반차도, 화성원행 8폭 병풍 등에 그림과 기록으로 남아있다. 고증을 바탕으로 현대적 해석이 더해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실제 현장 무대에서 축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직접 참여하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퍼레이드, 태권도단 수원화성문화제는 1964년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1975년 제12회 화홍문화제 때 '정조대왕 능행차'가 최초로 복원되어 재현되었다. 1996년 제33회 화홍문화제 때부터 정조대왕 능행차의 규모가 커졌고, 실제 수원화성 준공일인 음력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10월 10일을 전후해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1996년 수원화성 축성 200주년,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바탕으로 화홍문화제의 명칭을 수원화성문화제로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핵심 정체성은 1795년에 있었던 정조대왕의 8일간의 화성행차, 수원에서 있었던 행사, 1796년 완공한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완벽한 기록이 존재하기 때문에 고증이 부실한 터무니없는 콘텐츠는 있을 수 없다. 정체성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과 현대적 해석만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퍼레이드, 퍼커션 퍼레이드 필자는 1981년 제18회 화홍문화제 당시에 정조대왕 능행차에 직접 참여한 인연이 있다. 수성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이 참여해 퍼레이드를 했고 특별히 기록영화를 찍기도 했다. 수원화성을 복원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화홍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꽃이 '정조대왕 능행차'라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말이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2016년 서울의 창덕궁에서 수원시까지, 2017년에는 창덕궁에서 수원시를 거쳐 화성시의 융릉까지 1795년 화성행차 전 구간에서 펼쳐졌다. 전 구간에서 펼쳐지기는 하지만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가 각각의 구간에서 자체적으로 정조대왕 능행차를 한다. 원형대로 재현한다면 창덕궁에서 화성행궁까지, 화성행궁에서 융릉까지 하나의 행렬이 이어져야 하지만 오늘날 이렇게 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퍼레이드, 어린이 무예24기단 지난 27일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개막했다. 28일 펼쳐진 수원화성 퍼레이드와 정조대왕 능행차를 관람했다. '수원화성 퍼레이드'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지나가기 전에 장안문에서 행궁광장까지 '마칭밴드', '퍼레이드카', '시민 퍼레이드', '퍼커션 퍼레이드', '어린이 능행차', '어린이 무예24기' 등의 행렬이 퍼레이드 하는 것이다.
농악, 줄넘기, 태권도, 무예24기 등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가 돋보였고 모두가 밝은 표정이라 보기에 흐뭇했다. 정조대왕 능행차에 앞서 진행된 수원화성 퍼레이드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표정이 밝고 거리의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특히 퍼커션 퍼레이드는 강렬한 리듬과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박수를 많이 받았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퍼레이드에 이어 정조대왕 능행차가 진행되었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노송지대부터 종합운동장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40분까지는 행궁광장까지 펼쳐진다. 모듬북 퍼포먼스, 총리대신 채제공 정조맞이, 경기도 무용단 축하공연, 무예24기 시연, 수원유수 정조맞이 등의 행사를 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은 경기감사가 선두에서 이끈다. 국왕이 도성 밖으로 행행하면 경기감사가 인도하고 호위하던 그대로이다. 이어서 총리대신 채제공이 뒤를 따르는데 정조대왕 능행차의 실질적인 책임자이다. 이어서 취타대, 훈련대장, 어보마, 나인, 정가교 등이 행렬을 잇는다. 왕을 상징하는 교룡기, 깃발 부대 등의 행렬 뒤에 혜경궁 홍씨와 정조대왕, 청선군주, 청연군주가 뒤따른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정조대왕 능행차는 1795년 윤2월에 있었던 정조대왕의 수원행차 행렬을 그림으로 기록한 반차도를 복원해 재현한 것이다. 반차도에는 행렬의 순서, 깃발의 수, 깃발의 순서, 병사들이 들고 가는 의장의 모습 등이 자세히 나와 있고, 그 순서가 무질서하게 정해진 것이 아니고 당시 정체성의 표현인 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몇 시간 동안 길가에 앉아 퍼레이드와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을 맞이하며 행복해했다.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축제를 즐겼다. 행렬의 최고 인기스타는 말이다. 평상시 말을 보기 힘들어서인지 말이 행진할 때 즐거워했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취타대 다만, 정조대왕 능행차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군인들 표정이 밝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젊은이들이 정조대왕 능행차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평생의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행진을 하면서 밝은 표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면 젊은 에너지가 축제로 승화될 것이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 화성행궁, 행궁광장, 장안공원, 용연, 연무대 등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는 직접 참여해야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고 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수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즐겨보자.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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