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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96점, 만석시립전시관에서 선보여
노소남 작가, 미디어아트쇼 사진으로 금상 받아...
2025-11-27 10:28:12최종 업데이트 : 2025-11-27 10:28:0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25일 시상식에서 개관 테이프를 자르고 있는  내빈과 사진 애호가들

25일 시상식에서 개관 테이프를 자르고 있는 내빈과 사진 애호가들


수원시립만석전시관 1층 전시실에 가면 사진 작품으로 수를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예술이 이 정도인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총 96점의 사진이다. 모두가 수원을 배경으로 한 사진으로 제8회 수원화성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 작품이다.
 
만석시립전시관 1층 전시실 입구

만석시립전시관 1층 전시실 입구


정조대왕의 효 사상을 계승하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조상들이 남긴 향토문화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었다. 전시 내용은 수원화성의 사계, 수원의 관광자원 및 문화유적지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또한 수원의 전통시장과 수원 시내에서의 모든 야외 행사도 아우렀다.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의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응모 신청을 받았다. 작품 규격은 11x14인치 컬러 사진으로 제한했고 원판 필름 및 디지털 원본은 결과 발표후 수상자에 한하여 제출토록 했다.

금상 1점 수원 시장상과 상금 100만원, 노소남 작가

금상 수상자에게는 수원시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노소남 작가(오른쪽)가 그 영예를 안았다.


전시기간이 짧은 가운데 25일 오후 4시 시상식을 가졌다.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상 5점, 입선은 80점을 선정했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수원시장 표창과 상금1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수원화성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은 수원특례시가 주최했고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가 주관했다. 수원시 의회, 사단법인 한국예총 수원지회와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했다.

가작: 박용숙(평택시)의 야경 작품

가작 박용숙(평택시)의 "야경" 작품


지난 9월 30일 봉화예총과 수원예총산하기관이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MOU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수원에 와서 공연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은 것이 박용숙 작가의 "야경"과 김장환 작가의 "용연에서의 작은 음악회"인데 모두 가작에 입상하였다.

금,은,동,가작,장려상,입선 등 수상자 일동

금상, 은상, 동상, 가작, 장려상 등 수상자 일동


시상식에서 윤원 수원시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한 작품을 제출하며 공모해 준 한국사진작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정조대왕의 효 사상을 계승하고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예술을 통해 잘 보존하며 문화예술을 잘 계승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해가 거듭될수록 수원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사진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533점의 작품을 접수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한 수원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일상 속 풍경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시 금빛을 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상 작품과 은상 작품(김은숙의 야경의 멋, 홍성진의 장안문의 빛 축제)

금상 작품과 은상 작품(김은숙의 야경의 멋, 홍성진의 장안문의 빛 축제)


금상의 노소남 작가는 화성시의 작가로 '미디어 아트쇼'를 생동감있게 촬영하여 전시했다. 미디어 아트쇼는 매년 수원화성문화제를 열며 가장 인기있는 행사이며, 야간에 보는 빛의 광채가 환상적이다.

은상을 수상한 김은숙 작가는 '야경의 멋'이란 제목으로 수원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동상을 수상한 김병렬 작가는 수원지부 소속으로 '화서공원의 아침풍경'을 드론으로 촬영하여 사진에 담았다.

김병효 수원시부지부장은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안내하며 이번 전시회의 배경과 특색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공모전이 8회째를 맞으며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사진 작품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사진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조정현 작가(섭외간사)

사진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조정현 작가(섭외 간사)


또한 현재 사진작가이며 여러곳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지부의 섭외 간사인 조정현 작가는 간간히 들어오는 관람객들에게 사진작품을 찍는 방법을 설명하며 사진 기술을 이야기했다. 
 
발걸음을 멈추며 사진 작품 감상에 집중하는 관람객

발걸음을 멈추며 사진 작품 감상에 집중하는 어느 관람객


가까운 송죽동에서 온 어느 80대 남성은 사진이 이처럼 화려함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작품에서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사진 기술은 나날이 발달하고 있다. 이제 사진이 하나의 인기있는 예술 장르로 관심과 호응을 받는 것이  환영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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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시립전시관. 전국사진공모전, 수원화성관광, 수원특례시,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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