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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이 함께 했던 제11회 '망포2동 국화예술제'
국화 예술제로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의 장이 되었다
2025-10-27 17:24:45최종 업데이트 : 2025-10-27 17:24:4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다양한 국화를 선보이고 있는 국화 예술제

다양한 국화를 선보이고 있는 국화 예술제

국화향기 드높은 깊어 가는 가을이다. 아직도 따스한 해가 드높다. 2025년 제11회 망포2동 국화예술제가 25일 토요일 지성공원(동탄 지성로 520)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망포2동 주민자치회(이해록 회장)가 주관했고 망포2동단체협의회⦁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용태)가 후원했다. 실제 참여인원은 무려 500여명에 달했다.

식전 공연인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공연

식전 공연인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공연

▲축하공연, ▲국화 조형물 전시, ▲랜덤플레이스 댄스, ▲플리마켓 등 근래에 보기드문 다채로운 행사였다. 식전공연은 약 20분간 지속되었다. 카라어린이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의 연주는 참석한 사람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관계된 학부모는 물론 이웃 지역주민들도 감동적인 연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무대에 오른 어린이들은 다소 긴장하고 떨림은 있었지만 매우 자랑스러운 모습이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이해록 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이해록 회장
 

11시30분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사, 내빈축사, 이해록 주민 자치회 회장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말을 했다. 11회를 맞는 축제에 오신 지역주민과 내빈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국화예술제로 말미암아 우리 지역의 예술과 문화는 물론 살기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도 이 지역 출신 의원으로 모든 힘과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내빈 모두가 기념촬영을 하며 뿌듯함과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 축하공연은 2부 순서지만 하이라이트였다. 주민자치센터 대표 프로그램인 팬플룻과 고고장구로 주변을 후끈 달구었다. 유연한 연주 솜씨, 우리가락이 울려 퍼지며 지역은 완전 잔치분위기였다. 공원주변은 최근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여 젊은이들이 많고 특히 가족단위로 모여들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장관을 이루었다. 치어리딩 공연이 이어지자 주변은 들썩들썩했다. 신나는 경쾌한 춤과 리듬으로 저절로 힐링이 되었고 스트레스가 날아갔다. 태권도 공연 역시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였다.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자 축제는 절정에 달했다. 워낙 조직적으로 준비가 잘 되었고 지역조건이 좋고 공연장소가 아파트와 가까워 하 쉽게 걸어서도 도달할 수 있는 거리였다.
 
약간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이 인기였다.

약간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이 인기였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어느 아파트 주민은 "여기에 와 보니 볼거리도 많고 먹을 것도 푸짐하여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60세가 넘은 어느 지역 주민도 "손자들과 함께 와보니 진짜 먹을 것도 많고 특히 날씨도 좋아, 좋은 것을 구경하니 마음이 탁 트인다"고 말했다.

망포2동 행정복지센터 자치단체의 봉사활동

망포2동 행정복지센터 자치단체의 봉사활동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방위협의위원회 ▲체육진흥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문고회 등 자치단체원들은 조끼를 입고 간이천막 안에서 여러 판매활동과 봉사에 여념이 없었다. 이용태 망포2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망포2동 동장으로 부임한 이래 처음이지만 규모가 이처럼 큰 것 인줄 몰랐고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다"고 하며 혀를 내둘렀다.

남녀노소 인파로 가득한 국화 축제 중앙 무대

남녀노소 인파로 가득한 국화 축제 중앙 무대

박종진 방포2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장도 최선을 다하며 "국화예술제가 11회를 맞이했는데 지역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일할 기분이 절로 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망포2동의 경로당 회장들도 여러 마켓을 돌아보고 잔치국수와 여러 음식을 맛보며 동 단위축제가 이처럼 성대함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시했다. 약 1시간동안 진행된 랜더플레이댄스는 홍보가 잘 된 탓인지 출연자가 많아 관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경연에 취해 있었다. 부대행사 역시 볼거리가 짭짤했다.
 

축제 현장 한복판의 어린이 그림 전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 현장 한복판의 어린이 그림 전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 그림전시회는 주제가 국화, 망포동, 지구 살리기 등 주제가 좋은 탓인지 어린이들의 그림은 담대성이 그대로 들어났고 자신의 생각과 의식을 자신있게 표현한 그림들이었다. 삼오행시 백일장, 역시 주제가 국화예술제, 지구 살리기, 수원시, 망포동이었는데 주제를 잘 살려 현장에서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였다.

망포2동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이고 대형 아파트가 많은 탓인지 주민들의 열정이 높고 특히 학부모의 교육열이 무척이나 높은 편이다. 일례로 주변의 망포초등학교는 전국에서도 단위학교로 학급 수가 가장 많은 학교이기에 학교교육활동도 가장 왕성하다.

친환경 및 재활용 공예 만들기인 포동포동 지구 살리기 체험부스는 지난 주민총회 인기투표에서 상위 득표를 한 탓인지 인기도가 몰리는 부스였다. 오후4시까지 거의 하루 종일 진행된 행사는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았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쓰레기 수거가 문제이긴 한데 봉사단원들이 시간 시간 분리수거를 잘 해 청결을 유지했고 특히 군데군데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교통사고나 인사 사고 등 없이 안전한 행사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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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예술제, 망포2동,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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