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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지구 위기 관련 체험교육·전시회 동시 진행
기획전시, ‘지구를 위한 약속 공모전 작품 전시회’ 1월 31일까지
2026-01-12 16:20:18최종 업데이트 : 2026-01-12 16:20:17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수원시 '두드림' 기획전시실 '지구를 위한 약속 공모전 전시회장 입구 전경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의 기획전시실 전경. '지구를 위한 약속 공모전'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지난 1월 10일(토)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권선구 호매실동 소재)을 찾았다. 이곳은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체험 중심의 생태환경교육관으로 개인과 단체교육, 출장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두드림'은 우리말 '두드린다'의 어원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문을 '두드린다'라는 뜻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꿈을 '실현(Do Dreami)하는 곳'이란 의미도 담겨 있다. 

두드림 건물은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로 총면적 3,477㎡ 규모다. 이곳은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전시회와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황구지천과 24절기를 소재로 건물 외관이 디자인됐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지금의 기후 위기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관이란 생각이 든다. 

전시 교육부 정미희 교육지원팀장의 설명 모습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담당자가 방문객 대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기획전시실 앞에서 만난 전시교육부 정미희 교육지원팀장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이하 두드림)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올해 변경사항을 설명하면서 기후 위기 경각심을 알렸다. 정 팀장은 "현재 기획전시실에는 '수도권 기상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를 위한 약속 공모전' 작품전시와 '수원 칠보산자유학교'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기후변화 체험교육은 항시 실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현재 기획전시실 좌측에는 수도권 기상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지구를 위한 약속 공모전'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이 전시회는 1월 31일(일)까지 열리고 있다. 출품한 작품은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3), 그린 참여성(14) 등 20점으로 구성되었다. 
 

최우수상, 행당초 6학년 전서연 학생 <보호의 손길> 그림

최우수상, 행당초 6학년 전서연 학생 <보호의 손길> 


공모전 작품 최우수상을 받은 행당초등학교 6학년 전서연 학생의 <보호의 손길>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그림은 지구를 지키는 사람들의 손길을 주제로, 손바닥 속 세상과 오염된 바깥세상을 대비해 우리의 손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표현했다. 

우수상, 행당초 6학년 한연주 학생 <푸른 숨을 쉰다> 그림

우수상, 행당초 6학년 한연주 학생 <푸른 숨을 쉰다> 
우수상, 수원 일월초 5학년 박서영 학생 <탄소중립을 만드는 우리의 실천>그림우수상, 수원 일원초 5학년 박서영 학생 <탄소중립을 만드는 우리의 실천>

 
우수상 수상자는 두 명이다. 행당초 6학년 한연주 학생의 <푸른 숨을 쉰다> 그림은 나무가 지구를 살린다는 내용을 담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나무의 역할을, 일원초 5학년 박서영 학생의 <탄소중립을 만드는 우리의 실천> 그림은 탄소중립을 만드는 우리의 실천을 시소처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초등학생들의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수원 칠보산자유학교' 전시장 전경

'수원 칠보산자유학교' 전시장 전경수원 칠보산자유학교 전시 내용 설명문수원 칠보산자유학교 전시 내용 설명문


기획전시실 우측에 전시된 '수원 칠보산자유학교'의 전시는 '초등학생들이 칠보산의 작은 생명과 연대하여 더불어 살아가고 놀고 공부하는 저마다의 빛을 찾아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의 세상을 만나기를 바란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눈길을 끌었다.
 

수원 칠보산자유학교 전시 작품 전경    수원 칠보산자유학교 전시 작품 전경


전시된 그림은 <우린>, <우리들의 발자취>, <독도는 우리 땅>, <국토 종주 발자취>, <인증센터와 고개>, <여름 +1도→ –1도>, <밥은 하늘입니다> 등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담겼다. 

자전거로 전기 발전을 하는 초등학생 모습

자전거로 전기 발전을 하는 초등학생 모습

 
한편 1층에는 잎새 교육실(전기 발전기), 유아 놀이방, 카페 및 기후 정원이 있다. 아이들이 놀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기후변화에 대해 배우는 에너지 자립형 건물을 둘러보며 에너지 저감 사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재단장한 지하 1층 전시관에는 상설 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있으며, 과학체험실, 3D 영상관 등이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와 환경 에너지 생산, 가정 및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견학, 체험실 등 다양한 코너가 있다.

상설전시관 전경

상설 전시실
엄마와 초등학생이 블록 8가지의 다양한 수원의 깃대종이가 화면에 나타나는 체험 모습엄마와 초등학생이 블록 8가지의 다양한 수원의 깃대종이 화면에 나타나는 장면을 보는 체험 모습
 

상설 전시관에는 우수저장소 및 태양열 온수 시스템, '바다 환경 지켜줘', 환경 수도 수원을 그리다, 씨앗 도서, 수원의 깃대종 찾기 등 다양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시스템과 지구가 파괴되고 있는 현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두드림은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교육 ▲교육 연계 체험교육 ▲성인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등으로 구분하여 '지구로운 수원시민 교육'을 하고 있다.
 
수원시 기후변화 체험교육
이곳에서는 유·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두드림 전시실 기반 교육·학교로 찾아가는 「단체교육」과 온 가족이 참여하는 「주말 교육」, 「수원시 열지도 그리기」 등 '지구로운 실천'하는 캠페인이 열린다. 

교육 연계 체험 교육
'양발목 재활용'은 쓰임을 다한 양발목을 이용해 양발목 키링, 컵받침, 스트레칭 밴드를 만들어 새로운 가치도 만들고 환경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만의 개성이 담긴 특별한 업사이클링을 체험하고, 직접 만든 '친환경 설거지바'로 건강과 지구 환경 보호하는 내용도 있다. 재미있는 '보드게임 배드코이'를 통해 환경문제 인식 개선 등의 체험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성인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
'지구로운 수원 시민교육'은 매주 화∼토요일 성인 10인 이상 신청자가 인터넷(www.swdodream.or.kr)에서 원하는 장소나 두드림 체험교육관을 선택 신청하여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금곡동에서 온 한 시민은 "가까운 곳에 기후 관련 체험관이 있어 방학을 맞아 4학년 자녀와 같이 왔다.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에 대하여 색다른 그림으로 기후위기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직접 만든 '설거지바'로 설거지를 해보고, 아이는 나무로 만든 청개구리를 두드리며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했다"라며 "추운 겨울에 가족이 나들이하기에 좋다"라고 말한다.

이날 두드림을 취재하며 느낀 점은, 지구 위기 극복은 어린이들이 먼저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원시민은 물론 국민의 성실한 다짐과 실천 없이는 불가능한 일인 것도 깨달았다. 수원시민은 물론 누구나 기후변화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에서 체험교육 참여 및 전시장 관람을 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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