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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찾아온 새 생명, 수원시가 함께 해요" 첫째아 출산지원금 신설
서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한 수원시 출산지원금 지원 현장
2026-01-09 13:36:27최종 업데이트 : 2026-01-09 13:58:40 작성자 : 시민기자 심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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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현수막. 올해부터 시행되는 이 정책이 수원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출산 시대, 출산을 둘러싼 부담은 더 이상 개인과 가정의 몫으로만 남겨둘 수 없는 사회적 과제가 됐다. 수원특례시가 올해 1월 1일부터 수원시민 대상으로 출산지원금을 대폭 확대하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첫째아 출산 가정까지 포함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확대된 출산 지원을 더욱 체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둔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가서 출산지원금 지원 현장을 살펴보았다. 이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출산지원금 지원 정책의 현장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서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 절차와 변경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담당 주무관들의 이야기를 통해 정책의 의미를 짚어봤다. "2026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첫째아 지원 신설 서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유정민 주무관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새로운 출산지원금 기준이 적용된다"며 "가장 큰 변화는 첫째아 출산 가정도 처음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첫째아의 경우 50만 원 지원(신설), 둘째아는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증액된다. 셋째 자녀~다섯째 자녀 이상(200/500/1,000만원) 출산지원금은 동일하다. 쌍둥이의 경우 출생 순서에 따라 첫째, 둘째로 각각 산정되며, 넷째아 이상부터는 분할 지급이 적용된다.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유정민, 고요한 주무관이 시민기자와 인터뷰를 나누는 모습. 출산지원금 지원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유 주무관은 "첫째아 지원은 출산을 망설이는 부부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신호가 될 수 있다"며 "행정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대부분 현장에서 바로 접수" 출산지원금 신청은 출생신고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하면, 담당 직원이 출산지원금과 각종 출산 서비스를 함께 안내하며 동시 신청 여부를 묻는다.
출생신고 당시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라면 정부24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현장에서는 제도 적용 시점을 오해해 신청을 미루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유 주무관은 "출산지원금은 신청 시점이 아니라 출생일 기준으로 적용된다"며 "2026년에 신청하더라도 2025년 출생아라면 변경된 기준을 적용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금 계좌 지급... 신청 후 다음 달 초 입금 출산지원금은 수원페이나 지역화폐가 아닌 신청자 명의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일시 지급이 원칙이며, 신청 건을 월 단위로 취합해 다음 달 초(통상 10일 전후) 입금된다.
예를 들어 5월에 신청한 경우 6월 초에 지급되는 방식이다. "한 번에 지급돼 초기 양육비나 산후조리비로 활용하기 좋다"는 것이 현장 주무관들의 설명이다. 거주 요건은 '180일'...전입 가정도 신청 가능 지원 대상은 출생아의 보호자 중 한 명 이상이 출생일 기준 수원시에 180일 이상 거주한 경우다. 출산 후 수원으로 전입한 경우라도, 이전 지자체에서 출산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전입 후 180일이 지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문화 가정 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외국인 산모의 경우에는 영주권(F-5) 보유 여부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달라진다. 영주권이 없는 경우 출산 지원금은 제외되지만, 산후조리비 지원은 가능하다. 출산신청금 지원 관련 서류 신청서 앞면 서둔동 주민이 첫째아 출산지원금 지원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출생신고 빨라졌다"...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 현장에서는 출생신고 풍경 자체도 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담당자들은 "예전보다 출생 다음 날 바로 신고하러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부모들이 출산 지원 제도를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 오는 경우도 늘었다"고 전했다.
서둔동의 경우 최근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월 평균 10명 안팎의 출생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유 주무관은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임에도 출산이 다시 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책 확대가 갖는 의미가 작지 않다"고 말했다.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유정민 주무관이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출산지원금 관련 신청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산지원금은 금액만 놓고 보면 출산과 양육의 모든 부담을 덜어주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첫째아부터 지원한다는 상징성 자체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출산지원금 안내문(출처: 수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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