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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시민 참여형 공공안전 순찰체계 확립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 열려  
2025-12-08 13:45:43최종 업데이트 : 2025-12-08 13:45:42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2025년 수원시'반려견 순찰대'성과보고회 기념촬영

2025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성과보고회 기념촬영


6일, 오전 10시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2025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수원시 관계자들과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 김지민 대표를 비롯한 반려견 관계자와 반려견 순찰대 및 가족 등 40여 명이 참가하여 올 한해 사업추진 실적 및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반려견 순찰대 발전 방향모색을 위한 간담회 등 뜻있고 알차게 진행되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실종자, 술에 취한 사람 등 위기 상황 발견 ▲훼손된 펜스, 고장 난 가로등, 배수로 막힘, 이외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련 기관과의 합동 순찰 및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생활 밀착형 시민 안전 네트워크의 역할을 수행한다.

 

행사는 △식전 행사(다과회 및 간담회) △ 레크레이션(안전 빙고게임, 반려견 장기 자랑) △ 활동 영상 시청 △ 인사말 △우수활동 대원 표창장 수여 △ 장기 자랑 시상 △기념 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를 진행하는 김지민 '유기견없는 도시' 대표

간담회를 진행하는 김지민 '유기견 없는 도시' 대표

안전 빙고게임 하는 장면

레크리에이션 '안전 빙고게임' 하는 장면

진지하게 '안전 빙고게임' 퀴즈 문제를 푸는 대원들

진지하게 '안전 빙고게임' 퀴즈 문제를 푸는 대원들
안전 빙고게임 1등을 차지한 이정식 대원

안전 빙고게임 1등을 차지한 서정식 대원 기뻐하는 모습


'식전 행사 간담회'는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 김지민 대표가 진행했다. 다과회와 함께 허심탄회하게 대원들의 활동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설문조사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이어서 심재옥 사회자의 진행으로 안전 상식에 관한 퀴즈 문제를 풀어보는 '안전 빙고게임'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했다. 1등은 영통에 사는 서정식 대원이 차지했다.
 

장기 자랑 우승한 이수현 대원과 반려견 '한들'팀

장기 자랑 1등을 차지한 이수현 대원과 반려견 '한들' 모습


'장기 자랑'은 반려견 순찰대 견공들이 장기를 펼쳐 보여 그 인기는 대단했다. 평소에 반려견의 훈련 정도와 대원과 의사소통 수준을 알 수 있는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다. 반려견 못지않게 대원들의 끼와 흥이 발산되는 흥미진진한 장기를 뽐냈다. 모두 19개팀이 참가하여 아파트 노래에 따라 춤을 춘 이수현 대원과 반려견 '한들'팀이 1등을 하고, 2등은 앉아, 하이 파이브, 돌아, 충성, 종 치기 등을 선보인 박도연 대원과 반려견 '밤솔'팀이 차지했으며, 3등은 앉아, 뽀뽀, 엎드려 등을 선보인 송덕영 대원과 반려견 '요미'팀이 차지했다.
 

장기자랑 우승팀 시상식후 기념촬영

장기자랑 우승팀 시상식후 기념촬영(가운데 정진숙 과장)


본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바쁘고 숨 가쁘게 활동한 이모저모를 영상으로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진숙 수원시 안전정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시의 안전지킴이 반려견 순찰대 여러분을 모시고 성과보고회를 갖게 되어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은 수원시의 움직이는 안전지킴이이자 가장 든든한 안전요원들이다"라고 말하고, 이어서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일상의 안전 순찰을 통해 이웃의 안전을 책임지는 모범적 행동을 보여주었다"라고 격려했다.
 

인사말 하는 정진숙 수원시 안전정책과장

인사말하는 정진숙 수원시 안전정책과장


2025년도 성과는 지난 3, 4월에 추진한 반려견 순찰대 접수 및 선발심사 결과 292팀이 응시하여 179팀이 합격했다. 역량 강화교육은 대견, 대인 간의 행동 교정 및 산책할 때 순찰요령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리드줄의 올바른 사용법, 각 측 보행의 중요성과 연습 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지난 6월 21일 복합문화공간111CM에서 300여 명이 참가하여 순찰대 발대식을 하고,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 및 순찰대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지난 3월에는 만석공원 인근 주택가 합동 순찰을 시행했으며, 9월에는 권선구 대부둑공원과 영통구 매탄공원에서 합동 순찰을 통해 범죄취약지역의 범죄예방과 안전 위해요소 발견 및 순찰대 활동 교육을 했다. 지난 11월에는 펫티켓 캠페인을 일월수목원, 누리문화공원, 서호공원, 광교호수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반려견과 비반려인의 갈등 완화 및 올바른 반려 문화 의식 고취를 위한 펫티켓, 매너워터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원시는 지난 2024년은 장안구에서 반려견 순찰대 42개 팀을 시범 운영하였고, 2025년은 반려견 발대식을 4개 구 전체로 확대해 총 221개(권선구84, 장안구33, 영통구48 ,팔달구56)팀이 활동했다. 이처럼 생활 속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시민 참여형 순찰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 결과, 총 15,377회 순찰에 647건의 유의미한 신고가 접수되는 등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수활동 대원 표창장 수여식후 기념촬영

우수활동 대원  표창장 수여식후 기념촬영(좌측 2번째 정진숙 과장)


우수활동 대원 표창장 수여는 장안구 김재훈 대원과 반려견 코코 팀, 권선구 한석수 대원과 반려견 한라봉팀, 팔달구 고성현 대원과 반려견 덕구팀, 영통구 차원형 대원과 반려견 차뽀돌팀이 선발되어 수원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기념 촬영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우수활동 대원 표창을 받은 김재훈 대원과 반려견 코코 모습

우수활동 대원 표창을 받은 김재훈 대원과 반려견 코코 모습

우수활동 대원 표창을 받은 차원현 대원과 반려견 차뽀돌 모습

우수활동 대원 표창을 받은 차원형 대원과 반려견 차뽀돌 모습


이번에 우수활동 대원으로 선발된 김재훈 대원과 반려견 코코 팀은 "반려견 여섯살 코코와 매일 1시간 이상 순찰하면서 무단주차 위반차량과 도로 상태가 불량한 곳 등을 신고하여 개선될 때, 반려견 순찰대 역할에 대하여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한 차원형 대원과 반려견 차뽀돌 팀은 "여덟살 반려견 차뽀돌과 하루 4회 순찰을 하는데 주민들이 알아봐 주고 수고한다며 격려해 줄 때, 이웃 안전지킴이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순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2025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는 올 한해 일 년간의 노고를 보상이라도 받듯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알차게 진행되었다. 2026년에도 반려견 순찰대는 마을의 안전지킴이로서 생활 공공안전 순찰대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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