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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선경도서관,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 전시
수원미술협회 ‘송구영신’ 전시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 소개
2026-01-12 09:28:08최종 업데이트 : 2026-01-12 09:28:05 작성자 : 시민기자 양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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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술협회 지역작가 초대전 수원 선경도서관에서 <송구영신>이란 제목으로 수원지역작가 초대전이 열렸다. 선경도서관이 주최하고 수원미술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수원지역작가 15인이 참석해 각자의 개성 있는 그림을 전시하고 있다.
수원미술협회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협회는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단체로 수원의 미술문화 발전과 지역 미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 왔다. 시민들과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회, 교육 프로그램,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신인 작가들에게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세대 간의 교류를 촉진하여 더욱 풍요로운 미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김금아 <사계절> 작가의 개성이 담긴 15개의 작품 중에서 개인적으로 인상이 깊었던 작품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먼저 김금아의 '사계절'이다. 이 작품은 혼합재료를 사용해 나무가 있는 자연 풍경을 담아내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을 각각 다른 색채와 질감으로 표현했다. 김 작가는 각 계절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을 세심하게 그려내어, 관람객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수채화로 번지기 기법을 활용하여 물감을 풀어내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색감과 분위기를 세밀하게 표현했다. 작품을 통해 지나간 시간과 자연의 변화를 되새기며, 마치 시간 속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성미 <방화수류정의 여름밤> 그 다음 작품은 이성미 작가의 '방화수류정의 여름밤'이다. 이 작품은 수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방화수류정을 그린 작품으로, 독특한 색감과 구도가 특징적이다. 전체 배경이 푸른색으로 채워져 있는 가운데 방화수류정의 모습만 밝게 빛나는 장면은, 그 자체로 이 작품의 시각적 강렬함을 더한다. 연못에 비친 방화수류정의 모습은 야경을 떠올리게 하며, 물감을 덧칠해 살짝 끌어 내린 듯한 기법은 작품에 신선하고도 독특한 질감을 부여한다. 이 작품은 수원의 자연과 야경을 한껏 아름답고 신비롭게 재해석하며, 관람객들이 방화수류정에서 느낄 수 있는 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을 함께 경험하게 한다. 박복순 <약리도> 또한 민화에서 영감을 얻은 전통적인 그림 양식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도 눈에 띄었다. 박복순 작가의 '약리도'는 한지에 그려진 그림으로, 두 마리의 물고기가 힘차게 물 위로 튀어 오르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붉은 해가 떠오르는 배경은 마치 한 해의 활기찬 시작을 알리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작품 전체에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이 외에도 수묵담채, 유화, 혼합재료 등 다양한 재료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각기 다른 기법을 통해 작가들은 자신만의 세계를 펼쳐 보이며, 관람객들은 그 과정에서 미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그 자체로 수원의 예술적 다양성과 깊이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수원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생동감 있게 담고 있다. 예술적 표현의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실험들이 돋보이며, 수원 지역 작가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수원지역작가 초대전은 12월 9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2월 1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이새롬 작가의 <겨울눈꽃접시만들기> 수업 한편, 선경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수원에 대해 배우는 특별한 하루를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나혜석, 정조 등 수원을 빛낸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 배우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간식 만들기와 수원의 어제와 오늘을 알아보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예정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31일에는 그림책 '나는 토끼 폼폼' 의 저자 이새롬 작가와 함께하는 겨울 눈꽃 접시 만들기 수업이 열린다. 이 수업에서는 그림책 주인공인 폼폼의 이야기를 함께 읽고, 종이 눈꽃 만들기와 겨울 감성을 담은 접시 페인팅 체험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겨울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림책 속 이야기와 함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겨울방학특강 <브릭으로 만나는 누리호> 또한 2월 7일에는 '브릭으로 만나는 누리호' 라는 제목의 특별한 수업이 열린다. 이 수업은 김진형 문화유산 교육전문가가 진행하며, 브릭을 이용해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고, 직접 누리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과학과 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누리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현재 겨울독서교실은 마감된 상태이며, 나머지 두 수업은 접수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날짜와 수업 내용은 수원시 도서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겨울 날씨가 추운 요즘, 따뜻한 도서관에서 책과 전시,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고 유익한 겨울을 보내는 건 어떨까? 도서관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 www.suwonlib.go.kr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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