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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공연, 수원판타지 ‘야조’...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다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3년 만에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재공연
2025-10-04 12:01:30최종 업데이트 : 2025-10-10 13:48:14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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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판타지'야조' 공연 장면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야조'는 초청 및 인터넷 예약 조기 매진부터 현장 표구하기가 대체로 어려웠다. 현장 배부 티켓도 많은 인파가 몰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좌석이 곽찬 현장 분위기로 볼 때 야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수원판타지 야조 전광판
연무대 주위 성곽조명 및 창룡문과 수원플라잉의 무대 효과
용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정조 영상 장면
공연의 도입부는 동북공심돈 시설에 용의 영상이 투영되고 장헌세자의 꿈에 여의주를 품은 용이 나타나고, 이듬해 세손 이산(정조)이 태어났다. 용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정조의 운명이 예고 되면서 장엄하고 화려한 공연은 시작되었다.
공연의 줄거리는 사도세자의 꿈속에 용이 여의주를 품고 날아들던 밤, 그 예언처럼 세손 이산이 태어나고 운명의 시간이 흐른다. 새 왕이 된 정조는 백성을 위한 새 세상을 꿈꾸지만, 반대 세력은 오히려 자객을 보내 정조의 목숨을 위협한다.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 정조는 더욱 강해져 스스로를 지키겠다는 결심을 다진다.
정조의 경비부대 장용위 창설 장면
정조의 야조 시작을 선언하는 장면
마지막 불꽃놀이와 군무 추는 장면
공연후 시민공연자들 단체 인사하는 퍼포먼스
다양한 묘기를 선보인 마상무예 장면
인터넷을 통해 예약 신청을 한 안산에서 아들(6)과 함께 온 30대 부부는 "수원은 역사와 문화 및 오랜 전통이 있는 도시답게 수원시에만 갖고 있는 수원화성이 있어 부럽다면서 야조 관람이 좋은 추억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화동에서 온 60대 시민은 "3년 만에 야조를 다시 관람하니 매우 좋았고 공연내용이 매우 훌륭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수원판타지 '야조' 공연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여 일상의 청량제가 되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야조가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제공연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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