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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5회 6인 6색’ 사진전 감동을 선사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갤러리 초아에서 12월 3일까지 사진 전시회 열려
2025-12-01 11:37:27최종 업데이트 : 2025-12-01 11:37:26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2025 '제5회 6인 6색' 사진전 모습

2025 '제5회 6인 6색' 사진전 전시장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소재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갤러리 초아에서 여섯 개의 시선, 여섯 빛깔 이야기 2025 '제5회 6인 6색' 사진 전시회가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려 관람했다. 여섯 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세상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사진들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있다.

 

이번 전시회는 여섯 작가가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기 내면과 세상을 연결하고 그 특별한 순간을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과 헌신의 결실이다. 각자의 삶의 여정과 철학, 그리고 예술적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 있는 이 여섯 편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잊고 있던 감각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했다. 작품은 각자가 6점씩을 전시했다.

경기도교육종합복지센터 입구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정문


경기도 학생,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이형석 작가 겸 '6인 6색' 사진전 대표는 " 매년 경기도 학생,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심사를 마친 후 이맘때에 작품 색깔이 다른 6인이 전시회를 개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자기만의 색깔있는 작품을 전시하면서 작가로서 자부심과 사진 매체를 통한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하고, 또한 "학생, 교직원들이 이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심사위원들은 어떤 시각으로 사진을 찍는가를 배우고 느끼게 한다"라고 말했다.
 

6인의 사진작가 기념촬영

6인(우측 부터 김범순,김점옥,박우미,이영섭,이형석,장기택)의 사진작가 기념촬영


6인 6색의 여섯 사진작가는 10년 내지 40년의 화려한 작가 경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공통점은 6인의 작가는 경기도 학생,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김범순 작가의 아이슬란드 레가비크 고래조형물

김범순 작가의 '아이슬란드 레이갸비크 고래 조형물' 사진작품


전시 작품을 감상해 보면 먼저, 김범순 작가는 세계 80여 개국을 여행한 여행 마니아이며, 한국사진작가협회여행사진분과 부위원장이다. 그의 작품은 '빛을 가두다' 라는 다소 역설적인 제목 아래, 찰나의 순간에 포착된 빛과 그림자의 미학을 탐구했다. 작가가 가두어 놓은 빛의 파편들은 관람객 시간의 영원성과 순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했다.

 

김점옥 작가의 '일출' 사진작품

김점옥 작가의 '일출' 사진작품


김점옥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성남지부 정회원이다. 그의 작품 '목향'에서는 나무의 깊은 향기처럼 오래되고 진중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다. 고요하고 단단한 작가의 시선으로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사물에서 비범함 가치를 발견하도록 이끈다.
 

박우미 작가의 히말라야 '설산' 사진작품

박우미 작가의  '설산' 사진작품


박우미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이다. 그의 작품 '설산'은 흰 눈 덮인 산봉우리의 고독함과 장엄함을 포착했다. 차가운 풍경 속에서 느껴지는 생명력과 위로의 메시지는 우리의 마음을 정화해 준다.
 

이영섭 작가의 '소여물먹는 형상'사진작품

이영섭 작가의 '소 여물먹는 형상'(철이 녹아 내린 형상) 사진작품


이영섭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이다. 그의 작품  '세월의 흔적'은 한때 차가운 강철 이었던 표면이 세월의 바람과 습기 햇살의 흔적을 받아들이며 붉게 녹슬어 간다. 이처럼 시간의 흐름속에서 녹아내린 형상의 모습을 통해 깊이를 담아냈다. 그 흔적들로 삶의 고난과 영광을 반추하게 하며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형석 작가의 '고목에 단풍잎'사진 작품

이형석 작가의 '고목에 단풍잎' 사진작품


이형석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이며 비룡중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직했다. 그의 작품은 '자연이 주는 선물'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숭고함을 펼쳐 보였다. 이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얻는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가 가슴을 적시게 했다.
 

장기택 작가의 '창덕궁 겨울' 사진 작품

장기택 작가의 '창덕궁 겨울' 사진 작품


장기택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교육전문위원회 전문위원이다. 그의 작품은 '창덕궁의 사계'를 통해 수백 년 역사를 간직한 궁궐의 기풍 있는 아름다움과 그곳을 감싸 안는 사계절의 변화를 섬세하게 사진에 담았다. 전통 건축과 자연의 조화가 빚어내는 고전적인 미학에 깊이 빠져들게 했다.

 

5회째 6인 6색 사진전에 참여하고 있는 김범순 작가는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포착한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에 담아 나만이 아닌 여러 사람과 공유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화동에서 온 30대 시민은" 사진 공부를 하고 있다면서 6인 6색의 사진전을 통해 사진을 찍는 것이 단순한 기술뿐만 아니라 철학과 개념이 있도록 찍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2025 '제5회 6인 6색' 사진전은 단순히 풍경이나 사물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각자의 가슴속에서 우러나온 삶의 태도와 철학과 개념이 녹아있는 걸작들이다. 여섯 작가의 렌즈를 통해 펼쳐지는 다채로운 시진 속의 풍경을 감상하길 추천한다.

 

<제5회 6인 6색 사진전>

○기간 : 2025년 12월 3일까지

○장소 :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413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1층) 갤러리 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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