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아주 특별한 만남", 수원중앙복지재단 연합송년행사 200여명 함께 해
10일 감사패 전달,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가져
2025-12-11 14:39:44최종 업데이트 : 2025-12-11 14:39:4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화해와 용서 그리고 나눔, 특별한 만남이었다.

화해와 용서 그리고 나눔, 특별한 만남이었다.

2025년 수원중앙복지재단 연합송년행사는 "아주 특별한 만남"이었다. 9일 저녁6시30분 수원호텔리츠 7층 컨벤션홀에 200여명이 함께 했다. 수원중앙복지재단 산하 9개의 기관 대표들이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사회는 중앙침례교회를 섬기는 김재희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했다. 강렬한 빨간색 투피스가 조명에 잘 어울려 분위기를 살렸다. 오늘 참석한 각 기관을 먼저 소개했다. 오프닝 순서로 특별공연 클래시컬 보컬그룹 이브가 멋진 곡을 선사했다.
특별공연으로 클래시컬 보컬 그룹 이브

특별공연으로 클래시컬 보컬 그룹 이브

처음에는 여성솔로, 그 다음은 남성솔로. 다음에는 혼성으로 모두 5명이 무대에 나와 축하곡으로 분위기를 돋우어 의미있게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Think of me, 이제 나만 믿어요, 고맙소, 버터플라이 국가대표 등 감미롭고 겨울 맛나는 곡으로 장내를 주름잡았다.
수원중앙복지재단산하기관 대표가 감사패를 받고 있다.

수원중앙복지재단 산하기관 대표가 감사패를 받고 있다.

이어지는 감사패를 수여하는 순서였다. 한해동안 음지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주는 섬김의 본이 되는 산하기관의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수원복지재단의 차보용 외 1명, 수원굿윌스토어의 홍왕의, 꿈자리보금자리의 국제로터리3750지구 수원다달 로터리클럽, 버드내노인복지관의 김병찬, 버드내장애인활동지원센터의 김민창(세무법인 열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의 캠코 FMC,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김광수, SK청솔노인복지관 박정대(삼성전기 좋은 사람들), 청솔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엄태섭 등이 수상했다.

감사패의 내용은 소외된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베풀었고 나눔의 씨앗이 되어 우리사회를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점들이 강조되었다. 이어서 모두가 영상을 통해 살펴보는 산하시설의 우리의 따뜻한 발자취가 담긴 10대뉴스가 소개되었다. 조명이 꺼지니 화면이 더욱 선명했다.

여러 기관의 차별성있는 사업이 소개될 때 곳곳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각각의 기관에서 활동했던 모습이 저마다 그만큼 특색이 있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기관과 소속된 회원들의 열심이 눈물겨웠다. 특히 후원기관이 내일처럼 도와 삶을 더 값지고 풍요롭게 해 주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강렬한 감사와 축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강렬한 감사와 축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축사의 순서였다. 바쁜 가운데에서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늦게 도착하여 마이크를 잡았다. 중앙복지재단 여러기관를 열거하며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들이 있기에 우리 수원시가 더 따뜻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힘과 용기를 얻게 되어 시장으로 무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중앙복지재단 고명진 대표가 답례로 인사하고 있다

수원중앙복지재단 고명진 대표가 답례로 인사하고 있다

이어서 답례로 고명진 중앙복지재단 대표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저녁7시가 넘어 만찬이 시작되었다. 각 복지관 소속의 복지사들이 아낌없는 서빙을 했다. 각 테이블은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광교노인복지관 후원회 이사들의 인증샷

광교노인복지관 후원회 이사들의 인증샷

광교노인복지관은 후원 이사들과 복지관을 섬기는 사람들로 두 개의 테이블을 차지했다. 모두가 산뜻하게 명찰을 달고 입장할 때는 즉석 인증샷을 한 후 사진을 뽑아 기념으로 받았다. 다시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아까보다 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장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제 특별한 4부순서가 시작됐다. "사랑 애 플러스(plus) 이벤트"인데 사진모드를 QR스캔한 후 "내년에 이루고 싶은 엉뚱한 소원한 가지는 무엇인가?" "지금 복권10억 실 수령액에 당첨된다면 무엇을하고 싶은가?" 등 두 가지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었다.
4부 특별 이벤트: 사랑애 플러스 이벤트

4부 특별 이벤트: 사랑애 플러스 이벤트


이벤트에 참여한 분들 중 채택되신 분에게 특별한 선물이 주어졌다. 막상 공개를 해보니 아주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졌다. '아내와 함께 해외여행을 한 후 나머지를 기부하겠다'. '복지관을 증축하는데 사용하겠다'. 등등 여럿이 확인하여 보니 희안한 일들과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엉뚱한 질문과 엉뚱한 답변 이벤트

엉뚱한 질문과 엉뚱한 답변 이벤트

끝으로 사과데이 이벤트를 했다. "사과는 과거를 풀고 용서는 미래를 연다"는 용서의 아이콘인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사과와 용서가 있는 따뜻한 성탄절이 되기를 모두가 바라며 외쳤다. 샤나토바는 히브리식 새해 인사이다. 테러와 전쟁으로 고단한 삶에서도 "새해만큼은 꿀처럼 달콤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사과에 꿀을 찍어 먹으며 "샤나토바!" 라고 인사한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러한 풍습에 착안한 우리나라의 사과데이가 날이 갈수록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행사가 마쳐진 후 참석한 모두에게 새빨간 사과 두 개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광교노인복지관의 후원회를 대표한 김현 후원회장은 "오늘 행사가 역시 작년같이 아주 의미있고 뜻깊은 행사여서 커다란 보람까지 느낀다"고 말했다. 모두가 돌아갈 때는 선물을 받고 흐뭇해하는 표정으로 2025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청극님의 네임카드

중앙복지재단. 아주 특별한 만남, 사과 데이, 10대뉴스, 김청극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