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밤밭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종결 평가회
12월 3일부터 12월 16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2025-11-13 10:56:33최종 업데이트 : 2025-11-13 10:56:29 작성자 : 시민기자 차봉규
|
|
2025년도 종결 평가회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는 참석자들
식전행사로 대연유치원 어린이들이 나와 엄마아빠보물, 뽀로롱딸기 등 반주에 맞춰 공연을 가졌다. 고사리 같은 손을 흔들며 춤을 추는 귀여운 모습에 참석자들의 웃음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연유치원 어린이들이 공연하는 모습
올 한해 각 사업단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한 어르신들에게 조성호 복지관장이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 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노노캐어 고영선 △밤밭돌봄나르미 남숙자 △복지시설도우미 홍승자 △도서관사업단 유승래 △울 동네지킴이 김영순 △녹색공원지킴이 정만순 △교통안전지킴이 지분남 △시니어안전모니터링 정용길 박수애 △사회복지시설지원 김영배 △밤밭아이사랑사업 차점자 △영양급식지원사업 제현모 △행복 나눔 작업장 전옥희 각 사업단의 모범활동으로 조성호 관장의 감사장을 받은 어르신들 이어서 조성호 복지관장은 인사말 통해 "올 한해도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별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하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한분도 빠짐없이 일자리참여 하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어르신들에게 인사말을하는 조성호관장 이어서 사회복지시설지원 김영배 씨의 활동소감과 밤밭아이사랑사업 수요처 다인영재 어린이집 한미경 원장의 감사인사를 끝으로 단체 기념촬영으로 종결 평가회를 모두 마쳤다. 2025년도 종결 평가회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
- 밤밭아이사랑사업: 장안구 내 보육시설 업무지원(어린이 집, 유치원 등) - 사회복지시설지원: 장안구 치매센터, 장안구내 내 사회복지시설 업무지원 - 시니어안전모니터링: 공익형 참여자 안전모니터링, 활동 물품조달 등 - 영양 급식지원사업: 복지관 내 경로식당 업무보조 (전산관리, 배식, 세척)
노인역량활용 사업단의 활동 기간은 2026년 2월1일 부터 11월 말까지 10개월이다. 활동 시간은 오전9시부터 2까지 1일 3시간이며 일반 직장인과 동일하게 평일(월~금) 근무로 월 20회 활동한다. 급여는 의료보험, 장기요양보험을 공제하고 실수령액은 69만8천원이며 다음달 5일 통장으로 입금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단(월 10회 활동) - 노노캐어: 독거노인 생활지원 및 말벗 서비스지원 - 우리 동네지킴이(오전 9:00~12:00), 환경미화(성균관대역, 영생고, 천천공원 일원) - 녹색공원지킴이 (오후 14:00~17:00) 환경미화( 성균관대역, 영생고, 천천공원일원) - 밤밭돌봄나르미: 율천동 내 독거 어르신 도시락배달 - 교통안전지킴이: 율천동 내 교통안전지도 등 - 복지시설도우미복지관 내부 및 외부 환경미화 - 도서관사업단:장안구 내 도서관 사서업무보조
노인공익활동 사업단의 활동은 26년 2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10개월이다. 그 중 노노캐어 말벗지원 서비스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활동한다. 활동 시간은 오전 9:00부터 12:00시까지 1일 3시간이며 월 10회로 한 달 30시간 활동한다. 월 급여는 29만 원으로 다음 달 5일 통장으로 입금된다.
▲공동체사업단(주 2회 활동) - 행복 나눔 작업장: 공동작업장 내 업무 지원, 공동체사업단은 주 2회 활동으로 월 8일 근무한다. 기타 사항은 노인공익활동 사업단과 유사한 조건이다.
종결 평가회를 마치고 관계자를 만나 2026년 사업단별 모집정원을 알아봤다. 아직 예산 배정이나 모집정원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총 인원 509명을 모집했으니 내년에도 각 사업단별 모집인원은 올해와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담당자의 이야기가 있었다. 종결 평가회를 마치고 나오는 어르신들에게 복지관에서 준비한 선물을 직원들이 나눠주고있다
종결 평가회를 마치고 나오는 율천동에사는 김 모 씨(86)를 만나 내년에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지를 물어봤다. "참여해야죠." 라며 "서류를 제출하고 합격 여부를 기다리는 시간이 마치 옛날에 중고등학교 입학시험을 보고 합격통지를 기다리던 초조한 심정과 같다"라고 말한다. 이는 사업단별 모집 정원이 있어 지원자가 초과한 사업단은 불가피하게 탈락자가 생긴다. 동일한 사업단에서 활동하던 동료들도 내년에도 참여하게 될지는 장담할 수 가없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하던 노인들은 연금이 나오니 별반 노후걱정이 안 되겠지만 한 푼 벌이 없는 노인들에게는 매월 29만~69만 8천 원이면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일부 용돈으로 쓰는 노인들도 있겠지만 자식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생계비에 보태 쓰는 노인들도 많다. 이런 노인들에게는 노인일자리는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복지관의 통계를 보면 사업단별 지원자가 초과해 일부 탈락하는 경우도 있다. 탈락자는 대기 상태로 있다가 근무자가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장기입원하거나 가정사정 등의 개인 사정으로 중도 포기자가 생기면 채용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흔치 않은 일이다. 매년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늘어나는 만큼 탈락하는 일 없이 2026년에도 양질의 노인일자리가 늘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