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도시공사 이영인 사장 인사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영인) 가족여성회관(관장 임화선)은 12월 9일 오후 2시,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사업성과보고회 및 원탁토론회'를 교육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특례시 의원, 수원특례시 여성정책과장, 수원도시공사 사장과 관계 부서장, 가족여성회관 강사와 수강생, 동아리팀, 사회공헌단, 협업기관 및 단체, 축하공연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1층에 설치된 강사, 수강생, 동아리, 사회공헌단 소감 전시물
이날 성과보고회는 ▲내빈 소개 ▲내빈 인사말씀 ▲2025년 사업성과 보고(영상 포함) ▲강사·수강생 소감 발표 ▲축하공연 ▲전체 기념촬영 ▲원탁토론회 및 발표 ▲토론회 총평 ▲감사장 수여 순으로 약 150분에 걸쳐 진행됐다.
이영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족여성회관이 이룬 모든 성과는 전 직원과 시민, 강사, 협업기관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이번 성과보고회와 원탁토론회를 통하여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실적 영상 보고 장면
이어 성과 구두보고와 영상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가족여성회관이 추진한 ▲가족친화 문화 확산사업 ▲생활 속 양성평등 ▲시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회적 가치실현 영역으로 나누어 다채롭게 소개됐다.
캘리그라피 류선영 강사의 소감 발표.
캘리그라피 류선영 강사는 "강사와 수강생은 글씨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수강생 성장 속에 강사 또한 성장하고 있음을 보았다"며 "강사와 수강생 서로의 빛이 계속되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작가 대비반 전병숙 수강생은 "수업시간은 꿈이 커가는 시간이었다"며 "훌륭한 강사님을 만나 각종 글짓기 대회에 5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말하며 회관 프로그램이 삶에 가져온 긍정적 변화를 나눴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가족여성회관 소속 몸살림재즈 동아리팀(7명)과 장구 난타팀(6명)이 공연을 선보여 행사장을 한층 훈훈하게 달궜다. 시민들의 열정과 재능이 결집된 무대는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팔색조 교육지원팀 원탁토의 장면
원탁토론 조별 발표 모습
행사의 핵심인 원탁토론회에서는 강사, 수강생, 협업기관 관계자 등이 9개의 원탁에서 가족여성회관 시설, 인적자원,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칭찬해요, 아쉬워요, 부탁해요' 등 미래 비전과 개선점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발표했다.
회관이 칭찬받은 점은 깨끗하고 정돈된 시설, 직원들의 미소와 친절 등을 꼽았고 아쉬운 점은 별로 찾을 수 없으며 개선할 점은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강 인원 초과로 신청 수강생 탈락 문제점을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배움의 기회 확대", "세대 융합형 프로그램 도입" 등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으며 회관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토론 내용 총평에서 임화선 관장은 "여러분이 계시기에 회관의 존재 이유가 있다. 이번 원탁토론으로 한 발 더 정진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건의 및 개선사항은 꼼꼼히 검토해 반영하겠다. 직원과 강사·수강생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신뢰를 축적해 더욱 더 가까이 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했다.
임화선 관장의 원탁토론 결과 충평
사장 감사장을 받은 5명의 우수강사. 가운데가 이영인 사장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헌신한 구성원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감사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감사장은 ▲우수강사 3명 ▲강좌반 2개 반 ▲동아리 2팀 ▲사회공헌단 1팀 ▲협업기관 및 단체 3곳 등 총 11개 부문에게 도시공사 사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됐다. 감사장을 받은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더 깊이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몸살림 재즈 축하공연
장구 난타 축하공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 플랫폼으로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전경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였던 만큼, 이번 성과보고회와 원탁토론회는 가족여성회관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가족여성회관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시민의 성장을 돕는 지역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수원도시공사 가족여성회관은 앞으로도 교육·문화·가족·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시민과 동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